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온 대지가 추위에
방황하며 떨고 있을 때
흰 눈이 내리는 바닷가에서
우리는 서로가 등을 진 채
파도 치는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또 바라보았습니다.
저물어가는 서양에
시간의 흐름도 잊은 채
서로의 호흡을 느끼면서
그윽한 사랑의 향기에 취해
미소진 눈길을 마주치면서
잡아진 손에 힘이 가해졌습니다.
얼어가는 나의 두 볼을
입김불어 더워진 손으로
살며시 살며시 비벼줄 때
수집음에 까르르 웃어대며
눈송이들을 그대의 머리 위에
조금씩 뿌려 주군 하였습니다.
그대의 두 손에 받쳐진
외면한 채 피씩 웃고 있는
붉게 상기된 나의 얼굴
다가오는 그대의 입술에
그 사이로 맴도는 입김에
사랑의 감미로움이 느껴졌습니다.
@여름@
자연의 따사로움도
얼어가는 내 마음을
조금도 녹이지 못한 채……
우리의 소중했던 순간들이
하나하나의 상처로 남아서
하염없는 눈물 속에서 젖어갑니다.
외로이 날아예는 새
아무리 날개를 허우적거려도
하늘이 그대를 느낄 수 없다면
또 하나의 공간을 찾기 위하여
정처 없이 방황해야만 하는 그때
흐느끼는 내 마음 이해할 것입니다.
그대를 지키지 못해서
마음이 찢어지는 이 순간
그대를 너무도 사랑합니다.
날 떠나 행복 해야 할 그대
다시 한번 살며시 되새깁니다.
사랑해요~ 어제도~오늘도~내일도~
멀어져 가는 여객선
바람에 머리 결 흩날리며
나의 꿈마저 싣고 떠나는
당신을 마지막으로 그리며
흘러내리는 눈물 한줄기에
이제 묻으렵니다~묻으렵니다~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1)
음악이 감성적이였소..... 음... 조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