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롱한 안개 속에서 폭풍우를 기대하는 내 마음은 고도로 흥분된다. 얼굴에 젖어오는 물기에 빙긋 웃으면서 손을 허공에서 휘저어본다. 비방울과 교류하는 손도 내 마음속의 기쁨과 환희를 알 수 있을지….. 덤벙덤벙 흙탕물에서 마음껏 놀고 싶은 충격에 두리번두리번 거린다. 혼자 피씩 웃으면서 가방 안에 녹음기를 틀고 음악에 맞춰 폴짝폴짝…… 빗물에 젖은 머리를 흔들면서 입을 벌리고 그 방울방울을 삼켜본다. 만끽하는 쾌락으로 위로 흘러 들어가는 비방울도 소독되리라 믿는다. 후둑후둑 비소리를 반주로 누군가에게 달콤한 사랑을 속삭여주고 싶다. 젖은 손이지만 뜨거운 마음을 담아 그대의 머리 결을 쓰다듬어주면서 비 속에서 걷는 인생이 될지라도 서로의 마음이 우산이 되길 바란다. 머리 속에 스쳐가는 그림자들을 축복하면서 두 손 모아 비방울을 받는다. 매 방울이 그대들에게 행복을 기원하는 내 마음이 되여 흘러가길 바란다. 이제 곧 다가올 태양에 그 마음이 메말라도 무지개처럼 향기를 발산하길…… 시계바늘처럼 하루하루의 일상이 지겨울 정도로 중복 되여 가고 있지만 하나하나의 기억이 미지수로부터 유지수로 변해갈 때 채워지는 지혜에 기억 속의 우리들이 웃음짓던 추억으로 행복과 손잡고 가길 기도한다. 마음속에 사랑을 담아서 비속을 거닐 때 더 이상 젖어가는 내가 아니다. 비방울도 내 사랑에 똑똑 떨어지면서 행복에 잠겨 까르르~ 웃어갈 때 인류의 아름다운 상징의 대명사 ~ 사랑은 내 마음의 근원이 되였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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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4)
언제나 님 글속에 푹 빠지군 하거든요
이러는 자기가 싫을정도로요
아마 사랑이 뭔지를 모르면서도
환상만 넘 만아서인지도 몰라요
추억님,추억의 미련 넘 갖지 말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그냥 좋은글
부탁드리고요
구름뒤에숨음별님, 올만이네요,,ㅎㅎㅎ
가끔씩 봐도 반가운 ㅋㅋ
영님, 글 속에 마음을 담지 말고 마음속에 글을 담아보세요,
항상 행복하시고 이쁜사랑 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