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다.

사랑이별 · #149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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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 2004-06-20 23:43:16 · 조회 321
한밤중에 아는 동생한테서 전화가왔다.
집에 손바닥만큼한 바퀴벌레가 있어서 약사들고 오라고...
근데 나 너무 졸립다고 못간다고 했다.
그러다가 우리집에서도 손바닥만큼한 바퀴벌레 한마리 발견했다.
참 벌받았나보다 생각했다.
내가 의리가 없는 사람이라서 벌받았나보다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웬지... 슬프다.
사랑게시판에 바퀴벌레 쓰는나도 제정신이 아니지.
난 제정신이 아니게 살때가 많다.
확실한 목표와 확실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고 싶은데.
이것도 저것도 다 좋을때가 있고.
난 머리스타일도 잘 바꾼다.
옷에도 신경 잘 쓰고...
근데 남자친구는 없다.
있었지만. 지금은 없다.
남자친구는 옷이랑 머리처럼 자꾸 바꿀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우린 무엇때문에 살고 무엇때문에 여기에 있을까
그냥 할일도 많은데 머리는 텅 비여있다.
노처녀란 말 듣기 싫은데 많은 사람들이 해준다.
둥글게 둥글게 살고 싶다.
세상은 둥글어야 조화스럽게된단다.
지구도 둥글고. 태양도 별도 다 둥글고...
우리의 눈도 둥글다.
펜도 앞에 둥그런게 있어서 잘 돌아가면서 잘 써진다.
우리의 인생도 둥글게 살아야 잘 나갈수 있을지...
믿음 소망 사랑중에 사랑이 제일이란다.
하지만 내가 아는 사랑은 힘들다.
믿음으로 배신을 사고.
그래서 난 남은 소망을 소중히 여긴다.
그 소망을 찾기 위해 난 살고 있다...
그리고 난 먹는게 신경쓰기로 했다.비밀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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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3)

토토로 · 2004-06-21 15:00:38
마지막 구절이 묘하네요...

먹는데 신경쓰기로 한 여자의 비밀이란??...
항상 ♥ 처음처럼~~~ · 2004-06-21 15:44:22
ㅎㅎㅎㅎ 참 잘 생각햇습니다,,..

자신을 위해서 열심히 삽시다....
わさび · 2004-06-21 19:55:03
근데 인생을 넘 둥글게 살다보면 자기의 의지대로 살아갈수 없다고 보는데요ㅣ...왜냐하

면.. 둥글면 둥글수록 다른 사람이 이리차면 이리로 가고 저리 차면 저리로 가고 하는데..

아니 겟수? 즉 개성이 없어 진다 이거지...내 말에 일리가 있수? 있으면 박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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