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전한 사랑

사랑이별 · #149317

← 사랑이별

설중매 · 2004-06-12 05:00:06 · 조회 361

사랑한다며 바라보지만
싸늘한 미소만 담겨있는 그대 눈빛
나 보기가 역겨워
차라리 빛을 잃은 소경이 되겠습니다.
예전히 받았었던 그때 그대의 그 따사로움을
나는 이 내 피부로 느끼고 싶습니다.


사랑하기에 떠난다는
그런 위선에 찬 거짓말
나 듣기가 역겨워
차라리 소리를 잃은 롱아가 되겠습니다.
온갖 소음이 사라진 고요의 정적 속에서
나는 나만의 사랑노래를 듣겠습니다.


사랑한다고 가지말라고
차마 입밖에 내지 못하는
나 말하기가 역겨워
차라리 말을 잃은 벙어리가 되겠습니다.
끊임없이 밀려오는 그리움의 파도를 향해
나는 조용히 입속으로 되뇌입니다.
사랑했었다고
아니
지금도 사랑하고 있다고


사랑에 눈먼 내가
바보인가?
사랑 땜에 벙어리가 된 내가
억울한가요??
사랑 노래밖에 듣지 못하는 내가
불완전한가요??


바보같은 이 내 사랑
너무도 한심하고 억울하여
나 자신이 역겨워
차라리 자신을 버리겠습니다.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2)

요정 · 2004-06-12 12:08:04
이렇게 멋잇게 쓴글에 내가 먼저 플 달아야쥐........ㅋㅋ
난 당신에 소경이 되겟습니다..
난 당신에 롱아가 되겟습니다..
난 당신에 벙어리가 되겟습니다..
아니 바보가 아니죠............너무도 황홀한 사랑........
가슴 저리게 느껴 집니다.........아재 홧팅.............. 빨 사탕 사주라.......
불나비 · 2004-07-17 07:23:43
요정은 무슨 상처라도 질머지고 사나요?

사랑이별 · 리스트 (25,907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회색---4심정2004-06-14 09:102374
☆사랑하는 이와 사랑받는 이의 차이까순이2004-06-14 00:034143
기다릴까요 ??해빛2004-06-13 09:4233713
보고싶어 못견딜거 같아요선랑2004-06-12 19:574364
눈물의 글...........김유미2004-06-12 19:452815
사랑하는 사람앞에서선랑2004-06-12 19:413031
서현도 사랑할줄 아나?서현2004-06-12 18:512403
남자를 버리고 가는 여자는 십리도 못가서 발병 난다.무중심애2004-06-12 17:353537
그리운 항구마음아닌마음2004-06-12 14:542331
▶ 불완전한 사랑설중매2004-06-12 05:003612
사랑을 앞에두고zeloo2004-06-12 03:293156
미안해..슬픈인연2004-06-11 22:182463
그래서 나는 삽니다DJDOS2004-06-11 21:3264817
행복한 나를요정2004-06-11 19:012739
사랑 말만 들어도 지긋지긋하네요고기2004-06-11 16:502771
그의 앞에서 어떻게 ,,,해빛2004-06-11 12:282373
약속---3심정2004-06-11 09:042597
회색---2심정2004-06-11 09:032364
[펌글]..사랑의 10가지 실수..히로시마사나이2004-06-11 00:372874
그 사람....부카킹즈2004-06-10 22:072362
회색---1심정2004-06-10 09:143288
회색---머리글심정2004-06-10 09:132332
사랑이란전위정2004-06-10 04:163012
다른 사람한테서 그사람을 찾습니다...2001클레오2004-06-10 00:092704
내사랑 돌아보니...마음아닌마음2004-06-09 17:272350
사랑은 언제 어디서든지 힘들다...♡월아♡2004-06-09 16:272333
별 하나...導나 닦자2004-06-09 15:592341
매일매일에 지쳐갑니다.........김유미2004-06-09 14:352347
아직도 그를 사랑함니다해빛2004-06-09 13:522552
지금도 널 생각하면서.......딸링2004-06-08 23:2844616
← 이전829 / 864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