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북조선 백화점>>>>>
전날에 엄마로 하여금 식은땀 한소래 빼게 한 원인으로
나의 일체 행동은 할머니의 예리한 눈길하에 감시되었다.
할아버지는 병원의 의사였는데 오늘은 출근하는 날인가 보다.
일찍 아침을 드시고 병원으로 나가셨고
엄머는 물건파러 시장으로 나가셨고
집에는 할머니와 내가 덩그라니 남았다.
집안에서 오리 뒹굴고 내리 뒹굴고
별짓을 다 해보았지만 정말로 살맛이 없었다.
엄마의 필살령이 내렸기 땜시
할머니는 내가 어느곳으로 가면 어느곳에 눈길을 돌리셨고
지어는 할머니가 화장실 갈때도 밖으로 나가 자물쇠를 잠그고 나가셨다.
이거 넘 하는거 아니냐고?
내가 머 살인흉수인가?
아~~~ 하느님이시여 나로 하여금 이 감옥안에서 제발 탈출하게 해다오 -_-
사니 : 할머니 저게 머지?
할머니 : 딴데 볼새로 도망가자고?
사니 : -_-
할머니 : 니 엄마가 그러던데 사니가 골이 커나서 쥐골을 잘 쓴다고.
사니 : -_ㅜ
할머니 : 그러지 말고 오늘엔 제발 가만히 있어다오.
사니 : 할머니 피곤하신데 잠이나 자쇼.
할머니 : 잠자면 또 도망갈라고?
사니 : 아니요. 나뚜 같이 자지무.
할머니 : 오늘 안자고 내일 자련다.
사니 : ㅜ.ㅜ
할머니 : 내일 할아버지가 널 지키기로 했거든.
사니 : 앙~~~ ㅠ.ㅠ 도대체 엄마는 왜 날 데려왔냐고?
할머니 : 니가 오겠다고 떼질썻다메.
사니 : 어헝~~~ ㅠ.ㅠ 무덤을 나절로 팠구나.
처음으로 타국에 왔는데 나가 너덜거리지도 못하고.
할머니 : 밖에 마대아바이라메 많단다.
사니 : 체~~~ 아직도 마대아바이. 넘 뒷북. 문티 있어두 안 무서바 한당께.
할머니 : -_-
사니 : 할머니 그럼 우리 이렇게 하무 어떻슴꺄.
할머니 : >_< 어떻게.
사니 : 할머니하구 내 같이 밖으 나가면 되지.
그럼 난 내 놀꺼 놀구 할머니는 걍 날 지키면 되잖아요.
이 좋은 날씨 온하루 집안에 앉아 있는다는게
자그마하게 하늘에 더 나아가서 김일성원수님한테 미안하지 않슴다?
<이때 김일성주석은 아직 생전이었다 -_-)
할머니 : 왜?
사니 : 오늘 밖에 나가 맘대로 놀아라고 하늘은 날씨가 좋게 만들었고
김일성원수님이 하늘에 대고 오늘은 낚시하러 가겠으니 날씨는 좋아야 된다고
명령을 내리니까 하늘도 놀라서 날씨 좋아졌단말.
그래서 우리도 김일성원수님의 명령과 올바른 지도하에 이 좋은 날씨를
나가서 같이 즐겨야 하지 않슴다? 안 그러면 넘 미안하지?
할머니 : -_-
이때는 북조선이 매 집마다 김일성과 김정일의 초상화가 걸려져 있었다.
밥 먹을때마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초상화 밑에 꿇고 앉아
입으로 무엇인가 아무튼 감사하다는 뜻에서 말하고는 후
밥상에 마주 앉았다.
지금 놓구 말하면 보통 교회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밥상에 마주 앉아 두손을 마주 잡고 예수한테 기도를 드리듯이
북조선에선 김일성과 김정일이 하늘이었다. 그때부터 0_0
나의 쉴새없는 입놀림으로 끝내 할머니 같이 시내돌이 하는데 성공하였다.
앗싸~~~ 몇시간만에 보는 해빛이냐?
밖으로 나가자 마자 이리저리 뛰다니며 무엇인가 찾기에 열중했다.
할머니 : 멀 찾냐?
사니 : 어제 그 개를?
할머니 : 왜?
사니 : 내 먹을꺼 빼았잖아요. 남았느가 보느라고.
할머니 : -_-
할머니는 나를 데리고 시내구경 시켜준다며
나의 손목을 꼭 잡고 거리를 걸기 시작했다.
정말로 놀라웠다.
할머니는 이미 나이 예순을 훌쩍 뛰어넘었지만
아직도 걸음속도가 장난이 아니었다.
난 뒤에서 그냥 질질 끌려오다싶이 했고
더 놀란것을 발견했다.
시커먼 철도위를 칙칙푹푹 달리는 기차.
시커먼 널판자로 만든 기차.
창문은 신문지로 막았다.
속도가 참 빠르다. -_-
어진간한 사람은 달타가 기차우에 뛰어올라도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할 찰나
철도옆에서 몇몇 사람들이 오는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음. 기차가 여기서 서나보다.
근데 왜 무슨역이란게 없지?
이런 생각을 하던참에 꺄악~~~
기차는 옆에서 서있는 사람들을 쌩~ 깐채로 지나가버렸고
사람들은 아무일 없다듯이
슬슬 기차위에 슬쩍슬쩍 뛰어올랐따.
허거덕... 그중에 한 할머니도 있었다 -_-
사니 : 할머니도 저 기차우에 뛰어오를수 있어요?
할머니 : 당연하지. ^^
사니 : 와~~ 대단해요.(엄지손가락 내밀며.)
근데 나로 하여금 놀라움을 금치못하게 한 일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아직 금방 시작이다.
할머니 : 음. 오늘엔 왜 거리에 사람이 없구나.
사니 : 여기 어딘데요?
할머니 : 음. 이곳 중심거리지.
사니 : 할머니 나 얼음과자 사줘.
할머니 : 돈 없쓰.
사니 : 먼저 사고 령수증 끊어서 저녁에 엄마한테 뽀우쑈우 해요.
.
.
.
.
.
.
.
.
.
.
.
.
.
내가 그때 이런것까진 알수가 없을테고 -_-
사니 : 안돼 난 먹을꺼야.
할머니 : 그럼 먹어.
사니 : -_-
할머니가 거리에서 얼음과자 하나 사주셨다.
음. 생김새는 별 중국것과 다름 없는데
맛을 봐야지 입으로 맨 윗쪽부터 꽉 깨물었다.
아악~~~~~
몬 삥궐이 이렇게 땅땅해.
아무리 깨물어도 끊어 안지네.
사니 : 할머니. 이 얼음과자 이상해... 바꿔줘...
할머니 : 머가 이상하단 말야?
사니 : 얼음과자가 완전 돌덩이 잖아.
할머니 : 얼음덩이겠지.
사니 : 그게 그말이지.
할머니 : 얼음과자 원래 그렇지무. 씹어 먹지 말고 녹여 먹어.
사니 : ㅜ.ㅜ
북조선의 얼음과자는 그냥 물에 약간의 삭칼을 넣고
냉동된 백퍼센트 얼음이었다.
하는수없이 혀로 살살 얼음덩어리를 빨며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내 눈앞에 백화상점이라고 문팔을 단
한 건물이 보였다.
오호~~ 이곳이야말로 내가 찾던 곳이지.
사니 : 할머니 저기 저기.
할머니 : 어. 지금 그리로 가는 중이야.
사니 : 앗싸... 호흡이 척척 잘 맞는구나.
할머니는 나를 데리고 백화상점으로 갔다.
우와~~~ 백화상점 내부는 실로 예술이었다.
장식은 정말 잘했어.
여기저기 반짝반짝 빛났으며 옷이 이뿐거 엄청 많았다.
식품쪽으로 가니 우와~~~ 중국꺼도 있네.
이전에 <짼리쌰토우>라고 생각나는지 몰르겠는데
그런것까지 막 있었다.
담배도 중국산이 있고.
북조선 건너올때 난 이런거 없는줄 알고
잔쯕 사가지고 왔는데 공 짓을 했구만.
식품가게를 쌩 까고 옷구경하러 갔다.
그 많은 옷중에서 유난히 나의 정기도는 두눈을
유혹하는 한 옷이 있었다.
저옷을 기념으로 사가지고 집 가야지.
사니 : 나 저옷 사줘.
할머니 : 저건 안돼.
사니 : 왜?
할머니 : 저건 돈 있어도 못사?
사니 : 왜?
할머니 : 니절로 물어보려마.
사니 : 복무원동무 저 옷을 왜 안 팝니까?
복무원은 내가 어리다고 그러는지
아니면 나의 살인미소에 반해버렸는지 0-_-
그냥 살짝 미소로 응대해뻐리고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사니 : 왜 저러지?
할머니 : 이곳 옷은 그냥 진렬해 놓는거야.
이안 물건은 그냥 보는거야.
사지도 팔지도 못해요.
사니 : 참 이상하다.
후에 알게 된건데 그날은 령도들이 이 곳으로 검사를 내려오는 날이라나
그래서 그렇게 평소보다 멋있게 진영해 놓은거란다.
일반날에는 그런거 볼쑤 없는매 -_-
할머니 : 인제 집 돌아가야지.
사니 : 예 ^0^
인제 엄마가 막 돌아올 시간이다.
오늘까지 엄마한테 혼나면 안되지.
할머니는 나를 데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집으로 돌아가는 중에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즐겨 마시는
북조선 소주를 사셨다.
그날 저녁 이 소주땜시 또 나의 력사에서 새로운 한페이지를 남겼다.
전날에 엄마로 하여금 식은땀 한소래 빼게 한 원인으로
나의 일체 행동은 할머니의 예리한 눈길하에 감시되었다.
할아버지는 병원의 의사였는데 오늘은 출근하는 날인가 보다.
일찍 아침을 드시고 병원으로 나가셨고
엄머는 물건파러 시장으로 나가셨고
집에는 할머니와 내가 덩그라니 남았다.
집안에서 오리 뒹굴고 내리 뒹굴고
별짓을 다 해보았지만 정말로 살맛이 없었다.
엄마의 필살령이 내렸기 땜시
할머니는 내가 어느곳으로 가면 어느곳에 눈길을 돌리셨고
지어는 할머니가 화장실 갈때도 밖으로 나가 자물쇠를 잠그고 나가셨다.
이거 넘 하는거 아니냐고?
내가 머 살인흉수인가?
아~~~ 하느님이시여 나로 하여금 이 감옥안에서 제발 탈출하게 해다오 -_-
사니 : 할머니 저게 머지?
할머니 : 딴데 볼새로 도망가자고?
사니 : -_-
할머니 : 니 엄마가 그러던데 사니가 골이 커나서 쥐골을 잘 쓴다고.
사니 : -_ㅜ
할머니 : 그러지 말고 오늘엔 제발 가만히 있어다오.
사니 : 할머니 피곤하신데 잠이나 자쇼.
할머니 : 잠자면 또 도망갈라고?
사니 : 아니요. 나뚜 같이 자지무.
할머니 : 오늘 안자고 내일 자련다.
사니 : ㅜ.ㅜ
할머니 : 내일 할아버지가 널 지키기로 했거든.
사니 : 앙~~~ ㅠ.ㅠ 도대체 엄마는 왜 날 데려왔냐고?
할머니 : 니가 오겠다고 떼질썻다메.
사니 : 어헝~~~ ㅠ.ㅠ 무덤을 나절로 팠구나.
처음으로 타국에 왔는데 나가 너덜거리지도 못하고.
할머니 : 밖에 마대아바이라메 많단다.
사니 : 체~~~ 아직도 마대아바이. 넘 뒷북. 문티 있어두 안 무서바 한당께.
할머니 : -_-
사니 : 할머니 그럼 우리 이렇게 하무 어떻슴꺄.
할머니 : >_< 어떻게.
사니 : 할머니하구 내 같이 밖으 나가면 되지.
그럼 난 내 놀꺼 놀구 할머니는 걍 날 지키면 되잖아요.
이 좋은 날씨 온하루 집안에 앉아 있는다는게
자그마하게 하늘에 더 나아가서 김일성원수님한테 미안하지 않슴다?
<이때 김일성주석은 아직 생전이었다 -_-)
할머니 : 왜?
사니 : 오늘 밖에 나가 맘대로 놀아라고 하늘은 날씨가 좋게 만들었고
김일성원수님이 하늘에 대고 오늘은 낚시하러 가겠으니 날씨는 좋아야 된다고
명령을 내리니까 하늘도 놀라서 날씨 좋아졌단말.
그래서 우리도 김일성원수님의 명령과 올바른 지도하에 이 좋은 날씨를
나가서 같이 즐겨야 하지 않슴다? 안 그러면 넘 미안하지?
할머니 : -_-
이때는 북조선이 매 집마다 김일성과 김정일의 초상화가 걸려져 있었다.
밥 먹을때마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초상화 밑에 꿇고 앉아
입으로 무엇인가 아무튼 감사하다는 뜻에서 말하고는 후
밥상에 마주 앉았다.
지금 놓구 말하면 보통 교회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밥상에 마주 앉아 두손을 마주 잡고 예수한테 기도를 드리듯이
북조선에선 김일성과 김정일이 하늘이었다. 그때부터 0_0
나의 쉴새없는 입놀림으로 끝내 할머니 같이 시내돌이 하는데 성공하였다.
앗싸~~~ 몇시간만에 보는 해빛이냐?
밖으로 나가자 마자 이리저리 뛰다니며 무엇인가 찾기에 열중했다.
할머니 : 멀 찾냐?
사니 : 어제 그 개를?
할머니 : 왜?
사니 : 내 먹을꺼 빼았잖아요. 남았느가 보느라고.
할머니 : -_-
할머니는 나를 데리고 시내구경 시켜준다며
나의 손목을 꼭 잡고 거리를 걸기 시작했다.
정말로 놀라웠다.
할머니는 이미 나이 예순을 훌쩍 뛰어넘었지만
아직도 걸음속도가 장난이 아니었다.
난 뒤에서 그냥 질질 끌려오다싶이 했고
더 놀란것을 발견했다.
시커먼 철도위를 칙칙푹푹 달리는 기차.
시커먼 널판자로 만든 기차.
창문은 신문지로 막았다.
속도가 참 빠르다. -_-
어진간한 사람은 달타가 기차우에 뛰어올라도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할 찰나
철도옆에서 몇몇 사람들이 오는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음. 기차가 여기서 서나보다.
근데 왜 무슨역이란게 없지?
이런 생각을 하던참에 꺄악~~~
기차는 옆에서 서있는 사람들을 쌩~ 깐채로 지나가버렸고
사람들은 아무일 없다듯이
슬슬 기차위에 슬쩍슬쩍 뛰어올랐따.
허거덕... 그중에 한 할머니도 있었다 -_-
사니 : 할머니도 저 기차우에 뛰어오를수 있어요?
할머니 : 당연하지. ^^
사니 : 와~~ 대단해요.(엄지손가락 내밀며.)
근데 나로 하여금 놀라움을 금치못하게 한 일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아직 금방 시작이다.
할머니 : 음. 오늘엔 왜 거리에 사람이 없구나.
사니 : 여기 어딘데요?
할머니 : 음. 이곳 중심거리지.
사니 : 할머니 나 얼음과자 사줘.
할머니 : 돈 없쓰.
사니 : 먼저 사고 령수증 끊어서 저녁에 엄마한테 뽀우쑈우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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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때 이런것까진 알수가 없을테고 -_-
사니 : 안돼 난 먹을꺼야.
할머니 : 그럼 먹어.
사니 : -_-
할머니가 거리에서 얼음과자 하나 사주셨다.
음. 생김새는 별 중국것과 다름 없는데
맛을 봐야지 입으로 맨 윗쪽부터 꽉 깨물었다.
아악~~~~~
몬 삥궐이 이렇게 땅땅해.
아무리 깨물어도 끊어 안지네.
사니 : 할머니. 이 얼음과자 이상해... 바꿔줘...
할머니 : 머가 이상하단 말야?
사니 : 얼음과자가 완전 돌덩이 잖아.
할머니 : 얼음덩이겠지.
사니 : 그게 그말이지.
할머니 : 얼음과자 원래 그렇지무. 씹어 먹지 말고 녹여 먹어.
사니 : ㅜ.ㅜ
북조선의 얼음과자는 그냥 물에 약간의 삭칼을 넣고
냉동된 백퍼센트 얼음이었다.
하는수없이 혀로 살살 얼음덩어리를 빨며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내 눈앞에 백화상점이라고 문팔을 단
한 건물이 보였다.
오호~~ 이곳이야말로 내가 찾던 곳이지.
사니 : 할머니 저기 저기.
할머니 : 어. 지금 그리로 가는 중이야.
사니 : 앗싸... 호흡이 척척 잘 맞는구나.
할머니는 나를 데리고 백화상점으로 갔다.
우와~~~ 백화상점 내부는 실로 예술이었다.
장식은 정말 잘했어.
여기저기 반짝반짝 빛났으며 옷이 이뿐거 엄청 많았다.
식품쪽으로 가니 우와~~~ 중국꺼도 있네.
이전에 <짼리쌰토우>라고 생각나는지 몰르겠는데
그런것까지 막 있었다.
담배도 중국산이 있고.
북조선 건너올때 난 이런거 없는줄 알고
잔쯕 사가지고 왔는데 공 짓을 했구만.
식품가게를 쌩 까고 옷구경하러 갔다.
그 많은 옷중에서 유난히 나의 정기도는 두눈을
유혹하는 한 옷이 있었다.
저옷을 기념으로 사가지고 집 가야지.
사니 : 나 저옷 사줘.
할머니 : 저건 안돼.
사니 : 왜?
할머니 : 저건 돈 있어도 못사?
사니 : 왜?
할머니 : 니절로 물어보려마.
사니 : 복무원동무 저 옷을 왜 안 팝니까?
복무원은 내가 어리다고 그러는지
아니면 나의 살인미소에 반해버렸는지 0-_-
그냥 살짝 미소로 응대해뻐리고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사니 : 왜 저러지?
할머니 : 이곳 옷은 그냥 진렬해 놓는거야.
이안 물건은 그냥 보는거야.
사지도 팔지도 못해요.
사니 : 참 이상하다.
후에 알게 된건데 그날은 령도들이 이 곳으로 검사를 내려오는 날이라나
그래서 그렇게 평소보다 멋있게 진영해 놓은거란다.
일반날에는 그런거 볼쑤 없는매 -_-
할머니 : 인제 집 돌아가야지.
사니 : 예 ^0^
인제 엄마가 막 돌아올 시간이다.
오늘까지 엄마한테 혼나면 안되지.
할머니는 나를 데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집으로 돌아가는 중에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즐겨 마시는
북조선 소주를 사셨다.
그날 저녁 이 소주땜시 또 나의 력사에서 새로운 한페이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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