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또, 바보짓 하고 있습니다.

사랑이별 · #147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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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마로 · 2004-05-03 11:49:39 · 조회 333
그 사람에겐..

미안한 말이지만..정말 미안하지만..

전..아직도 그 사람을 모두 지워내기가 힘이 듭니다.

그의 새로운 여자친구와 함께 놀러가서 찍은 사진을 보면서도..

난, 그저 바보같이 그 사람의 행복한 모습에

한편으로는 안심하고 기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죽을듯이 아프고 화가 납니다.

그 사람이 날 기억하고 있을 리 없다는 생각에,

난, 순식간에 가라앉은 내 모습에 어찌해야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왜 하필 그 사람인 걸까, 수만번도 넘게 생각해봤습니다.

왜 난, 그 사람에게 이유조차 들을 수 없었던

이별 선언을 듣고 나서도,

아직도 그 사람에게 이렇게 반응하는 걸까, 정말 미치겠습니다.

그 사람과 헤어지고 나서 2년..

1년에 한 두 차례 정도 그 사람과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때마다, 난 그 사람을 만나기 한 달 전부터

귀찮다며, 신경도 쓰지 않고 살던 내 모습을

조금이라도 예쁘게 보이려고, 다이어트며 미용관리며..하곤 했었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또 그러고 있습니다.

2주후면, 동창 모임에서 그 사람을 보게 될텐데..

전 또, 3주동안의 다이어트라는 걸 하고 있습니다.

이번만큼은, 그 사람에게 최고로 예쁜 모습 보여서,

비참해 지지 말자, 행복하게 살고 있는 그에게.

그런 생각으로 난 또 버텨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빨리, 시간이 흘렀으면 좋겠습니다.

2년이 흘렀으니, 이젠 괜찮아질때도 된 것 같은데..

아직도, 전 그 사람이 그립습니다.

정말, 미치게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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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4)

marlboro · 2004-05-03 23:01:40
진짜 미치게 힘들겠네요 (--!)파잇도!

근데 한가지 생각이 불쑥 드는군요...

과거에 대한 심한 집착!... 이글이 지금 날 미치게 만들고 있다는걸^^열받았어!

왜 이리 힘들게 사슈...?그렇게 남자없슈...?그남자치고 이세상남자들 그렇게

모두 거지새끼들 처럼 보이우...?좋은 남잔 그 남자뿐이 아니겠는데...?

이해가 안따르네...골때린다 골때려...휴))
갱스터 · 2004-05-03 23:54:22
시간은 모든것을 해결하는법........ㅡ ㅡ\"
haru · 2004-05-04 09:59:44
제가 막 미칠것 같습니다...
도대체 사랑이란...
김명호88 · 2004-05-06 16:28:43
haru 미치지 마시요.사랑이라는게 원래 그런겁니다.
생사람을 못 살게 굴지요.

사랑이별 · 리스트 (25,907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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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태도에 대해서...?(의견상담)marlboro2004-05-03 06:3029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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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 되구싶어시내물2004-05-02 19:212951
부탁한다 친구야.....크리스티나2004-05-02 00:48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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