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없는 끄적임

사랑이별 · #150103

← 사랑이별

녹색추억 · 2004-07-01 09:09:13 · 조회 239

        @기쁨편@

몸이 아파 괴로울 땐
건강의 고마움을 절감하여 기뻐하고,

글이 정녕 쓰이지 않을 땐
능력의 한계성을 깨우쳐서 기뻐한다.

실수가 드러나 부끄러울 땐
겸손을 실습할 기회임을 기뻐하고,

오해를 받아서 슬픈 땐
인내할 수 있는 기회임을 기뻐한다.

이별이 다가와 아플 땐
만남의 소중함을 인식해서 기뻐하고

후회의 눈물을 흘릴 땐
교훈의 도리를 깨달아서 기뻐한다.

진정 우리가 기쁨 찾는 기쁨을 인식할 때
매 하나의 발자국은 다 아름다운 것이다.
~~~~~~~~~~~~~~~~~~~~~~~~~


       @애인편@

푸르른 잔디에 앉아
그대의 이름을
포기포기의 풀 속에
살며시 올려봅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풀에
그대의 그림자도
조각조각이 되여 짐에
내 마음이 슬퍼집니다.

한번만…단 한번만이라도
애써 잡으려고
아무리 허우적거려도
남은 것이란 눈물뿐입니다.

잎새가 떨어진
앙상한 나무의 가지사이로
그대를 향한 그리움들이
조금씩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잡지 못해 안타까울 땐
지나간 일에 메달리지 않아서 기뻐한다.
~~~~~~~~~~~~~~~~~~~~~~~~~


        @친구편@

비온 뒤의 무지개처럼
포근히 안겨오는
그대의 넉넉함은
하나하나의 이야기입니다.

살며시 나에게 다가와
저려지는 어깨를 다독이며
우정이란 두 글자에
마음 담아 다가옵니다.

아지랑이 아물거리듯
그대의 웃음 속에서
생의 참 뜻을 깨달아
해님 따라 웃으렵니다.

이제 내 마음속에
동심으로 꽉 차서
슬픔에는 유아가 되고
기쁨에는 성인이 되여갑니다.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2)

행복의데리바리 · 2004-07-01 09:57:30
글잼있었어요.../............
明日のために!!! · 2004-07-01 17:47:22
잘 보고 감니다

사랑이별 · 리스트 (25,907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귀여운 남자^^*얄미운 여자녹색추억2004-07-03 11:0932311
왜서 다시 시작하면 안되는지 ,,리소연2004-07-03 10:132677
<인터넷 소설> 내 남자친구에게[2]明日のために!!!2004-07-03 03:452382
이런 현실남에 대하여...marlboro2004-07-03 00:5634318
슬픈사랑 ㅠㅠ★확실한인연★2004-07-02 14:092474
내 마음을 슬픔속에...녹색추억2004-07-02 13:442362
회색---23심정2004-07-02 08:5141823
7월의 가까운 거리사랑...marlboro2004-07-01 23:102572
<인터넷 소설> 내 남자친구에게[1]明日のために!!!2004-07-01 18:352350
* 이기는 사람과 지는 사람 *明日のために!!!2004-07-01 18:062393
아픔이 넘 싫ㄷ ㅏ...김유미2004-07-01 14:012512
▶ 흔적없는 끄적임녹색추억2004-07-01 09:092392
회색---22심정2004-07-01 08:2823724
백수따왕-심애야, 너의 여친인 내가 쓴 락서다. 들어와 봐라... ...따스한숨결2004-06-30 23:502842
내사랑 투를 찾아 천만리... ...무중심애2004-06-30 17:282362
사랑이 아파요난초꽃2004-06-30 16:492382
네가 그리우면 울고싶다난초꽃2004-06-30 16:182343
꿈은 사라지고(7)무중심애2004-06-30 14:442360
너하구 헤여지던 날을 기념하면서... ...무중심애2004-06-30 13:422698
그녀한테 프로포즈하려고 세운 치밀한 프로젝트(중)사니2004-06-30 12:152371
힘겨운 호흡......녹색추억2004-06-30 11:422371
회색---21심정2004-06-30 08:5923715
랑만이란 이름으로 너를 부른다DJDOS2004-06-29 22:503414
정통편앙마2004-06-29 21:497335
회색---20심정2004-06-29 14:262337
그녀한테 프로포즈하려 세운 치밀한 프로젝트(상)사니2004-06-29 14:202623
내 마음의 근원~ 사랑 (비속에서...)녹색추억2004-06-29 13:552814
리플 많이많이,,,모든것을武로2004-06-29 13:362361
사랑하는 사람에게 웃어주세요모든것을武로2004-06-29 12:302373
회색---19심정2004-06-29 09:102365
← 이전825 / 864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