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저장해두고싶다.

사랑이별 · #150360

← 사랑이별

사비나 · 2004-07-06 21:41:35 · 조회 242
행복을 저장해두고싶다



글을 뒤지다가 가끔씩 이런 글줄을 보게 된다.

죽이게 사랑했었다.

죽이게 행복했었다.



이런 글들을 읽으면서 섬뜩한 감각에 저도몰래 멍해진다.

글에서 거두어지는 표정.....

머물곳을 찾는 눈빛......

보던글도 제쳐두고 한참은 멍하니 생각에 빠진다.



죽이게 행복하다..

대체 어떤 감각일가..

마음이 콩당콩당 마구 방망이질하구 만날적마다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는 그런 감각?



까마아득하다.

죽이게 행복하다는 표현을 생각하면 이루지 못한 첫사랑이 떠오른다.

아마 당시 걔와 이루어졌더면.....

비록 유치한 사랑일지라도.....

죽이게 행복한 감각이 있었을것이다.



지금도 느껴보는 내 감각이다.

이루지 못한 첫사랑.

내 감정을 너무 마니 소모한같다.

시작도 없이 결과만 남은 사랑이지만...

십년을 사랑햇던지..

이십년을 사랑햇던지...

이제는 기억도 까마아득하다......ㅡㅡ.



남았다면 동년에 같이했던 추억.

학교운동장 같이 뛰놀던 기억.

소조공부후 밤길 무서워하는 나를 집까지 바래다주던 기억.

사춘기시절 혼자 불태웠던 애절한 감정들뿐이다.



돌이킬수 없는 인생길.

생을 다시한번 산다해도 역시 지금의 과정을 반복했을것이다.

역시 나는 인생가지고 장난칠 담이 없는가부다.



조련에 자신을 휘청이울 자신이 없엇다.

그래서 마음속에 고이 묻어두기만 했었다.

지금은 접어두었다....ㅡㅡ.




그래서 잃어버렷다.....

죽이게 행복한 감각......

그러나 가끔씩 글줄에서 죽이게 행복하다는 여자를 보면 부럽다...

나의 이생에 두번다시는 없을 그 감각......ㅡㅡ.




지금은 고요한 호수물처럼 안온한 행복밖에 남지 않앗다.

파도처럼 내 맘을 설레이는 사랑보다.....

흐르는 강물처럼 잔잔한 사랑.....

거듭거듭 반복되는 사랑보다....

조용하게 내 마음을 다독여줄수 잇는 사랑.





이런 사랑, 이런 행복을 저장해두고싶다.


유효기간은 이생을 다할때가지..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7)

show · 2004-07-06 22:16:55
베낀게요???...............
사비나 · 2004-07-06 22:29:52
헐....내글이요...........ㅡ.ㅡ;;
인제 · 2004-07-07 02:12:19
자꾸 이런 글 올리면 내가 힘들어진다...
show · 2004-07-07 02:56:06
제글이무..상다이 제 수펴이 있소.....페이푸요...
딸링 · 2004-07-07 03:45:48
평범한 행복이 나는 좋은데.........
사비나 · 2004-07-07 09:12:32
인제님.???.......암튼 힘들지는 마세요..........ㅡㅡ;;


미남천국님.........증말?...........내눈이 빤짝 빛나오.............^^*ㅎㅎ


딸링님,,,,,,,,나두 좋슴다,,,,,,,,,,,,,평범한 행복,,,,,,,,,,,,,*^^*
버채 · 2004-07-07 22:44:55
잘 저장해두시고 죽이게 행복하세여~~~~~~~

사랑이별 · 리스트 (25,907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사랑하는 사람이 멀어져갈때..류경2004-07-07 14:465227
오늘은 견우직녀 만나는 날이 랍니다...아시지요?^^요정2004-07-07 11:492898
회색---26심정2004-07-07 08:5031225
<인터넷 소설> 내 남자친구에게[4]明日のために!!!2004-07-06 22:302452
▶ 행복을 저장해두고싶다.사비나2004-07-06 21:412427
사랑하는 아버지,어머니에게:계속하기2004-07-06 19:002376
10년만에 만난 첫사랑...소라2004-07-06 17:5262513
꿈이 현실로 될수 있다면....꿈=현실2004-07-06 14:592403
그녀한테 프로포즈하려고 세운 치밀한 프로젝트(하)사니2004-07-06 14:243033
방황의 추억녹색추억2004-07-06 13:442341
몰랐던 사랑이 지나갔었댔구나.눈물겹구나~~~기러기2004-07-06 13:062355
날 두고 닿을수 없는 먼곳으로 떠난 그녀의 흔적기러기2004-07-06 12:402377
회색---25심정2004-07-06 08:5923618
내가 그녀를 사랑하는 11가지 이유........明日のために!!!2004-07-06 03:562371
살아 가는데 좋은 이야기明日のために!!!2004-07-06 03:112361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여자...♥明日のために!!!2004-07-06 02:512382
소중한 재부DJDOS2004-07-05 22:244224
남자는 왜 그러죠?이젠 기다리지않아2004-07-05 15:483529
끈으로 이어진 사랑????????????????이쁜사랑2004-07-05 14:162353
내 나름 대로 ...요정2004-07-05 12:182331
회색---24심정2004-07-05 08:2623518
사랑해선 안되는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딸링2004-07-05 08:11317418
<인터넷 소설> 내 남자친구에게[3]明日のために!!!2004-07-04 23:222430
그리움이 있다는것은음악즐긴여자2004-07-04 21:272440
그대 행복했으면 좋겠다,음악즐긴여자2004-07-04 21:082642
괜찮아요정아2004-07-04 09:382417
marlboro의 어설픈 추억marlboro2004-07-04 07:383059
사랑이 왜 ♡모양인지 아세요?明日のために!!!2004-07-04 02:253013
marlboro의 경험담marlboro2004-07-03 22:192445
사랑의 성숙에로...녹색추억2004-07-03 15:442344
← 이전824 / 864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