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 당하던 날(6월 최악의 날) =====> (上伴場)

사랑이별 · #149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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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니 · 2004-06-17 10:58:05 · 조회 240
안~~~~~~~뇽 *^^ 여러분 오랫만...

요즘 들어 몰려오는 스쿠롤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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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없고 -_-

어제 저녁 <퉈라지>놀다가 던 띄웠쓰~~~ -_ㅜ

얼마 부제했냐고???

기분이 상해서 말이 안하겠어...

쓸데 없이 여자들하고 우격쓰다가

결국 다 띄웠쓰~~~ -_-

지금 한참 자판을 두드리는데

스피크에서 또 분위기 때리는 노래가 나오는구만

<가슴 아팠어 ♬♬♬ 목이 메었어 ♬♬♬>

테이 노래는 그렇게 하는게 아니야...

<가슴 치면서 ♬♬♬ 닭알 먹었어 ♬♬♬ -_-

그럼 또 사람 염장 지르는 얘기 시작해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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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저께인지 언제인지 부터

유럽컵 축구게임 시작했다 -_-

어려서부터 축구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던 나

90분 동안 뛰어다니며 꼴을 많이 넣어봤자

고작 5~6개 -_-

뽈 하나 말고 두개로 하면 꼴 더 많이 넣을꺼 아닌감? 케켁~~~

학교 필업해서 거의 4년동안 뽈을 만져보지 못한 관계와

플라스~~~ 4년동안 피워온 담배의 내공과 알코올의 외공으로

나이는 20대지만 몸은 이미 50대로 돼버린 폐인 -_-

일요일날 날씨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바다가 옆에서

축구를 했자네 -_-

한고패 달코나니 숨이 넘어가 버리는거 같더라고

근데 이래서 축구를 포기할 내가 아니잖어...

그래서 끝까지 견지했지... 의지하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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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문 지켰어 -_-

오늘 저녁엔 또 뽈을 봐야 하는데

일찍 퇴근한 관계로 밥을 먹고나니

해가 아직 환한 얼굴로 대지를 빛추고 있었다

어라차차차차차 이렇게 허무한 시간을 어케 보내지

초저녁에 자고 새벽에 일어나 볼까???

집안에 놓여져 있는 벨소리시계 모두 끄집어내다

머리맡에 놓고 눈을 감았다...

양 한마리... 두마리... 세마리... 곧장 잠들었다 -_-

자는데는 정말 선수야 ~_~

<띵~~~ 뚱~~~ 땡~~~ 땅~~~>

내 전화벨소리 -_-

이상한감???

원래 자면서 태질을 쎄기 하는탓에

어느새 전화가 다리밑으로 달아 들어갔남???

부르르르릉~~~ 진동소리에 온몸이 떨려

화들짝 일어났다 -_-

사니 : 엽떼요 -_-

박군 : 요우쏘~~~ 섹쉬 쉑쉬 섹쉬~~~~~

사니 : 이건 머꼬???

박군 : 머하니???

사니 : 시퍼런 대낮부터 노래방서 먼 지랄이고???

박군 : 넌 10시가 시퍼런 대낮이야???

사니 : 오잉~~~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남???

박군 : 빨빨 나와라... 오늘 내 팅구 생일인데 너도 알껄 -_-

사니 : 얌마... 나처럼 정직하고 성실한 애를 자꾸

       그런 성인 오락장소로 오라가라하면 내 이미지상...

박군 : 꽃밭에서 혼자 놀자니 점 그렇네...

사니 : 니도 여자팅구 있노??

박군 : 친구애들이 참 이쁘더라 하하하하

사니 : ^0^ 기둘려... 5분안에 달려간다

딸깍~~~ 잽싸게 전화기 꺼뿌리고 정신없이 노래방으로 출발...

점만 기둘려라... 내가 간다...

후다다다다닥~~~~~~ 층계로 정신없이 달려 올라갔다...

학학~~~~ 인제 늙었나봐 2층까지 달려오는게 이렇게 힘드니...

꽈당~~~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옴마낫~~~ 깜짝야~~~

시리시리한 내 팅구 박군은 아니고...

웬 얼굴이 점잖게 생긴분들이 다리에 화장찐하게 한 아가씨들

무릎에 앉히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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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잘 못 들어왔군 -_-

술에 취한적 이리비틀 저리비틀 <죄송합니다>

말을 남긴채 그 방에서 나와뿌맀다... -_-

알고보니 그 옆방에 있더라...

넘 급한 나머지 방번호 잘못 보고...

인제 돋보기 달 나이도 됐나봐...

또 잘 못 들어갈까봐 문을 살짝 열고

골을 살며시 들여다 놓았는데...

@_@ 모야??? 아직도 쉑쉬섹쉬냐???

사니 : 박군아... 니는 던 많아서 살 여기서 빼냐???

박군 : 어... 빨리도 왔네...

사니 : 내가 원래 초스피드 자너...

박군 : 자... 여긴 내친구고... 이쪽은 내 친구친구고...

       그리고 내 친구친구친구~~~

사니 : @_@ 헉~~~

박군 : 술 한잔 마실래???

사니 : 술 끊었쓰...

박군 : -_-

사니 : 밥도 끊었쓰...

박군 : 0_0

사니 : 나 갈래...

박군 : 왜???

사니 : 너 화장실로 나와...

안 나오겠다는걸 멱살 쥐어잡고 질질 화장실로 끌어 내왔다...

이~~~ 뒈질놈 팍팍팍

아~~~ 악마 팍팍팍

이~~~ 돼지야 팍팍팍

박군 : 크~~~~~~~흐헉~~ 왜???

사니 : 니 팅구들이 그렇게 이뿌다며...

       니 눈은 콧등에 가서 붙었나...

       세계대명작 <쩨즈의 제왕>에 골륨에다

       다시 2집으로 돌아온 슈렉에 -_-

       널 보면 내가 스파이더맨이 아닌게 정말 안스럽다

박군 : 왜???

사니 : 거미줄 쏴서 널 천정에 달아매고

       내 핏살기 720도 돌려차기 정신나게 해놓기 싶다 -_-

신체상의 약점으로 하여 나올땐 내가 끌고 나오고

들어갈땐 내가 질질 끌려 들어갔다...

어라... 간만에 오는 노래방 한곡 뽑아봐야지...

휘리리리리~~~~~릭 한숨에 7곡 예약해놨다...

인제 다음에 내 노래 할 차례~~~

화닥닥 마이크 잡으려 가는데...

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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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이 내 노래 다 지웠뿌맀자네 -_-

아~~~~~~~~~~악 저 사람 심리의산가???

내가 속으로 슈렉이랬다고 밸나서 저러남???

으이구~~~ 이론 내 맘을 이렇게 갈기갈기

찢어 놓는 슈렉~~~

그래 혼자서 실컷 불러...

근데 노래는 진짜 잘하더라...

페이푸 페이푸~~~

오늘 노래방에선 완전 슈렉 통판이네...

문득 옆에서 박군하고 그 팅구들이 좋다고 노는모습을 보고

웬지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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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헌팅을 당하고 있는것이다... ㅠ.ㅠ

으휴~~~ 쓰고나니까 넘 길어질거 같아설...

상, 하반전으로 나눠야지...

오후에 사기나면 더 쓰겠습니다..

열분 빠이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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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

류경 · 2004-06-17 12:10:05
ㅋㅋㅋ..첨부터 끝까지 웃으면서 봤음다..
혼자서 웃는 내 모습도 슈렉이 같지 않았는지..ㅡ,ㅡ
오후에 사기나서 더 쓰길..
내 추천두 하고 갈께여..ㅋㅋ
지니 · 2004-06-17 17:16:39
기대 하겠음다... 빨빨 써서 올리쇼..잼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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