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서 앤으로 되기까지..>(3)

사랑이별 · #15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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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 2004-08-03 02:11:25 · 조회 330
<울 신애 왓네..^^>

그의 아침인사와 함께 나의 하루일과는 시작된다.

그 어느날인가 약속도 없이 난 그의 신애가 돼버렷다.

난 부지런히 일하면서 가끔씩 깜박이는 메신저에 눈길을 준다.

근데.. 오늘따라 말없이 조용한 그다.. 웬일이지^^?

<머하는데? 바뻐?>

<응.. 니 사진갖구 포샵해봣어. ㅎㅎ 칼라 좀 바꿔주구...

첨으루 이렇게 자세히 니 얼굴 들여다본다 ㅎㅎ 볼래?>

ㅎㅎㅎㅎ 서투른 포샵솜씨다..

흑백으로 된 사진엔 내 이름자와 함께 날자가 찍혀잇다.

또 다른 한장엔~ 그와 나의 마주보는 얼굴과 함께

신애와 준호의 만남은 이루어질수 잇을가? 란 글이..

흐윽~ 유치해.. 피식 웃음만 나간다.

<이땀 우리의 만남은 7월 27일이야 알찌?>

<왜애? >

<내가 맘과 손으로 널 그린 날..>

방금전의 웃음은 사라지고 맘속 잔잔한 설레임을 느낀다.



즐건 하루하루다.

난 그가 이끄는대로 그의 포근한 사랑을 만끽하며 하루하루의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내 맘속에서 그가 조금씩 커짐을 느꼇을때 나의 고민은 시작되엿다.

챗사랑의 불안비슷한 느낌에 착잡한 맘을 떨쳐버릴수가 없엇다.

알수 없는 자신의 맘에 너무 많은 결론을 앞서 짓고싶지 않은 나다.

하지만 이런 나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내 맘은 그가 이끄는대로 무작정 나아갈뿐..멈출줄을 모른다.

나의 마음을 알아맞추기라도 한듯이 그가 이런 제의를 해왓다

<담달  내가 일본에 들리마. 일본에서 취직을 좀 생각해봣어..>

<학교다녀야잖아.. 그냥 너가 편한대로 해>

<조기졸업할려구.. 하루빨리 너 잇는 곳에 가구시퍼>

<넘 다그치지 말구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만나면 되니까..>

<그래 동감이야.

그래도 서로서로의 만남을 위해서  준비는 하자구.

준비하는 과정이 만남을 기대하게 하니깐.

진정한 사랑은 의지의 표현이라구 생각해>

내 욕심만 차리고있는것 같아 말은 그렇게 건넷지만 그의 대답을 들으면서

찰랑이는 맘의 물결에 어느새 얼굴엔 묘한 미소가 피여오른다^^

학교때와 변함없이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는 그다.

어느새 그의 하루일과 그의 생각 하나하나에 슬슬 관심이 가기 시작한다. ㅎㅎ


<즐거우면서도.. 아직은 머가 먼지 몰겟어~>

<그래, 이때가 좋으니 지금 이순간을 기쁘게 지내자. 이 순간에만 최선을 다해서..

\"인생을 늦추라\"는 책이 있는데 순간순간을 최선을 다해서 즐기는 사람이 좋대.>


며칠후 그가 이력서를 보내왓다.

난 그에 알맞는 회사를 찾아 면접시간을 맞추엇고..

이제 그가 일본에 오는 일만 남앗다.

두주후의 만남.. 기대해도 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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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6)

표류호 털보선장 · 2004-08-03 11:55:57
잔잔하네
꽤.........................
레몬 · 2004-08-03 13:03:22
ㅎㅎ.. 격정도 일어야겟는데......ㅋㅋㅋㅋ

존 하루^^*
불나비 · 2004-08-03 13:41:27
엔 쿄리 연애했는가 ? 여직껏..ㅋㅋㅋㅋ
많이 힘들었겠습니다.
고생끝에 락이 온다드니...
드디여...ㅎㅎㅎ
두주후의 좋은만남 기대하겠습니다.
불나비 · 2004-08-03 13:46:03
뒤부분도 좀 올려주시오...
빠른 시일내에 말이요..ㅎㅎㅎㅎㅎ
88만부자 · 2004-08-03 22:59:09
아주 셈세하게 잔잔하게 잘 그리셧네요...
읽는 저의 눈앞에두 한폭의 그림이 스쳐지나가네요...
두주후의 설레이는 마음 기대합니다..
레몬 · 2004-08-04 22:45:14
불나비님
이게 연앤감^^ 오~ 이런거구나.. ㅋㅋㅋ
불나비님 사랑사업은 진전이 어떤지.. ㅎㅎ
퍼뜩퍼뜩하잔쿠..^.~

88만부자님
님의 말 듣구 힘나네요 ㅎㅎㅎ
선배인 님이 저의 사랑참모 돼줄래요?^^
존 하루 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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