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날이면

사랑이별 · #149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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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 2004-06-25 02:16:26 · 조회 324
    ▷비가 오는 날이면◁ 오늘도 이른 새벽부터 오는비 그칠줄 모른다. 이런날이면 보고픈 사람이 있다. 그리움하나이면 보고픔이 둘 이라는데 내 너를 그리워 하면 마음속에서 까닭모를 눈물이 난다. 흐르는 비를 따라... 맑은날 참고 참았던 그리움이 비를 따라 내 마음속에서 흐르면 지척에 두고 만날수 없음이 가슴을 짓누르고 그럼 멍하니 하늘을 쳐다본다 흐린 하늘에서 내리는 비는 마음속으로 스며들면 눈물인데 얼굴에서 흐르는건 빗물뿐... 이런날엔 흐르는 눈물 훔치지 않고 걸어도 그누구도 쳐다보지 않을것인데 내 마음속에서 흐르는눈물 또한 훔쳐줄 사람없고 그냥 이대로 비를 맞으며 그리움을 따라 걷고만 싶어진다. 보고 싶으면 달려가고 싶고 그리우면 펑펑 나그네 울음 터뜨리고 싶지만 나는 아무것도 할수 없고 그냥 마음속으로 흐르는 눈물 소리없이 달래며 이렇게 오는비를 따라 정처없이 걷고만 싶어진다. 비오는 날은 이래서 싫어진다 그리워서 슬퍼지고 보고 싶어서 외로워진다. 흐르는 비에 몸이 젖고 마음도 젖어서 걷는 정처없는 발걸음 언제면 끝일까... 언제면 내 마음속에 그리움도 보고품도 씻어줄 비가 올려는지 오늘도 래일도 비를 맞으며 걷는다 해뜰날 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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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7)

설중매 · 2004-06-25 02:32:46
태풍이 불믄 그리움도 보고픔도 깨끗이 말끔히 깡그리 씻어줄걸...
성경에서 이르기를
하느님이 인간들을 벌 주기 위해서 큰 비를 하사했다
노아가 큰 배를 만들어 온갖 짐승들을 한 쌍씩 배에 실었다...
큰 비가 큰 물이 되어서, 인간세상의 모든 부패와 모든 어지러움을 깡끄리 가셔주었다.
큰 물이 지고 난 뒤에,
하느님은 후회했다..그래서 인류에게 무지개를 선물했다.

저번날 태풍이 불고 난 뒤에,
채 말끔히 가셔지지 않은 오사카의 하늘에
온 하늘에
무지개가 걸쳤습니다.
마치....그 태풍,
비록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아가기는 했지만,
그 태풍이,
여름날,
초조해지기 시작한,
조급해지기 시작한,
그래서 들뜨고,
그래서 사고를 치기 시작한,
우리 사는 세상을
좀 씻겨주기 위해서일겁니다.

그리움으로 슬퍼진다면,
보고싶어서 외로워졌다면,
그래서 눈물이 빗물과 같이 흐른다면,
태풍을 불러오세요.
마음의 태풍을,,,,,
온갖 잡념과 그리고 잡념이 아닌 그렇다고 지금 생각해서는 안되는 그런 생각들을
씻어버리게요.
그런 다음,,,
당신의 맘 속에
아름다운 무지개를 걸어두세요.
아름다움과, 기다림과, 꿈과 희망으로 가득찬
칠색무지개를요....
선영 · 2004-06-25 09:48:51
꼭 쨍!~ 하구 햇뜰날 올꺼에요...님, 힘내세요!~~

*.<실은 저두 비오는날 데기 싫어해유.. 아마 대부분사람들 다그런거 같애유..그니까 님 홀로 외로워마시구..자주 글올려주심 열씸히 읽어주께요..글구 따뜻한 리플두 남길거구요.. !
썅쑤찾기 · 2004-06-25 10:30:23
저도 비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비오는 날 좋아합니다.
그 사람이 생각키워서요.
지나간 옛 일이지만 비오는 날만 되면 생각납니다.
그저께 그 사람 생일이였습니다.
지금은 직접 생일축하해줄수없지만 마음속으로 항상 기도합니다.
무슨 일이나 다 순리롭기를 기도합니다,행복한 가정도 꾸리기를 기도합니다.

풀님도 저처럼 생각해보세요,그럼 꼭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거예요.
이젠 기다리지않아 · 2004-06-25 13:42:00
제가 살고 있는 도시두 비가 오네요...

제 침울한 심정처럼...

누가 보구싶어서두 아니구

외로워서두 아닌데...

저 무지 힘드네요....
salang2004 · 2004-06-25 17:27:23
오빠, 우리 다 가치 힘내자요
DJDOS · 2004-06-25 20:44:01
풀님 남성분이세요?여태도록 여성분인가 했습니다.서정적인 사람은 왕왕 천기와 자신의

심정을 련결시켜 생각에 잠기기 좋아하지요.비가 오는 날이라 .앞이 어렴풋하게 보이는

하얀 비 .비가 오면 생각 나는 그 사람 .비속에 맡겨버린 몸은 후줄근히 젖어가더라도 마

음엔 우산을 펼치고 있으세요.

화이팅!
영아 · 2004-06-26 01:09:06
잔잔히 비가 내리는 날...
한없이 그리운 사람이 잇읍니다...
마음속의 눈물처럼 너무나도 조용하게
내리고잇어서...
그립다고...보구싶다고...사랑하고싶다고...
소리내서 웨칠수가 없어서...
너무나도 안타깝고 가슴아픕니다...

주루륵 주루륵 비가 내리는 날...
사무치게 그리운 사람이 잇읍니다...
그대와 함께 햇던 지난 추억들을
거침없이 내리는 저 비물과
하염없이 흐르는 내 눈물과
함께 깨끗이 싯어버릴수가 없어서...
너무나도 한스럽고 마음이 저려납니다.

그래서...그래서...
저는 비가 내리는 날이...싫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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