새벽에 친구집에 놀라갔었다.
허걱~~~ 새벽에 잠 안자고 어딜 바라 다니냐고?
요즘 나의 생물시계가 고장난 관계로
밤과낮의 환실한 경계선이 없다.
새벽에 이리뒤척 저리뒤척하다가
집부근에 있는 친구한테 폰을 때렸다.
다행이 친구도 잠을 안자고
올림픽대회를 보고 있단다.
친구집에 후닥닥 달려가니
탁구경기를 하고 있네.
사니 : 탁구 잘치니?
박군 : 지구상에 등아평 제외하고 적수가 없다.
사니 : 전번에 금방 나한테 코피 터졌잖아.
박군 : 븅시 져준걸도 모르고.
사니 : 근데 11대0씩 7번 져준거 치고 넘 한거 아니야?
박군 : -_-
사니 : 탁구공 다섯개 깨먹고 주인한테 욕도 먹었잖아.
박군 : 잠깐 스톱.
사니 : 왜?
박군 : 너 축구 잘하니?
사니 : 베컴 오른발 카로스 왼발 마라도나 오른손 치라비트 왼손
비얼호프 아다마 로날도 스피드 노배대갈 바쵸 리더십 등등등
합치면 내 지금 신체구조다.
박군 : 근데 나도 다른 사람한테서 들은곤데.
니 무슨 해변가 모임에선가 축구를 하다가
한고패 돌고 혀를 가로물고 문 지켰다메.
사니 : -_- 내 혼자 날구면 다른 사람들은 구경만 해야 하잖아.
박군 : 학교 다닐때 생각나냐?
사니 : 왜?
박군 : 너네반 남학생 모두 12명이잖아.
사니 : 그래서.
박군 : 학교 교장컵 축구경기하면 니가 항상 빠졌잖아.
사니 : 내가 초우지 티부질 했지.
박군 : 학교 입학해서 필업할때까지 그냥 옆에서 뽈만 주었다메.
사니 : -_-
박군 : 야야야... 시작이다 시작...
드뎌 탁구시합이 정식으로 시작됐다.
사니 : 오~~~ 근데 기발이 하나는 알만한데 하나는 모르겠네?
박군 : 일본은 알쥐?
사니 : 그넘들 기발 왜 모르겠냐?
박군 : 그리고 저 오리발자국이 사척에 찍혀져 있는거 같은게
사니 : 오리지랄.
박군 : -_-
사니 : 오스트랄리아.
박군 : 알면서 왜 물어보냐?
사니 : 바보 티비화면에 나오네머.
박군 : -_-
사니 : 근데 머 그렇게 뚤어지게 바라보냐?
박군 : 에이~~~ 여자들 별로네...
사니 : -_-
박군 : 채널 돌려볼까?
사니 : 모야? 탁구경기 안보고 여자만 쳐다 본거야?
박군 : 근데?
사니 : 아니다 -_-
박군 : 야, 근데 너 어느나라페 하개?
사니 : 중국
박군 : 근데 지금 중국 없잖아.
사니 : 그런것도 물어봐야 알겠냐?
박군 : 음, 넘 궁금하다.
사니 : 어느쪽 여자 이쁘무 어느쪽 페하지.
.
.
.
.
.
.
.
.
.
박군 : 일본 여자 더 이뻐 보인다.
사니 : 아니, 난 오리지랄 여자.
박군 : 근데 니 눈길 자꾸 일본여자쪽으로 가는데?
사니 : -_-?(눈치는 빨라가지고...)
박군 : 일본여자 많이 당하는 편이구나.
사니 : 콱 져라 져라.
박군 : 오늘 일본여자 이겼군.
사니 : 니 어떻게 아니?
박군 : 100% 확인한다. 니 져라져라 하면 무조건 이긴다.
사니 : 피~~~ 머 낼래기 하개?
박군 : 술은 끊었고 담배도 끊었고 참 답답하네.
사니 : 으핫~~~
박군 : 허걱... 일본이 2댕0으로 벌써 두판 졌네.
사니 : 바라 내 머이라데?
저 여자 생긴거봐라 이기게 생겼는가?
박군 : 탁구는 7판4승이다. 아직 몰라?
사니 : 체... 후닥닥 4대0으로 아웃해버려.
박군 : 근데 오스트랄리아 여자 왜 아세아인 같게 생겼지?
사니 : 어... 이름도 중국 이름이네...
박군 : 묘우묘우
사니 : 자네 엄마 고양이 좋아하나부다.
박군 : 근데 넘 건방지게 생겼다.
사니 : 얼마나 개성있는데.
박군 : 저것봐라. 두판 이기니까 벌써 교만하기 시작하네.
사니 : 일본여자가 상대안된단 말이다.
박군 : 어허~~~ 성의없이 치네.
사니 : 다 이겨논 경기니까.
박군 : 어허~~~ 세번째판 6대2로 앞써다가 허망 져 뿌맀네.
사니 : 까짓 한판 져주는것 쯤이야.
박군 : 야쒸, 넌 왜 일본편하냐?
사니 : 니 오스트랄리아 편하니까.
박군 : 둘이다 한나라 편하면 그게 무슨 내기야?
사니 : 그건 그렇다만.
박군 : 어허... 네번째판도 형세 안좋은데?
사니 : 괜찮아. 일본여자봐라 막 넘어지잖아.
박군 : 크하ㅏㅏㅏ 2대2 네번째판도 이겼다.
사니 : 케켁~~~ 모야?
박군 : 것봐라. 묘우묘우가 넘 상대를 간단하게 봤다.
사니 : 매옹아 정신차려라.
니 오스트랄리아 대표하지만 그래도 중국사람 아냐.
일본한테 지면 안돼. 쨔유쨔유...
박군 : 허허허... 경기결과가 벌써 다 나와 있네머.
사니 : 마이갓~~~ 또 졌다 ㅠ.ㅠ
박군 : 3대2 이제 일본 반격이고만...
사니 : ㅠ.ㅠ
박군 : 더 보개?
사니 : 봐야지.
박군 : 이제 한판만 이기면 경이 끝나버리는군.
사니 : 어허~~~ 여섯번째판 내페 5대0 앞썻다야.
박군 : 세번째판도 저러다가 졌다.
사니 : 말 시키지 말라.
박군 : 어허~~ 벌써 거의 따라잡는구나.
사니 : -_ㅜ
박군 : 아하~~~ 비겼다.
사니 : ㅜ.ㅜ
박군 : 이제 막 앞서가는군.
사니 : ^0^ 앞서가는게 내편이다 바보.
박군 : 슬슬 졸릴까 한다.
사니 : 안된다. 끝까지 다 보고 자라.
박군 : (조용)
사니 : 아하~~~ 6번째판 이겼다.
박군 : (조용)
사니 : 이제 7회말.
7회말에서 서로 치고받고 치고받고
9대9까지 왔다.
박군이 넘 조용한거 같아 돌아보니
이미 시체가 되어 자고 있었다.
우쒸~~~ 요기까지 봐야지.
9대9까지 보구 슬쩍 집으로 와버렸다.
오늘 아침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인터넷 뚜지며 봤더니 일본이 4대3으로 이겼더만.
어제 인츰 집으로 돌아와 잤기땜시 망정이지
또 잠 못 잘번했네.
금방 박군한테서 전화가 왔었다.
사니 : 내 지금 일하느라고 바쁘거덩.
박군 : 에혀... 일본이 이겼더만...
사니 : 그 여자 참 귀엽게 생겼더라.
박군 : 쫌마나... 오스트랄리아 여자 더 이쁘다메...
사니 : 내 초중때 충빠이하던 여자가 누군지 아냐?
박군 : 누군데?
사니 : 酒井法子
박군 : 오. 키작구 귀엽구 노래 잘부르는 여자.
사니 : 음.
박군 : 이제 보니까 酒井法子하구 어제 그 일본여자하구 점 닮은데가 있네.
사니 : 어... 처음시작할때부터 주시해 봤지 ㅎㅎㅎ
박군 : 내기해서 졌으니까 어떻게 해야지?
사니 : -_ㅜ
박군 : 저녁에 울집 와라.
사니 : ㅜ.ㅜ
박군 : 올때 어떻게 오지?
사니 : 량손은 무겁게 ㅠ.ㅠ
박군 : 알았으면 됐다.
사니 : 아이간다... 우찔래...
이러고는 전화를 끊어버렸다.
메신저 오르자마자 또 박군의 공격이 시작되네.
현재 내 메신저 대화상대에서 박군의 메신저는
이미 차단된 상태다. -_-
허걱~~~ 새벽에 잠 안자고 어딜 바라 다니냐고?
요즘 나의 생물시계가 고장난 관계로
밤과낮의 환실한 경계선이 없다.
새벽에 이리뒤척 저리뒤척하다가
집부근에 있는 친구한테 폰을 때렸다.
다행이 친구도 잠을 안자고
올림픽대회를 보고 있단다.
친구집에 후닥닥 달려가니
탁구경기를 하고 있네.
사니 : 탁구 잘치니?
박군 : 지구상에 등아평 제외하고 적수가 없다.
사니 : 전번에 금방 나한테 코피 터졌잖아.
박군 : 븅시 져준걸도 모르고.
사니 : 근데 11대0씩 7번 져준거 치고 넘 한거 아니야?
박군 : -_-
사니 : 탁구공 다섯개 깨먹고 주인한테 욕도 먹었잖아.
박군 : 잠깐 스톱.
사니 : 왜?
박군 : 너 축구 잘하니?
사니 : 베컴 오른발 카로스 왼발 마라도나 오른손 치라비트 왼손
비얼호프 아다마 로날도 스피드 노배대갈 바쵸 리더십 등등등
합치면 내 지금 신체구조다.
박군 : 근데 나도 다른 사람한테서 들은곤데.
니 무슨 해변가 모임에선가 축구를 하다가
한고패 돌고 혀를 가로물고 문 지켰다메.
사니 : -_- 내 혼자 날구면 다른 사람들은 구경만 해야 하잖아.
박군 : 학교 다닐때 생각나냐?
사니 : 왜?
박군 : 너네반 남학생 모두 12명이잖아.
사니 : 그래서.
박군 : 학교 교장컵 축구경기하면 니가 항상 빠졌잖아.
사니 : 내가 초우지 티부질 했지.
박군 : 학교 입학해서 필업할때까지 그냥 옆에서 뽈만 주었다메.
사니 : -_-
박군 : 야야야... 시작이다 시작...
드뎌 탁구시합이 정식으로 시작됐다.
사니 : 오~~~ 근데 기발이 하나는 알만한데 하나는 모르겠네?
박군 : 일본은 알쥐?
사니 : 그넘들 기발 왜 모르겠냐?
박군 : 그리고 저 오리발자국이 사척에 찍혀져 있는거 같은게
사니 : 오리지랄.
박군 : -_-
사니 : 오스트랄리아.
박군 : 알면서 왜 물어보냐?
사니 : 바보 티비화면에 나오네머.
박군 : -_-
사니 : 근데 머 그렇게 뚤어지게 바라보냐?
박군 : 에이~~~ 여자들 별로네...
사니 : -_-
박군 : 채널 돌려볼까?
사니 : 모야? 탁구경기 안보고 여자만 쳐다 본거야?
박군 : 근데?
사니 : 아니다 -_-
박군 : 야, 근데 너 어느나라페 하개?
사니 : 중국
박군 : 근데 지금 중국 없잖아.
사니 : 그런것도 물어봐야 알겠냐?
박군 : 음, 넘 궁금하다.
사니 : 어느쪽 여자 이쁘무 어느쪽 페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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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 일본 여자 더 이뻐 보인다.
사니 : 아니, 난 오리지랄 여자.
박군 : 근데 니 눈길 자꾸 일본여자쪽으로 가는데?
사니 : -_-?(눈치는 빨라가지고...)
박군 : 일본여자 많이 당하는 편이구나.
사니 : 콱 져라 져라.
박군 : 오늘 일본여자 이겼군.
사니 : 니 어떻게 아니?
박군 : 100% 확인한다. 니 져라져라 하면 무조건 이긴다.
사니 : 피~~~ 머 낼래기 하개?
박군 : 술은 끊었고 담배도 끊었고 참 답답하네.
사니 : 으핫~~~
박군 : 허걱... 일본이 2댕0으로 벌써 두판 졌네.
사니 : 바라 내 머이라데?
저 여자 생긴거봐라 이기게 생겼는가?
박군 : 탁구는 7판4승이다. 아직 몰라?
사니 : 체... 후닥닥 4대0으로 아웃해버려.
박군 : 근데 오스트랄리아 여자 왜 아세아인 같게 생겼지?
사니 : 어... 이름도 중국 이름이네...
박군 : 묘우묘우
사니 : 자네 엄마 고양이 좋아하나부다.
박군 : 근데 넘 건방지게 생겼다.
사니 : 얼마나 개성있는데.
박군 : 저것봐라. 두판 이기니까 벌써 교만하기 시작하네.
사니 : 일본여자가 상대안된단 말이다.
박군 : 어허~~~ 성의없이 치네.
사니 : 다 이겨논 경기니까.
박군 : 어허~~~ 세번째판 6대2로 앞써다가 허망 져 뿌맀네.
사니 : 까짓 한판 져주는것 쯤이야.
박군 : 야쒸, 넌 왜 일본편하냐?
사니 : 니 오스트랄리아 편하니까.
박군 : 둘이다 한나라 편하면 그게 무슨 내기야?
사니 : 그건 그렇다만.
박군 : 어허... 네번째판도 형세 안좋은데?
사니 : 괜찮아. 일본여자봐라 막 넘어지잖아.
박군 : 크하ㅏㅏㅏ 2대2 네번째판도 이겼다.
사니 : 케켁~~~ 모야?
박군 : 것봐라. 묘우묘우가 넘 상대를 간단하게 봤다.
사니 : 매옹아 정신차려라.
니 오스트랄리아 대표하지만 그래도 중국사람 아냐.
일본한테 지면 안돼. 쨔유쨔유...
박군 : 허허허... 경기결과가 벌써 다 나와 있네머.
사니 : 마이갓~~~ 또 졌다 ㅠ.ㅠ
박군 : 3대2 이제 일본 반격이고만...
사니 : ㅠ.ㅠ
박군 : 더 보개?
사니 : 봐야지.
박군 : 이제 한판만 이기면 경이 끝나버리는군.
사니 : 어허~~~ 여섯번째판 내페 5대0 앞썻다야.
박군 : 세번째판도 저러다가 졌다.
사니 : 말 시키지 말라.
박군 : 어허~~ 벌써 거의 따라잡는구나.
사니 : -_ㅜ
박군 : 아하~~~ 비겼다.
사니 : ㅜ.ㅜ
박군 : 이제 막 앞서가는군.
사니 : ^0^ 앞서가는게 내편이다 바보.
박군 : 슬슬 졸릴까 한다.
사니 : 안된다. 끝까지 다 보고 자라.
박군 : (조용)
사니 : 아하~~~ 6번째판 이겼다.
박군 : (조용)
사니 : 이제 7회말.
7회말에서 서로 치고받고 치고받고
9대9까지 왔다.
박군이 넘 조용한거 같아 돌아보니
이미 시체가 되어 자고 있었다.
우쒸~~~ 요기까지 봐야지.
9대9까지 보구 슬쩍 집으로 와버렸다.
오늘 아침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인터넷 뚜지며 봤더니 일본이 4대3으로 이겼더만.
어제 인츰 집으로 돌아와 잤기땜시 망정이지
또 잠 못 잘번했네.
금방 박군한테서 전화가 왔었다.
사니 : 내 지금 일하느라고 바쁘거덩.
박군 : 에혀... 일본이 이겼더만...
사니 : 그 여자 참 귀엽게 생겼더라.
박군 : 쫌마나... 오스트랄리아 여자 더 이쁘다메...
사니 : 내 초중때 충빠이하던 여자가 누군지 아냐?
박군 : 누군데?
사니 : 酒井法子
박군 : 오. 키작구 귀엽구 노래 잘부르는 여자.
사니 : 음.
박군 : 이제 보니까 酒井法子하구 어제 그 일본여자하구 점 닮은데가 있네.
사니 : 어... 처음시작할때부터 주시해 봤지 ㅎㅎㅎ
박군 : 내기해서 졌으니까 어떻게 해야지?
사니 : -_ㅜ
박군 : 저녁에 울집 와라.
사니 : ㅜ.ㅜ
박군 : 올때 어떻게 오지?
사니 : 량손은 무겁게 ㅠ.ㅠ
박군 : 알았으면 됐다.
사니 : 아이간다... 우찔래...
이러고는 전화를 끊어버렸다.
메신저 오르자마자 또 박군의 공격이 시작되네.
현재 내 메신저 대화상대에서 박군의 메신저는
이미 차단된 상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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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
여기 중점이 뭐ㅁ까?-.-
역시...^^ 기대이상으로 잼는 글!!!!!!!!!
넘 웃겼다는.....
넘 웃겼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