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의 추억

사랑이별 · #150329

← 사랑이별

녹색추억 · 2004-07-06 13:44:47 · 조회 234



@겨울@

온 대지가 추위에
방황하며 떨고 있을 때
흰 눈이 내리는 바닷가에서
우리는 서로가 등을 진 채
파도 치는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또 바라보았습니다.

저물어가는 서양에
시간의 흐름도 잊은 채
서로의 호흡을 느끼면서
그윽한 사랑의 향기에 취해
미소진 눈길을 마주치면서
잡아진 손에 힘이 가해졌습니다.

얼어가는 나의 두 볼을
입김불어 더워진 손으로
살며시 살며시 비벼줄 때
수집음에 까르르 웃어대며
눈송이들을 그대의 머리 위에
조금씩 뿌려 주군 하였습니다.

그대의 두 손에 받쳐진
외면한 채 피씩 웃고 있는
붉게 상기된 나의 얼굴
다가오는 그대의 입술에
그 사이로 맴도는 입김에
사랑의 감미로움이 느껴졌습니다.


@여름@

자연의 따사로움도
얼어가는 내 마음을
조금도 녹이지 못한 채……
우리의 소중했던 순간들이
하나하나의 상처로 남아서
하염없는 눈물 속에서 젖어갑니다.

외로이 날아예는 새
아무리 날개를 허우적거려도
하늘이 그대를 느낄 수 없다면
또 하나의 공간을 찾기 위하여
정처 없이 방황해야만 하는 그때
흐느끼는 내 마음 이해할 것입니다.

그대를 지키지 못해서
마음이 찢어지는 이 순간
그대를 너무도 사랑합니다.
날 떠나 행복 해야 할 그대
다시 한번 살며시 되새깁니다.
사랑해요~ 어제도~오늘도~내일도~

멀어져 가는 여객선
바람에 머리 결 흩날리며
나의 꿈마저 싣고 떠나는
당신을 마지막으로 그리며
흘러내리는 눈물 한줄기에
이제 묻으렵니다~묻으렵니다~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1)

show · 2004-07-06 22:20:49
음악이 감성적이였소..... 음... 조았어...

사랑이별 · 리스트 (25,907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사랑하는 사람이 멀어져갈때..류경2004-07-07 14:465227
오늘은 견우직녀 만나는 날이 랍니다...아시지요?^^요정2004-07-07 11:492898
회색---26심정2004-07-07 08:5031225
<인터넷 소설> 내 남자친구에게[4]明日のために!!!2004-07-06 22:302452
행복을 저장해두고싶다.사비나2004-07-06 21:412427
사랑하는 아버지,어머니에게:계속하기2004-07-06 19:002376
10년만에 만난 첫사랑...소라2004-07-06 17:5262513
꿈이 현실로 될수 있다면....꿈=현실2004-07-06 14:592403
그녀한테 프로포즈하려고 세운 치밀한 프로젝트(하)사니2004-07-06 14:243033
▶ 방황의 추억녹색추억2004-07-06 13:442341
몰랐던 사랑이 지나갔었댔구나.눈물겹구나~~~기러기2004-07-06 13:062355
날 두고 닿을수 없는 먼곳으로 떠난 그녀의 흔적기러기2004-07-06 12:402377
회색---25심정2004-07-06 08:5923618
내가 그녀를 사랑하는 11가지 이유........明日のために!!!2004-07-06 03:562371
살아 가는데 좋은 이야기明日のために!!!2004-07-06 03:112361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여자...♥明日のために!!!2004-07-06 02:512382
소중한 재부DJDOS2004-07-05 22:244224
남자는 왜 그러죠?이젠 기다리지않아2004-07-05 15:483529
끈으로 이어진 사랑????????????????이쁜사랑2004-07-05 14:162353
내 나름 대로 ...요정2004-07-05 12:182331
회색---24심정2004-07-05 08:2623518
사랑해선 안되는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딸링2004-07-05 08:11317418
<인터넷 소설> 내 남자친구에게[3]明日のために!!!2004-07-04 23:222430
그리움이 있다는것은음악즐긴여자2004-07-04 21:272440
그대 행복했으면 좋겠다,음악즐긴여자2004-07-04 21:082642
괜찮아요정아2004-07-04 09:382417
marlboro의 어설픈 추억marlboro2004-07-04 07:383059
사랑이 왜 ♡모양인지 아세요?明日のために!!!2004-07-04 02:253013
marlboro의 경험담marlboro2004-07-03 22:192445
사랑의 성숙에로...녹색추억2004-07-03 15:442344
← 이전824 / 864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