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세 사람이 한자리에 모엿다. 나하구 남친하구 남친의 친구...
다들 좋아서 입이 함박만해져서 ㅎㅎ^^그것두 그럴것이 둘도 없는 딱친구들이
반년만에 만났으니...벌써부터 술얘기가 나온다...그들 둘은 술도 안 마셨는데 벌써
취한것만 같다. 학교얘기, 알바얘기,세상얘기로 ...기분이 어지간히 좋은것이 아닌상싶다 ㅎㅎ^^
하지만 제일 기뻐한 사람은 아마 나일지도 모른다. 두 사람 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니깐.
즉 좋아햇던 사람과 좋아하는 사람이니깐.내가 이렇게 말하면 저 멀리서 벌써 돌멩이가
날아올지도 모른다. 내가 바람둥이라고 ...그렇게 오해하시지 말고 내 말을 끝까지 들어주라~~
나와 내 남친의 친구는 중국에서부터 함께 온 친구다. 비자 받으러두 같이 가구 같은 기차 타구
같은 비행기 타구 같은 날에 일본에 온 친구다. 정확히 말하믄 내 친구라 해야 하나?...ㅎㅎ^^
그 친구는 나하고 먼저 알았으니깐.
비자가지러 갈때 처음 만난 그 친구와 나는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눌수가 없엇다. 아무리 성격이
활달한 나라고 처음 보는 사람한테는 좀 서머서먹해하니깐. 려행렬차를 타고간 나를 역전에서 커피
한잔 차 한주전자마시면서 3시간 기다렷단다. 후에 들은 얘기지만 커피마시면 돈이 들지 그저 앉아
있자니 좀 영사하지 해서 무료인 차만 마시게 됏단다 ㅋㅋ 저녁에 집에 돌아올때두 나는 전혀 생각도
없는 잉쭤타구 올수밖에 없엇다. 밤에 혼자서 기차타는 일은 좀 무서웟기때문에 그의 의견대로
인쭤타기고 했다능게짐. 그 친구말로는 요것두 돈을 아낀다나?! ㅋㅋ 근데 알구 보면 전혀 돈을 아껴
쓰는 분이 아닌데...그때는 당햇다능게짐.
그날따라 기차타는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 겨우 두사람자리를 잡앗다. 초저녁에는 그래두 먹구
마시구하면서 잘 보냇는데 웬 바나나가 먹어두 먹어두 축이 나지 않는다. 그의 친구들이 2키로나 사줫
단다.맨 바나나만 원... ㅋㅋ그 바나나를 둘이서 다 먹는게 임무란다 . 그 친구 말로는... 두사람이 바나
나를 2키로 하루에 먹엇다능게 지금두 믿어지지가 않는다... 그리구는 앉아 자기 시작한다. 근데 앉아
자는 사람이 태질을 얼마나 하능지...결국에 나는 밀게서 엉뎅이 절반밖에 못 앉은채로 6시간 집에까지
왓다...얼마나 힘들던지... 그래서 그 친구는 지금두 가끔 만나면 그때일을 떠 올려 나한테 박살맞군 한다.
하지만 그날부터 우리는 친구사이로 되엿구 만나면 치구 박구 하는 허물없는 사이가 되엿다.
일본에 와서두 한 학교 한 교실... 밥 묵을때두 같이 먹어이대니 ㅎㅎ^^ 하지만 모든것이 자연스러웟다.
밥상에서 치구 박구 하는 모습도, 교실에서 찍구박구 하는 말다툼도...누구하나 우리사일 이상하게 여기지
않앗고 우리자신들마저도 우리는 넘 친하니깐 하고 생각햇다...
하지만 나로 하여금 이런 우리들의 관계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것은 내 남친의 등장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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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4)
わさび · 2004-06-21 19:41:30
지금 뭐 장편 연재 쓰는 게요? 대가리는 있구..꼬리가 없구먼....
피아노 · 2004-06-21 19:54:19
계속 써 주세요 재밌는데요
명랑펭긴 · 2004-06-22 03:24:06
오 볼만한데 ...괸찮은데요 그후에는?
haru · 2004-06-22 06:58:18
와사비님 다 쓸라 햇능데 넘 길어지는 바람에...ㅎㅎ^^
장편은 아니구...이제 언제 시간이 있을때 다시 쓸려구...화를 푸세유~~ㅎㅎ
피아노님 감사합니다. 시간있을때 꼭 쓰고싶습니다.
펭긴아, 너느 아이 훤하는 게시판이 없구나 ㅋㅋ 그러나 나의 글에 열심히 플 달아준데는
증말 감사해서 내 막 눈물이 나올가말가 한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