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빵하고 귀여운 성장진행형 사춘기소년 사니 -_- 입니다~~~
인젠 자기소개 그만하라고???
넵~~~ 담부터 그럼 그냥 쌩~~~ 까겠습니다... *^^
이런게 다 홍보수단이라고... 이름 날리기 위해설~~~ -_-
여러분들은 하루에 똑같은 재섭는 일으 두번 당하문 어떻씀꺄...
오늘 내가 그런 일으 껶었다 아닙니까...
자판기 지금 절반밖에 없어염...
절반 내가 뜯어 먹어뿌리설 -_-
직업이 디자이너인 사람은 컴터작업을 하면서 저장이라는건 정말 잘해야 된다...
수시로... 그찮으면 한나절 작업한걸 한방에 다 날려보낼수 있으니까...
하지만 난 이렇지 않다... 그래서 큰코닿치기가 일쑤였다...
여러번 당해봤지만 아직도 덜 깻나보다...
오늘 아침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또 메모장 켜놓고
화락화락~~~ 글을 답새기기 시작했다...
오늘은 컨디션이 좋나보다... 시간 별로 안들여 인제 막 마지막 구절으 쓸 차례다...
갑자기 모니터 화면이 죽어뿌린다...
앗~~~ 왜 이지...
미처 대뇌가 작동하기전에 나의 손이 벌써 主機의 리부팅 키를 누르고 있었다...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나~~~ 악~~~ 안돼 저장안했눈디...
한손으로 리부팅 키를 꼬옥 누르고 있고 노면 다 날라가 뿌려...
다른 한손으로 모니터 화면을 올리치고 내리치고~~~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동료가...
동료 : 컴터하고 원쑤진 일 있어??? 비켜봐봐... 내가 함보자...
사니 : 그래~~~
아무생각없이 리부팅키를 누르고 있던 손을 놔버렸다...
악~~~~~~~ 완러 ㅠ.ㅠ
입으로 시부렁시부렁 하면서 컴터 다시 재부팅하고
또다시 메모장을 켰다...
처음부터 다시 해야지~~~ 금방 제목을 썻는데...
이번엔 회사내의 컴터와 불 일체 전기와 관련된 물건 몽땅 스톱됐다...
정전 -_-
허거덕~~~ 이론~~~ Tlqkf같으니라~~~
온 오전 전기가 갔다가 금방 들어왔습니다...
으휴~~~ 청도두 전기가 많이 부족하나부다...
=====================================================================
이군의 생일 지난 그 이튿날~~~
주말이라 온하루 집안에 처박혀 잠만 잤다...
한참 꿈나라에서 헤메이고 있는데
우리가 시퍼런 대낮에 자고 있는것이
맘에 걸리는지 전화벨이 울렸다~~~
사니 : 이군아~~ 전화받아
이군 : 사니야~~ 전화받아
거의 동시에 말한거 같다~~~
참으로 먼가 통하는 친구였다...
사니 : 니가 받아라 임마
이군 : 실타... 니 받아라
사니 : 나를 찾는 전화 아닐꺼야
이군 : 나를 찾는 전화 아닐꺼야
사니 : 씹~~~ 왜 자꾸 따라하니...
이군 : 그냥 말하는게 귀찮아설~~~
둘이서 고작 3미터밖에 있는 전화 받기 싫어서
옥신각신 다투었다 -_-
둘다 정말 노랑쥐였다...
근데 이놈의 전화는 왜서 아직도 울리노~~~
도저히 귀찮아서 참을수가 없어
데굴데굴 구울어가 수화기를 잡아 들었다...
사니 : 여긴여긴데 그긴 어디요???
최양 : 아직도 안 일어나셨나 봄다...
사니 : 누구셈???
최양 : ㅉㅉㅉ 어제 금방 보구 벌써 잊으셨남???
사니 : 아하~~~~~ 최양... 반갑소...
내 입에서 최양이란 말 튕겨나오기 바쁘게
나의 손에 금방까지 쥐어져있던 수화기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머리를 홱~~ 돌아다보니 전화기는 어느새
이군의 손에 쥐어져 있다 -_-
그리고는 나하고 말한다...
이군 : 사니야... 나가 밥 사오라...
사니 : 야.. 니가 몬데 나하고 이래라저래라 하니...
이군 : 내가 지금 전화 받잖아...
사니 : 그래서 내가 방해한다고 날 지금 똘군단말???
이군 : 아니머 딱 그렇단 말은 아니고...
사니 : 드러바서 아이 듣난다~~~
이군 : 저녁에 밥 나가 먹자...
사니 : 실타... 집에서 먹겠다... 혼자가서 콱콱 먹어라~~~
이군 : 저녁에 최양이 밥 사주겠다는데...
사니 : 그런데... 내가 가서 땐텅파우질 해란말이~~~
콱콱 둘이서 놀아라~~~ 어이~~~씹~~~
이군 : 그 휘파람도 온다는데...
사니 : 0_0 머라고???
이군 : 최양 동생도 같이 나오니까 너뚜 같이 나오라네...
사니 : 아하~~~ 친구야... 내가 금방 넘했지... *^^
이군 : -_-
사니 : 금방 머 사오라고???
이군 : -_-
사니 : 밥 사오라했지... 내 후닥닥 사가지고 올께...
이군 : -_-
사니 : 천처이 말해라~~~ 괜찮다...
이군 : 사람이 어쩌면 저렇게 한순간에 180도 변할수 있을까???
사니 : 근데 막 저녁까지 사주면서 이군아 최양이 니한테 생각이 있나보다 ㅋㅋㅋ
밥사러 간다는 핑계로 방으로 빠져나와 문옆에 다가가
살그머니 이군이 통화하는것을 옅들었다~~~
수년간 솔로만 고집부리던 이군...
주위에 아는 여자들로 수두룩하지만 항상 친구로만 생각하고
더 이상은 생각안하던 이군...
청도서 가슴아픈 사랑을 한뒤부터 연애는 죽어도 안 한다고
손가락을 깨물던 이군...
인제 내가 옆에서 도와줄때가 왔나보다...
문득 이군과 최양을 서로 잘되었으면 하는 충동이 느껴졌다...
한시간반동안의 기나긴 전화~~~
옆에서 가망가망 옅듣던 나도 힘들어 쓰러질거 같았다...
보통 통화시 5분은 절때 안 초과하던 이 놈 오늘은
웬일로 이렇게 질기게 하지???
이군이 수화기를 내려놓기 바쁘게 후닥닥 달려들어가
사니 : 이군아~~~ 소뿔은 아예 단김에 빼라고
이군 : ㅡ,.ㅡ;;;
사니 : 오늘 저녁에 최양한테 프로포즈 해봐봐~~~
이군 : 그게 좋겠다 ^0^
사니 : 니 임마 친구 하나 정말 잘뒀다...
내가 이런데느 박사잖아~~~ 크하ㅏㅏ
이군 : 그래 우리 점 프로젝트 짜보자...
사니 : 오케이~~~
책장으로 달려가 연필 종이를 후려잡고
마루바닥에 누워 저녁에 이러이렇케 해야 될 일을
쭈우욱~~~~ 하나하나 적어 주었다... ㅋ
첫째... 떨지 말고 말을 잘해야돼... 죄 진일도 없고... 그지...
둘째... 내가 최양 동생을 꼬셔가 자리를 피한다...
셋째... 그다메는 이러이렇게 해야 된다~~~(프로젝트 내용 생략 -_-)
.
.
.
.
.
.
.
.
.
스물세번째... 헉~~~ 이러면 무조건 될꼬야...
이군 : 많~~~~~~~~다
사니 : 이건 기본이쥐... 근데 이 많은게 니 원래 골이 알콜로 꼴딱 차있는게
들어갈 자리라도 있겠냐...
이군 : 이 종이를 지금부터 외워야겠다...
사니 : ㅉㅉㅉ 평소에 공부해랄때는 안하고...
이군 : 니눈 집에 앉아서 전문 이런거나 연구하재???
사니 : 내 흥취가 이것뿐인줄 아냐 푸헐~~~
이렇게 이군은 온 하루 그 종이짱만 붙들구
이러저리 구불어 다니며 외우고 있었고...
인제 떠날시간~~~
머리 감고 옷매 무시 바로 잡고 제법 킹카티가 나는군...
사니 : 잘 알아뒀지... 인제 슬슬 출발해볼까나...
이군 : 가쟈~~~
이렇게 하여 우리는 약속장소로 가게 되었다...
원래 내 사전에 지각이란건 항상 없었기땜시
약속시간 반시간 빨리 도착하군 했었다...
오늘엔 여느때와 더 빨리~~~
한참 기다리느라니 현관문이 열리고 그녀들이 들어왔다...
이군 : 여기다~~~ ^0^
사니 : 저렇게도 좋을까???
이??? 최양 맞어??? 근데 얼굴이 왜 저렇게 부었지..
어제 술 넘 많이 마셨남???
오늘은 화장 안했고만~~~~
허거덕 화장 안하니까 딴 사람인줄 알았자네... -_-
사니 : 안녕... 머 아슴찮게 저녁까지 사느라고...
최양 : ^0^
사니 : 휘파람은 보면 볼수록 이뿌다니깐...
휘파람 : *^^
사니 : 이군아~~ 인제 그 종이 치워~~~
이군 : 어맛~~~
아직까지 종이를 들고 있었던 이군~~~
하마트면 쪽팔려 죽는줄 알았다...
근데 오늘 분위기가 이상하네...
최양이 넘 조용했다...
무표정 -_-
이군 : 근데 오늘은 왜 이리 조용하냐...
이게 내가 바라던 분위기가 아닌데???
최양 : 오늘 청도서 마지막 날인데...
친구가 없어설 같이 만나서 밥 먹자고 했어요...
이군 사니 : 0_0 그게 몬소리???
최양 : 내일 상해로 갈껀데요... 그래서... 이렇게...
이군 : 안돼~~~~~~~
최양 : 왜요??
이군 : 아녀... -_-
내일 최양 상해로 가면 오늘 온하루 열씸히 짜온
이군의 프로포즈 다 완러 되는거 아녀???
사니 : 휘파람도 가남???
휘파람 : 예~~~ 언니따라 가야 됨다...
사니 : 에이~~~ 참 안됐다...
휘파람 : 머가요...
사니 : 아녀... -_-
이렇게 묵묵한 분위기속에서 밥을 묵고
하필이면 왜 내일 가냐고...
점 더 있다 가지...
사니 : 휘파람~~~ 우리 둘이 놀러가자...
내가 욜라 재밌는데 알어...
휘파람 : 그럼 좋지무...
이렇게 휘파람하고 둘이 이군하고 최양을 남겨둔채
밖으로 나왔다~~~
에혀~~~ 비록 시간은 얼마 없어도
능력껏 해봐~~~~
최양 동생하고 밖으로 나와 게임하러도 가고
당구치러두 가구 인제 더 놀것이 없자...
사니 : 후~~~ 이군이 머하나 전화해볼까...
휘파람 : 나뚜 언니 머하는가 전화나 해봐야짐...
전화하려고 폰을 꺼냈는데 에혀~~~ 이군이 언제
전화 했었냐???
무제땐화가 3개군... -_-
휘파람하고 노느라 정신없어설~~~ 전화 받지 못했나부다...
사니 : 어~~~ 이군아... 어딨어...
이군 : 집에 -_-
사니 : 진도도 빠르군 벌써 집까지 갔어??/
이군 : 몬소리야... 나 지금 배고파... 빨리 집와 밥 해라...
오늘은 왜 혼자 있는게 이렇게 서러운지...
사니 : 음??? 최양은???
이군 : 집으로 보냈지~~~~
사니 : 그래서 결과는...
이군 : 물음표야~~~ 안 갈켜준다...
사니 : -_-
최양 동생을 집에까지 데려다 주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
집에 도착하면 이군에게 이런말을 하고 싶었다...
이군아~~~ 떠나가는 뻐스와 여자는 잡지 말라했다~~
불쌍한 너의 팔자 언제면 필때 있겠지~~~
내 이제 심청이처럼 착한 여자 소개시켜주마~~~
이렇게 온하루 치밀하게 짜온 프로젝트~~~
그냥 최양의 청도를 떠난다는 한마디에 무너졌고~~~
이군은 아직도 자기의 반쪽을 열씸히 찾고 있답니다 ㅋ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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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Ps: 위에 나오는 두 남자 주인공
사니가 이군이구 이군이 사니일수도 있는매 ㅎㅎㅎ
=======================================================
오늘 저녁엔 또 큰비가 올거 같네요...
퇴근시간 아직도 많이 남았는데 헐~~~
할짓이 없어 컴터만 붙들구 앉아 있는것도 힘드네요...ㅋ
담에 또 봐요
빠이빠이~~~
얼빵하고 귀여운 성장진행형 사춘기소년 사니 -_- 입니다~~~
인젠 자기소개 그만하라고???
넵~~~ 담부터 그럼 그냥 쌩~~~ 까겠습니다... *^^
이런게 다 홍보수단이라고... 이름 날리기 위해설~~~ -_-
여러분들은 하루에 똑같은 재섭는 일으 두번 당하문 어떻씀꺄...
오늘 내가 그런 일으 껶었다 아닙니까...
자판기 지금 절반밖에 없어염...
절반 내가 뜯어 먹어뿌리설 -_-
직업이 디자이너인 사람은 컴터작업을 하면서 저장이라는건 정말 잘해야 된다...
수시로... 그찮으면 한나절 작업한걸 한방에 다 날려보낼수 있으니까...
하지만 난 이렇지 않다... 그래서 큰코닿치기가 일쑤였다...
여러번 당해봤지만 아직도 덜 깻나보다...
오늘 아침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또 메모장 켜놓고
화락화락~~~ 글을 답새기기 시작했다...
오늘은 컨디션이 좋나보다... 시간 별로 안들여 인제 막 마지막 구절으 쓸 차례다...
갑자기 모니터 화면이 죽어뿌린다...
앗~~~ 왜 이지...
미처 대뇌가 작동하기전에 나의 손이 벌써 主機의 리부팅 키를 누르고 있었다...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나~~~ 악~~~ 안돼 저장안했눈디...
한손으로 리부팅 키를 꼬옥 누르고 있고 노면 다 날라가 뿌려...
다른 한손으로 모니터 화면을 올리치고 내리치고~~~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동료가...
동료 : 컴터하고 원쑤진 일 있어??? 비켜봐봐... 내가 함보자...
사니 : 그래~~~
아무생각없이 리부팅키를 누르고 있던 손을 놔버렸다...
악~~~~~~~ 완러 ㅠ.ㅠ
입으로 시부렁시부렁 하면서 컴터 다시 재부팅하고
또다시 메모장을 켰다...
처음부터 다시 해야지~~~ 금방 제목을 썻는데...
이번엔 회사내의 컴터와 불 일체 전기와 관련된 물건 몽땅 스톱됐다...
정전 -_-
허거덕~~~ 이론~~~ Tlqkf같으니라~~~
온 오전 전기가 갔다가 금방 들어왔습니다...
으휴~~~ 청도두 전기가 많이 부족하나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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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의 생일 지난 그 이튿날~~~
주말이라 온하루 집안에 처박혀 잠만 잤다...
한참 꿈나라에서 헤메이고 있는데
우리가 시퍼런 대낮에 자고 있는것이
맘에 걸리는지 전화벨이 울렸다~~~
사니 : 이군아~~ 전화받아
이군 : 사니야~~ 전화받아
거의 동시에 말한거 같다~~~
참으로 먼가 통하는 친구였다...
사니 : 니가 받아라 임마
이군 : 실타... 니 받아라
사니 : 나를 찾는 전화 아닐꺼야
이군 : 나를 찾는 전화 아닐꺼야
사니 : 씹~~~ 왜 자꾸 따라하니...
이군 : 그냥 말하는게 귀찮아설~~~
둘이서 고작 3미터밖에 있는 전화 받기 싫어서
옥신각신 다투었다 -_-
둘다 정말 노랑쥐였다...
근데 이놈의 전화는 왜서 아직도 울리노~~~
도저히 귀찮아서 참을수가 없어
데굴데굴 구울어가 수화기를 잡아 들었다...
사니 : 여긴여긴데 그긴 어디요???
최양 : 아직도 안 일어나셨나 봄다...
사니 : 누구셈???
최양 : ㅉㅉㅉ 어제 금방 보구 벌써 잊으셨남???
사니 : 아하~~~~~ 최양... 반갑소...
내 입에서 최양이란 말 튕겨나오기 바쁘게
나의 손에 금방까지 쥐어져있던 수화기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머리를 홱~~ 돌아다보니 전화기는 어느새
이군의 손에 쥐어져 있다 -_-
그리고는 나하고 말한다...
이군 : 사니야... 나가 밥 사오라...
사니 : 야.. 니가 몬데 나하고 이래라저래라 하니...
이군 : 내가 지금 전화 받잖아...
사니 : 그래서 내가 방해한다고 날 지금 똘군단말???
이군 : 아니머 딱 그렇단 말은 아니고...
사니 : 드러바서 아이 듣난다~~~
이군 : 저녁에 밥 나가 먹자...
사니 : 실타... 집에서 먹겠다... 혼자가서 콱콱 먹어라~~~
이군 : 저녁에 최양이 밥 사주겠다는데...
사니 : 그런데... 내가 가서 땐텅파우질 해란말이~~~
콱콱 둘이서 놀아라~~~ 어이~~~씹~~~
이군 : 그 휘파람도 온다는데...
사니 : 0_0 머라고???
이군 : 최양 동생도 같이 나오니까 너뚜 같이 나오라네...
사니 : 아하~~~ 친구야... 내가 금방 넘했지... *^^
이군 : -_-
사니 : 금방 머 사오라고???
이군 : -_-
사니 : 밥 사오라했지... 내 후닥닥 사가지고 올께...
이군 : -_-
사니 : 천처이 말해라~~~ 괜찮다...
이군 : 사람이 어쩌면 저렇게 한순간에 180도 변할수 있을까???
사니 : 근데 막 저녁까지 사주면서 이군아 최양이 니한테 생각이 있나보다 ㅋㅋㅋ
밥사러 간다는 핑계로 방으로 빠져나와 문옆에 다가가
살그머니 이군이 통화하는것을 옅들었다~~~
수년간 솔로만 고집부리던 이군...
주위에 아는 여자들로 수두룩하지만 항상 친구로만 생각하고
더 이상은 생각안하던 이군...
청도서 가슴아픈 사랑을 한뒤부터 연애는 죽어도 안 한다고
손가락을 깨물던 이군...
인제 내가 옆에서 도와줄때가 왔나보다...
문득 이군과 최양을 서로 잘되었으면 하는 충동이 느껴졌다...
한시간반동안의 기나긴 전화~~~
옆에서 가망가망 옅듣던 나도 힘들어 쓰러질거 같았다...
보통 통화시 5분은 절때 안 초과하던 이 놈 오늘은
웬일로 이렇게 질기게 하지???
이군이 수화기를 내려놓기 바쁘게 후닥닥 달려들어가
사니 : 이군아~~~ 소뿔은 아예 단김에 빼라고
이군 : ㅡ,.ㅡ;;;
사니 : 오늘 저녁에 최양한테 프로포즈 해봐봐~~~
이군 : 그게 좋겠다 ^0^
사니 : 니 임마 친구 하나 정말 잘뒀다...
내가 이런데느 박사잖아~~~ 크하ㅏㅏ
이군 : 그래 우리 점 프로젝트 짜보자...
사니 : 오케이~~~
책장으로 달려가 연필 종이를 후려잡고
마루바닥에 누워 저녁에 이러이렇케 해야 될 일을
쭈우욱~~~~ 하나하나 적어 주었다... ㅋ
첫째... 떨지 말고 말을 잘해야돼... 죄 진일도 없고... 그지...
둘째... 내가 최양 동생을 꼬셔가 자리를 피한다...
셋째... 그다메는 이러이렇게 해야 된다~~~(프로젝트 내용 생략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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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세번째... 헉~~~ 이러면 무조건 될꼬야...
이군 : 많~~~~~~~~다
사니 : 이건 기본이쥐... 근데 이 많은게 니 원래 골이 알콜로 꼴딱 차있는게
들어갈 자리라도 있겠냐...
이군 : 이 종이를 지금부터 외워야겠다...
사니 : ㅉㅉㅉ 평소에 공부해랄때는 안하고...
이군 : 니눈 집에 앉아서 전문 이런거나 연구하재???
사니 : 내 흥취가 이것뿐인줄 아냐 푸헐~~~
이렇게 이군은 온 하루 그 종이짱만 붙들구
이러저리 구불어 다니며 외우고 있었고...
인제 떠날시간~~~
머리 감고 옷매 무시 바로 잡고 제법 킹카티가 나는군...
사니 : 잘 알아뒀지... 인제 슬슬 출발해볼까나...
이군 : 가쟈~~~
이렇게 하여 우리는 약속장소로 가게 되었다...
원래 내 사전에 지각이란건 항상 없었기땜시
약속시간 반시간 빨리 도착하군 했었다...
오늘엔 여느때와 더 빨리~~~
한참 기다리느라니 현관문이 열리고 그녀들이 들어왔다...
이군 : 여기다~~~ ^0^
사니 : 저렇게도 좋을까???
이??? 최양 맞어??? 근데 얼굴이 왜 저렇게 부었지..
어제 술 넘 많이 마셨남???
오늘은 화장 안했고만~~~~
허거덕 화장 안하니까 딴 사람인줄 알았자네... -_-
사니 : 안녕... 머 아슴찮게 저녁까지 사느라고...
최양 : ^0^
사니 : 휘파람은 보면 볼수록 이뿌다니깐...
휘파람 : *^^
사니 : 이군아~~ 인제 그 종이 치워~~~
이군 : 어맛~~~
아직까지 종이를 들고 있었던 이군~~~
하마트면 쪽팔려 죽는줄 알았다...
근데 오늘 분위기가 이상하네...
최양이 넘 조용했다...
무표정 -_-
이군 : 근데 오늘은 왜 이리 조용하냐...
이게 내가 바라던 분위기가 아닌데???
최양 : 오늘 청도서 마지막 날인데...
친구가 없어설 같이 만나서 밥 먹자고 했어요...
이군 사니 : 0_0 그게 몬소리???
최양 : 내일 상해로 갈껀데요... 그래서... 이렇게...
이군 : 안돼~~~~~~~
최양 : 왜요??
이군 : 아녀... -_-
내일 최양 상해로 가면 오늘 온하루 열씸히 짜온
이군의 프로포즈 다 완러 되는거 아녀???
사니 : 휘파람도 가남???
휘파람 : 예~~~ 언니따라 가야 됨다...
사니 : 에이~~~ 참 안됐다...
휘파람 : 머가요...
사니 : 아녀... -_-
이렇게 묵묵한 분위기속에서 밥을 묵고
하필이면 왜 내일 가냐고...
점 더 있다 가지...
사니 : 휘파람~~~ 우리 둘이 놀러가자...
내가 욜라 재밌는데 알어...
휘파람 : 그럼 좋지무...
이렇게 휘파람하고 둘이 이군하고 최양을 남겨둔채
밖으로 나왔다~~~
에혀~~~ 비록 시간은 얼마 없어도
능력껏 해봐~~~~
최양 동생하고 밖으로 나와 게임하러도 가고
당구치러두 가구 인제 더 놀것이 없자...
사니 : 후~~~ 이군이 머하나 전화해볼까...
휘파람 : 나뚜 언니 머하는가 전화나 해봐야짐...
전화하려고 폰을 꺼냈는데 에혀~~~ 이군이 언제
전화 했었냐???
무제땐화가 3개군... -_-
휘파람하고 노느라 정신없어설~~~ 전화 받지 못했나부다...
사니 : 어~~~ 이군아... 어딨어...
이군 : 집에 -_-
사니 : 진도도 빠르군 벌써 집까지 갔어??/
이군 : 몬소리야... 나 지금 배고파... 빨리 집와 밥 해라...
오늘은 왜 혼자 있는게 이렇게 서러운지...
사니 : 음??? 최양은???
이군 : 집으로 보냈지~~~~
사니 : 그래서 결과는...
이군 : 물음표야~~~ 안 갈켜준다...
사니 : -_-
최양 동생을 집에까지 데려다 주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
집에 도착하면 이군에게 이런말을 하고 싶었다...
이군아~~~ 떠나가는 뻐스와 여자는 잡지 말라했다~~
불쌍한 너의 팔자 언제면 필때 있겠지~~~
내 이제 심청이처럼 착한 여자 소개시켜주마~~~
이렇게 온하루 치밀하게 짜온 프로젝트~~~
그냥 최양의 청도를 떠난다는 한마디에 무너졌고~~~
이군은 아직도 자기의 반쪽을 열씸히 찾고 있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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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위에 나오는 두 남자 주인공
사니가 이군이구 이군이 사니일수도 있는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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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엔 또 큰비가 올거 같네요...
퇴근시간 아직도 많이 남았는데 헐~~~
할짓이 없어 컴터만 붙들구 앉아 있는것도 힘드네요...ㅋ
담에 또 봐요
빠이빠이~~~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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