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옛날에 하늘과 바다가 사랑을 했습니다.
사람이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기나긴 사랑을 나눈 것이죠.
둘은 서로를 너무 사랑해서 하늘은 바다를 닮아 바다색이 되고,
바다는 하늘을 닮아 하늘색이 되었대요.
어스름 저녁이면 바다는 하늘에게 \'사랑해\'속삭였고
그 말을 들을 때마다
하늘은 부끄러워서 노을을 빨갛게 물들였대요.
그러면 바다도 같이 얼굴이 붉게 물들였습니다.
그런데 구름도 하늘을 사랑한 것이었습니다.
하늘은 너무 높고 깨끗했기 때문에 구름도 반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죠.
하지만, 하늘은 오직 바다만 쳐다보았습니다.
구름이 아무리 하늘을 사랑한다고 고백해도
하늘은 오로지 바다생각 뿐이었습니다.
생각다 못한 구름은 어느 날 하늘을 전부 가려 버렸대요.
더이상 서로를 볼 수 없게 되자,
하늘은 너무 슬퍼서 한없이 눈물만 흘렸고
바다는 하늘이 그리워서 파도로 몸부림쳤대요.
결국 둘의 애절한 사랑을 보다 못한 바람이 구름을 멀리 쫓아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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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6)
자작글이세요? 넘 생동해서^^
정말 좋은글인데요.실감이 나요............
잘복감다~~~~~~
진짜 감동이 였어요.....
넘 감동적이였어요. 그런 사랑 한번 해보고싶네요. 서로 상대만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사랑을요.
아깝다 .인재가 썩엇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