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이기 때문에......

사랑이별 · #149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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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당♬ · 2004-06-02 00:08:19 · 조회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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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그녀의 결혼식 날입니다...
하얀 웨딩 드레스는 여잘 참 아름답게 받쳐 줍니다....
너무나도 황홀하게 아름다웠습니다....
내 머리속에서 수천수만번 환상 했던 그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 모습에 내 마음이 너무나 아파집니다...
사내자식으로써...흐르지 말아야할 눈물을 훔쳤습니다....
이젠...그녈 축복속에서 보내줘야 합니다....
더이상 아무런 희망도 미련도 가져서는 않됩니다...
그녀는....남의 신부로 되였으니까....
... ...
그녀는 누나의 친구입니다...
그녀를 처음으로 봐서부터 지금까지...
6년간...
난 그녀를 여자로써 사랑해 왔고...
그녀는 날 동생으로써 사랑해 왔습니다...
그녀의 눈속엔 내가 남자로 않보여 집니다...
3살년하란 단 하나의 이유로...
난 그녀속에서 동생이라는 자리밖에 차지할수 없었습니다...
난 그녀의 뒤에서 그의 매일매일을 지켜볼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그녀가 힘들어 할땐 내 등에 기대여줍니다....
잠시나마 안정처를 찾고저 하는 행동이지만...
나한테는 크나큰 배려가 됩니다...
등대고 앉아 암말없이 밤하늘을 쳐다 봅니다...
그녀는...기댈수가 있는 내 등이 있어 참 좋다고 합니다...
그녀가 보고 싶을때면 무작정 술먹고 찾아 갑니다...
야단 치면서도 세심히 보설펴 주는 그의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그녀의 몸에서 배여나는 향기에...
이쯤에서 시간이 영원히 멈추길 기도 합니다....
그녀와 단둘이만 있을수 있게....
그러나...난 압니다....
그녀는 단지 날 동생으로만 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그녀는 사랑을 하게 됩니다...
그녀가 사랑에 웃고 사랑에 울때마다...
내 가슴엔 하나하나의 못들이 늘어 갑니다...
내 마음을 고백할수가 없습니다....
그녀가 내 맘을 알면 멀어져 갈겁니다...
그러면 난....그의 뒷모습을 쳐다볼 권리조차 없어 집니다...
다 잊고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지만...
내 맘이 내 뜻대로 않됩니다...
그녀의 전화 한통에 사귀는 여자친구와의 약속도 제쳐 놓고  뛰여 갑니다...
그러는 내 자신이 비참하면서도 행복해 보입니다...
... ...
이젠은 그 비참함도 행복함도...
더 이상은 없을것입니다....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여...
행복한 삶을 꾸려 나가게 되였고....
이제는  힘들때던 기쁠때던...
그녀의 옆에는 그녀가 기댈수 있는 새로운 등이 생겼습니다....
신랑의 팔짱 끼고 걸어가던 그녀가 불현듯 돌아 봅니다....
순간....눈빛이 마주 칩니다...
그녀는 눈물이 고인 두눈으로 날 바라보며 예쁘게 웃어 줍니다...
가슴이 터질것만 같은 슬픔이 몰려 옵니다...
목이 메이고 눈물이 고이면서 시선이 흐릿해 집니다...
행복해.....
꼭 행복해야해....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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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4)

수호천사0929 · 2004-06-02 03:30:00
와~~진짜 목이메는 글을 올렸숨다...
저 누나이기때문에...란 제목을 보구 읽었어여...
왜냐구요?
나두 지금 나보다 3살 연상 여자랑 살구 있거든여...
근데 정말 아쉽네여...
한국에서누 남자가 여자보다 3살연하 커플은
하늘이 준 복이라구 하는디...
참말루 안타까워여...
미련 남기지말구 새출발 하길 바랄게여...
낼 아침엔 또다시 해맑은 태양이 뜰거니까여...
행복하세여...
Rain man · 2004-06-02 07:39:19
잘된 사랑을 하였군요...

그녀의 옆에는 그녀가 기댈수 있는 새로운 등이 생겼습니다....

그렇군요, 잘된 사랑 잘 마무리하고 누나의 행복을 기원하며 하루 빨리 자기의 행복을 찾았으면 합니다.
오눌과낼 · 2004-06-02 15:37:22
심시미 녀자겠는데..
haru · 2004-06-07 17:12:38
글쎄말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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