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4

사랑이별 · #149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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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 · 2004-06-14 09:10:21 · 조회 237
집에 거의 다 도착하려고 할떼………
삐리릭~삐리릭~~
핸폰이 울린다.

<………..>나의 습관(전화받고 먼저 말 않하는습관)
<야, 어디야? 수업끝낫지?빨리 XXX로 와>
<아니, 안갈래>
<야 아~빨리 와봐, 나 니에게 보여줄게 잇어….응??꼭 와! 알앗지?? 너 올떼까지 기다릴게! 뚜..뚜..>
<헉~………..>

아C, 정말 짜증나네…..
오늘 이거 정말로 왼일이지??/
속으로 연을 죽게 욕하면서
느릿느릿 지나가는 뻐스에 올라탓다.
글고 연이가 말하는 곳으로 간다.
난 가능한 뻐스타는 것을 선택한다.
좋아하니깐………….(물론 차비도 절약하고…)
저 멀리서 연이 보인다.
멀리서도 코를 괴롭히는 저 향수냄새………ㅠㅠㅠ……

<야, 왜 이제와?>
<지금 온것도 다행인줄 알고 잇어라>
<잉…너는 하여튼 ….너 또 뻐스타고 왓지?? ……..>
<빨리 말해, 머 보여준다는거야? 집에서 보여줘도 될거잔아….먼데?…>
<어우~걔집에 성질  급하긴……어, 저기네……..ㅎㅎㅎ>

연이는 한곳을 향해 손을 내흔들어 보이며 말한다.
난 인차 문밖으로 몸을 되돌려 세우고……………..
(연이은 항상 친구들 모임에 나를 잘 끌고간다. 내가 무지 싫어하는 것을 알면서도 ㅠㅠㅠ)
연이가 잽싸게 나의 팔을 붙잡는다.
끌리다 싶이 그쪽으로 간다.
우리 주위가 왁작~떠들석 해졌다.
모두들 연이와 서로 잘 아는 사이 인것 같다.
나만 말고 ………….
(잠간만 여기서 간단 소개)
연은 넘나 이쁘게 생긴 여자다.
많은 여자들의 질투심을 자아내는 그런 이쁜여자…………
물론 주위에 따르는 남자애들도 많고……………
연에 비해 난 너무나도 볼품없고 초라햇다.
때문에 난 연과 같이 있을떼면 종래로 곁의 남자들이 찝적델가봐 걱정을 않해도 된다.
연와 한집에서 살면서 나와 연은 사실 딴 세상에서 사는 느낌이 들떼도 많다.
때론 연이 생소하게 느껴질떼도 많고……………..
아마 연도 글겟지?
머라고 떠들석  하는지  알아들을수가 없다.
누구라면서 소개하고 날리지만…………….
난 점점 그 자리에 앉아 잇을 수가 없다.
골이 어지러워 난다….ㅠㅠㅠ
내가 왜서 바보처럼 여기 앉아서 저들의 예기를 들어야 하나?
그래서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비그컥~
비그컥~

걸상을  밀고 일어서는 소리가 좀 요란햇다.
건데 소리가 두개다.
나말고 건너편 자리에서도 한사람이 일어난 것이다.
그도 동시에…………………
두명다 동시에 갑자기 벌떡 일어서니 주위에서의 소리가 뚝~멎어졋다.
………………………………..
모두들 왼 영문인지 모르고 우리둘만 빤히~ 올려다 본다.
난 그제야 나와 맞데고 일어선  사람의 얼굴을 보게 되엿다.
성질이 좀 괴벽스러운 사람같이 느껴졋다.
잘생긴것은 전혀 않인데 ………..
멀가??
머가 날 이렇게 멍하니 바라 보게만 할가?
아, 맞다.
그 사람의 눈………..
그 사람의 회색눈………………..
슬픔에 잠겨잇는듯한 두눈………
이세상을 삼켜 버릴듯한 그 두눈……….
그 눈을 보는 동시에 온몸이 오싹 떨려 났다. .
그리고 그 눈아래로  목에 걸친 회색 목수건과 회색 잠바
회색???
저 사람도 회색을 좋아 하나??
난 매대에서서 물건을 고르면서 살가 말가 망설이는 사람처럼 그사람의 목수건과 옷을 아래위로 훑어본다.
나의  불예의 스러운 눈치는 더욱더 그사람의 반감을 일어켰는가 보다.
나를 잡아 먹을것 같이 쳐다본다.
그도 잠간~
방금 그 눈길이 나의 몸에 와 닿은걸가고 의심스러울 정도로 잠간~
글고 밖으로 성큼성큼 걸어간다.
아무말도 없이 ………….

<야, 민 어디가?>
<………………..>

아무 대답도 없이 우리의 시야에서 사라진다.

<저 자슥은 항상 저꼴이야….담에는 대리고 오지말자..>
<…않글도 나 방금 속여서 데리고 온거야….……헤헤>
<야 ,임마, 너 저 자슥 성질 몰라서 그래????~~>
<에, 됬다 민 예기 그만하고 ……아, 건데 그기 연이 친구도 어디 갈려고요????>
<…………>

글고보니 난 아직도 그자리에 선채로…………..
멋적어 졋다.
그래서 다시 자리에 앉아 버렷다.
시팔 방금 민인지 먼지 하는놈 나보다 먼저 가니깐 내가 못가잔아……
방금 떠들어데던 연은 왼지 순식간에 조용해 졋다.
친구가 무참을 당하는데도 아무말 없이 앉아잇기만 한다.
표정이 심각해 졋다.
젠 또 왠일이지???
모르겟다.
나도 가자 ~
이대로 앉아 잇어봣자 걔들의 헛소리만 들어야 하는거니깐……….
어차피 다시 만날 사람들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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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4)

세오리 · 2004-06-14 14:40:29
어떤 방향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담편 기대할게요
심정 · 2004-06-14 14:45:01
세오리님, 안녕 ......북경 오늘 비온데요 ㅠㅠㅠㅠ 그긴요???
존하루 되시고요......
못난 애기 · 2004-06-15 03:25:51
며칠동안 기다렸댔는데요. 오늘에서야 보게 됐네요...
심정 · 2004-06-15 09:09:42
애기님, 존 아침요. ㅎㅎㅎㅎ 주말은 휴식을 해서 않올렷어요. 주말엔 다음주에 올릴네용을 써야 하니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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