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어머니를 만나면...

사랑이별 · #151277

← 사랑이별

종이인형 · 2004-07-24 20:04:14 · 조회 298
내일
고향 농촌집에 가서
어머니를 만나면
어머니의 손을 맞잡고
울어나 볼까...

내 몸이 아프니깐 투정부렸던거라고
잘못했다고 죄송하다고..
섭게 생각마시라고...
어머니의 야위여진 손을 꼭 잡고
소리내어 엉엉 울어나 볼까...


내일
농촌집에 사시는
어머니를 만나면
어린아이처럼 어머니 품에 안겨
어리광이나 부려 볼까...

철몰랐던 어린 시절
어머니 품에서
마냥
까불고 웃고 떠들던
그때가 너무너무 좋았었다고
큰 소리로 웃으면서
어리광을 마음껏 부려나 볼까


내일
머리가 이미 하얘지고
기억력마저 점점 없어지는
어머니를 만나면
맛사지나 해드릴가?

가난만큼만은 자식들한테
물려주지 않으시겠다고...
평생 일에 지치진
어머니한테 맛사지해드리면서
밤새 세월의 슬픈 노래를
불려드려 볼까....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10)

蠍座の女 · 2004-07-24 22:23:46
인형님 오래간만이네요,
그동안 별일없이 잘 보내고 잇으셧죠?
작은바다 · 2004-07-24 22:36:44
종이인형님,오랜만^^ 반갑네여^6^
내일 엄마를 만나요? (엄마라구 쓰구나니 난 여태까지 엄마라구 불렀지,
어머니라구 부른적없네요,습관안되니 어색해서ㅎㅎ)

축하해요,글구 좋겠어요,글찮아두 오늘 바이트끝내구 집오면서 불시루
돼지고기멕장물이 어찌 먹구픈지ㅜㅜ 거기에 밥말아서 김치를 해먹으면 영 맛있는데ㅠㅠ

난 집가면 저레 엄마한테 내가 집있는동안 먹기싶은걸
메뉴로 쫙 써서 줘욤ㅋㅋ 효녀네요,인형님.며칠 집에있기로해요?
엄마하구 행복한 시간 보내면서 좋은기억을 많이 만드세요.
한하늘아래 · 2004-07-24 23:11:47
인형이:

울고싶을땐 마음껏 울지만 웃고 싶을땐 통쾌하게 소리내여 웃기

그렇게 약속하기.
산화철 · 2004-07-25 01:44:50
따뜻하고 포근한 농촌집 이셨겠군요.
종이 인형님 마음속에 그렇듯 포근하고 따뜻한 집이 아직 남아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입니다.
까불대기다람쥐 · 2004-07-25 02:01:36
종이인형님
어머니를 만나면 안겨있어요 오래도록 어머니품에요...부럽당,,,나두 우리 어머니품에 안겨 울어보고싶당,,,,내대신 많이 안겨요,,ㅎㅎㅎ그럼 좋은 시간이 되세요...
류경 · 2004-07-25 08:55:44
이녕언니..오랫만이네요..
몸은 마니 좋아졌어요??
집에서 엄마를 마니 행복하게 해드리고요...
언닛뚜 ,,,잘 보내길....^^
zeloo · 2004-07-25 14:07:35
인형이 오랜만이네..반갑다반가워,,,,

이효정의--우리어머니 노래한곡 선물할께..^^

白百合 · 2004-07-25 22:06:55
종이인형님, 참 오랜만이네요...
지금쯤은 어머니 만나뵜겠네요.. 참으로 감동 받는 글입니다...
엄마랑 같이 있는 저한테 다시금 엄마의 존재를 절실하게 느끼게 합니다..
종이인형님, 엄마랑 같이 있는 시간 행복하게 잘 지내세요..
천하일꾼 · 2004-07-26 21:31:45
허허 오래만이네 인형어

잘지내구있니?ㅋㅋ

음 좋은시간 보내라 그럼 고생많이 하신 어머니같이 ㅎㅎ
종이인형 · 2004-07-28 14:17:37
蠍座の女님 전 잘 보내고있답니다. 아이디 바꾸신분이 누구실까나? ^^

작은바다님 깍꽁!~ 참으로 오랜만에 뵈네여. 잘 지내시죠? 음~~ 전 시골집에 시래기장국에 영채김치가 최고드라구요...아참!~ 누룽지도 맛있구요 ^^ 후후훗...

한하늘아래오빠 ^*^ 봤지? 지금은 웃는담다..히히힛...

산화철님 첨 뵙는분이시네요. 시골집이 너무 너무 좋드라구요 공기도 좋고 동네 아줌마들의 인품도 좋구요..ㅎㅎㅎ

까불대기다림님도 엄마품이 많이 그리우신가보네여~~ ㅎㅎㅎ 엄마품에서 엄마한테만 속하는 엄마의 향기를 한껏 맡구나니깐..그처럼 기분좋은일 없네여..^^

경아..넘 오랜만이다. 그치? 시골집에 내려가있다보니깐 인테넷 접속두 자주못하구 우리경이도 자주 못보네..잘보내구있는거지? 나두 좀 더 있다가 들어갈거야..^^

zeloo 오랜만이네요. 벌써 구십일만 부자? 켁~ 혼자 부자 되시네..ㅎㅎㅎ 선물 고마워여.

하얀백합님...와라락~~~ 요고 아시죠? 요곤 우리언니랑 하는 전용인데..오늘은 하얀백합님이랑두 해야져..^^ 엄마를 만나기전엔 만나면 참 잘해드리고싶었는데 오히려 응석만부리면서 애만 먹이구 있답니다. ^^

천하일꾼아~~ 요로케 가끔씩 여서 보기담 디게 방갑다야..후후훗...농촌이 디게 좋네..고기잡이두 할수있구해설...ㅎㅎㅎ

사랑이별 · 리스트 (25,907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사랑을 보내면서무명2004-07-27 04:312668
조은 하루 조은 데이트가을 이야기2004-07-26 22:132352
친구를 편하게 사귈수 있는 방법사니2004-07-26 12:564663
회색---완결편 A심정2004-07-26 08:0334641
<친구에서 앤으로 되기까지..>(2)레몬2004-07-26 00:103626
시간이 지날수록zeloo2004-07-25 13:213218
▶ 내일 어머니를 만나면...종이인형2004-07-24 20:0429810
당신의 마음을 나한테 줄수 없겠는가딸링2004-07-24 12:0661421
<인터넷 소설> 내 남자친구에게[7]明日のために!!!2004-07-23 20:262380
친구가,,,ヒカリ2004-07-23 20:112336
오늘도 그대를 그리며蠍座の女2004-07-23 17:162484
회색---38심정2004-07-23 08:0131850
나한테 사랑이란... ...(3)비오는거리2004-07-23 01:1847311
혼내는 뭔지?화리2004-07-22 22:082684
북조선에서 3일 굶다가 용케 살아남았다(상&하)사니2004-07-22 09:332891
회색---37심정2004-07-22 08:1927729
사랑은 무엇인가?ヒカリ2004-07-22 06:1823614
한남자와여자의 너무나도슬픈이야기....(적극 추천)◑ㅑ시시~2004-07-22 05:184095
사랑이 떠나려할때없음2004-07-21 16:2138116
사랑측험 입니다.jeon gh2004-07-21 15:484579
귀신에게 쫓기운 한 사진사의 운명(공포편)사니2004-07-21 10:073972
회색---36심정2004-07-21 07:2632831
사랑을 부담으로 생각할 때가 그 사랑이 위험할때다!ヒカリ2004-07-21 05:152365
좋은글모임에 실린 글이거든요!ヒカリ2004-07-21 04:452340
왜서??무명2004-07-20 23:032505
〃만약 지금사랑에 흔들리고계시다면읽어보세요.〃성진2004-07-20 22:122341
애원성진2004-07-20 21:572380
꿈은 사라지고(8)무중심애2004-07-20 14:472404
LOVE 몰라smale812004-07-20 11:4768814
시간의 흐름sinnjitu2004-07-20 10:502685
← 이전821 / 864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