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아픔의 시작 ----------------------------------
어쩐일인지...
선아에게 며칠째 아무런 연락이 없다...
먼저 연락한적은 있었지만 그때마다 시큰둥한 대답이라서.. 몇마디 건네지도 못하고
끊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왜 그럴까?
물론 많은 생각을 했지만.. 결론이 나오지 않아 선아와 항상 붙어다니던 정선이에게
물어보게 되었고...
자초지종을 들을수 있었다... ...
정선이의 말은 이랬다
\"선아? 처음에는 민혁이 소문듣고 꺼려했는데, 며칠전부터 둘이 만나고 그러더라구
민혁이가 매일같이 선아네 집앞에 와서 기다리고 그러는거 몇번 본적은 있어..
몰 걱정해 오빠 ..선아가 오빠 기다리는것도 알고 그리고 선아 오빠 많이 좋아하잖아
그래... 선아를 믿자...
한번 기다리기로 했으면 아무 의심없이 기다리면 되는거지 뭐...
난 그렇게 내 마음을 스스로 위로했다...
그렇게... ...
일주일이 흘러갔다...
다시 정선이를 찾았을때 정선이는...
예전과는 사뭇 다른표정이었다 어두워 보였다 내생각이었을까...
그녀는 선아의 안부를 묻는 내 물음에 힘겹게 대답해 주었다.
\"오빠...
선아... 민혁이 한테 자꾸 끌리는 그런 느낌이야 요즘에...
어제 선아 남자친구랑 헤어졌거든..?
민혁이가 선아 남자친구한테 가서 선아 앞에서 그 남자친구한테 맞으면서
선아 사랑한다고 달라고 했을거야 아마...
그리고 선아 이제 내말도 안들어..
그리고 선아....
어제 민혁이 앞에서 남자친구사진 불태웠어...
순간...
눈앞이 캄캄했다... 정신이 아찔할 정도로....
정선은 말을 계속 이어나갔다...
\"오빠가 오늘 선아 만나서 확실히 말해봐... 내가 선아보고 이따 만나자고
공원으로 불러낼 테니까 오빠도 그장소로 나와서 선아랑 얘기해봐 알았지?\"
정선은 그 말만을 남기고 자신의 교실로 들어갔다...
정선이 인사하는 것 조차도 잘 보이지 않았다...
빈혈증세처럼... 어지러웠다....
온몸이 저리고 아파왔다....
마음이 아팠다... ...
그리고... ...
태어나서 바보같이... ...
선아한테 직접 듣지도 못했으면서...
복도 한가운데 우두커니 서서는...
참았던 눈물이 뺨 위를 타고 내려왔다...
그날 저녁... 난 상현과 함께 자주 들르는 포장마차에서 술잔을 기울였다
\"야 임민혁 x새끼 어딨어 !
내가 시내 한복판에서 머리통을 부셔놓게! 폰번호 불러!\"
상현은 내 얘기에 많이 흥분한듯 했다... 그저 난 쓴 미소로 답했다...
내가 상현이에게 이런얘길 듣고 싶었던 것은 아니니까... 너무나 고마웠지만...
고맙다는 말 조차 할 여유가 나에겐 없었다...
머릿속이 텅텅 빈듯 정말...
선아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나질 않았다...
마음같아선 민혁이 그놈을 쫒아가서 죽도록 패주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았지만...
난...내말에 책임을 져야했고
그러질 못했다...
\"띠리리리릭\" , \" 띠리리리릭 \"
오늘도 여전히 시끄럽게만 울려대는 전화벨소리마저 서글프게 느껴진다...
\"오빠!? \"
정선이었다.
\"오빠 지금 공원으로 나올수 있지? 지금 나와?! 내가 지금 선아 불렀어~
둘이 잘 해결봐 알았지?\"
알았다는 대답조차 하지않은채 난 폴더를 닫았고...
\"상현아 먼저 가볼께 오늘 정말 미안하게 됐다.\"
\"어디가 또? 민혁이새끼 잡으러가냐? 나도 같이가자!!!\"
\"양아치냐 임마.. 선아만나러 간다...
그렇게 무작정...
공원으로 뛰었다...
숨이 터질만큼 빨리 뛰었다
- 아픔의 시작...-
그벤치에 선아가 앉아있었다
여느때와 다르지 않게....
물론 내가 온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는듯 했지만...
\"채선아!\"
날 보더니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애써 태연한척 하려 애쓰는 그녀의 모습을 발견
할수 있었다...
\"오빠...\"
\"요즘 민혁이 만난다며...\"
선아는 머뭇거리더니 다시 말을 잇는다
\"응\"
\"난 얼마나 더 기다려야 되는데 ? 난 힘 안드는줄 알아? 너 나한테 너무한거 아
니냐?
\"오빠...\"
\"내 말끊지마... 난 병신이냐? 응? 너만 좋아해주니까 지겹니? 응? 그래 x발
나도 모르게 선아를 보고싶었던 감정과 배신당한 감정이 섞여 울분이 터져나왔
나보다.
\"민혁이 새끼가 나보다 다 낫지... 난 항상 이런식이다... 앞으로도 이렇게
살아야겠지
그런데 말이다...
나 너 진짜 좋아했다...?
너 없는 며칠조차 보고싶어 미칠만큼 나 그정도로 너 좋아했거든.?
가슴 한 구석이 몹시 심하게 저려왔다
울고 싶었다
내가 하고싶었던 얘긴 이게 아니었다...
선아를 잡아야만 한다는 생각뿐이었지만
내 말은 따라주질 못했나보다
\"지금 내 마음이 이래!\"
난 주먹을 불끈쥐고 내 얼굴을 온힘을다해 쳤다...
내 마음이 이래서 친게 아니었다...
보고싶었다고 널 잡고 싶다는 그한마디 못하는 내 자신이 너무나 바보같았고
너무나 한심스럽고 초라하기 짝이 없었던 나에 대한 화풀이었다
그땐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도 모르지만 , 그 한가진 아직도 알고 있다
그녀가 나에게 있어서 너무도 절실했다는거...
내 얼굴은 금새 퉁퉁부어올랐고...
어금니까 깨졌는지 입안에서 피가 새어나왔다..
이런 바보같은 모습을 지켜보던 그녀가 처음으로 나에게 화를냈다...
\"오빠 마음이 뭔데?! 나땜에 자학할 만큼 내가 오빠한테 중요한 존재야?
그녀의 그 말 한마디가... 내 가슴에 못을 박아버렸다...
어떤말을 해야할지 몰랐다... 그냥 말 나오는대로 하고 싶었다
\"어!! 어떡하냐?... 이렇게 좋아해버렸는데? 니가 나 이렇게 만들었는데?....
너만 생각하도록 니가 나 이렇게 만들었는데?...
\"오빤 착한사람이라 나같은얘 사귈 필요없어... 나하고 착한오빠하고는
안어울리는것 같아... 기다리라고 한거 정말 미안한데...
오빠하고 난 아무래도 아닌것 같아... 미안해...\"
\"...................\"
가슴이 찢어지는것 같았다..
그녀가 사실 거짓말이라고...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나도 오빠 너무 보고싶었다고....
이런얘길 해주길 얼마나 바랬는지 모른다....
사랑 분함 배신 .... 많은 감정들이 날 스치고 지나갔고...
선아가 떠나갈동안 난 그녀를 바라보지도 못한채 바닥에 떨어져 고이는
핏방울만 바라보았다...
같이 떨어지는 눈물까지도...
너무 그녈 사랑해서 그랬다...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다만... 너무 사랑해서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 방법조차 몰랐고...
남들처럼...
난 여자에게 잘 보이는 재주가 없었던 내 잘못이다.....
평생 후회할 그런 잘못말이다
그렇게 선아를 떠나보낸날...
난 혼자 방안에 앉아... 눈물로... 며칠을 보냈다...
학교따위는 가기도 싫었다..
그렇게 선아는 내게서 떠났다...
그녀는 그렇게 날 버렸다...
나 혼자 운명이라 믿었었다...
그래도....
난 그녀를 사랑했다....
그녀가 부른다면 언제든지 달려갈 준비가 되있었다....
하지만
시간은 선아와 그놈을 더욱 가깝게 만들었고....
그런 그녀를 바라보면서 기다리는것은 내겐 지옥같은 고통이었다
다른사랑따윈 하고싶지 않았다..........
정말
선아는...
내 전부였으니까...
그후 오랜 시간이 지났다
그 둘의 300일 파티 소식까지 내귀에 들려오고 난뒤
얼마되지 않아서...
였다..
어쩐일인지...
선아에게 며칠째 아무런 연락이 없다...
먼저 연락한적은 있었지만 그때마다 시큰둥한 대답이라서.. 몇마디 건네지도 못하고
끊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왜 그럴까?
물론 많은 생각을 했지만.. 결론이 나오지 않아 선아와 항상 붙어다니던 정선이에게
물어보게 되었고...
자초지종을 들을수 있었다... ...
정선이의 말은 이랬다
\"선아? 처음에는 민혁이 소문듣고 꺼려했는데, 며칠전부터 둘이 만나고 그러더라구
민혁이가 매일같이 선아네 집앞에 와서 기다리고 그러는거 몇번 본적은 있어..
몰 걱정해 오빠 ..선아가 오빠 기다리는것도 알고 그리고 선아 오빠 많이 좋아하잖아
그래... 선아를 믿자...
한번 기다리기로 했으면 아무 의심없이 기다리면 되는거지 뭐...
난 그렇게 내 마음을 스스로 위로했다...
그렇게... ...
일주일이 흘러갔다...
다시 정선이를 찾았을때 정선이는...
예전과는 사뭇 다른표정이었다 어두워 보였다 내생각이었을까...
그녀는 선아의 안부를 묻는 내 물음에 힘겹게 대답해 주었다.
\"오빠...
선아... 민혁이 한테 자꾸 끌리는 그런 느낌이야 요즘에...
어제 선아 남자친구랑 헤어졌거든..?
민혁이가 선아 남자친구한테 가서 선아 앞에서 그 남자친구한테 맞으면서
선아 사랑한다고 달라고 했을거야 아마...
그리고 선아 이제 내말도 안들어..
그리고 선아....
어제 민혁이 앞에서 남자친구사진 불태웠어...
순간...
눈앞이 캄캄했다... 정신이 아찔할 정도로....
정선은 말을 계속 이어나갔다...
\"오빠가 오늘 선아 만나서 확실히 말해봐... 내가 선아보고 이따 만나자고
공원으로 불러낼 테니까 오빠도 그장소로 나와서 선아랑 얘기해봐 알았지?\"
정선은 그 말만을 남기고 자신의 교실로 들어갔다...
정선이 인사하는 것 조차도 잘 보이지 않았다...
빈혈증세처럼... 어지러웠다....
온몸이 저리고 아파왔다....
마음이 아팠다... ...
그리고... ...
태어나서 바보같이... ...
선아한테 직접 듣지도 못했으면서...
복도 한가운데 우두커니 서서는...
참았던 눈물이 뺨 위를 타고 내려왔다...
그날 저녁... 난 상현과 함께 자주 들르는 포장마차에서 술잔을 기울였다
\"야 임민혁 x새끼 어딨어 !
내가 시내 한복판에서 머리통을 부셔놓게! 폰번호 불러!\"
상현은 내 얘기에 많이 흥분한듯 했다... 그저 난 쓴 미소로 답했다...
내가 상현이에게 이런얘길 듣고 싶었던 것은 아니니까... 너무나 고마웠지만...
고맙다는 말 조차 할 여유가 나에겐 없었다...
머릿속이 텅텅 빈듯 정말...
선아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나질 않았다...
마음같아선 민혁이 그놈을 쫒아가서 죽도록 패주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았지만...
난...내말에 책임을 져야했고
그러질 못했다...
\"띠리리리릭\" , \" 띠리리리릭 \"
오늘도 여전히 시끄럽게만 울려대는 전화벨소리마저 서글프게 느껴진다...
\"오빠!? \"
정선이었다.
\"오빠 지금 공원으로 나올수 있지? 지금 나와?! 내가 지금 선아 불렀어~
둘이 잘 해결봐 알았지?\"
알았다는 대답조차 하지않은채 난 폴더를 닫았고...
\"상현아 먼저 가볼께 오늘 정말 미안하게 됐다.\"
\"어디가 또? 민혁이새끼 잡으러가냐? 나도 같이가자!!!\"
\"양아치냐 임마.. 선아만나러 간다...
그렇게 무작정...
공원으로 뛰었다...
숨이 터질만큼 빨리 뛰었다
- 아픔의 시작...-
그벤치에 선아가 앉아있었다
여느때와 다르지 않게....
물론 내가 온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는듯 했지만...
\"채선아!\"
날 보더니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애써 태연한척 하려 애쓰는 그녀의 모습을 발견
할수 있었다...
\"오빠...\"
\"요즘 민혁이 만난다며...\"
선아는 머뭇거리더니 다시 말을 잇는다
\"응\"
\"난 얼마나 더 기다려야 되는데 ? 난 힘 안드는줄 알아? 너 나한테 너무한거 아
니냐?
\"오빠...\"
\"내 말끊지마... 난 병신이냐? 응? 너만 좋아해주니까 지겹니? 응? 그래 x발
나도 모르게 선아를 보고싶었던 감정과 배신당한 감정이 섞여 울분이 터져나왔
나보다.
\"민혁이 새끼가 나보다 다 낫지... 난 항상 이런식이다... 앞으로도 이렇게
살아야겠지
그런데 말이다...
나 너 진짜 좋아했다...?
너 없는 며칠조차 보고싶어 미칠만큼 나 그정도로 너 좋아했거든.?
가슴 한 구석이 몹시 심하게 저려왔다
울고 싶었다
내가 하고싶었던 얘긴 이게 아니었다...
선아를 잡아야만 한다는 생각뿐이었지만
내 말은 따라주질 못했나보다
\"지금 내 마음이 이래!\"
난 주먹을 불끈쥐고 내 얼굴을 온힘을다해 쳤다...
내 마음이 이래서 친게 아니었다...
보고싶었다고 널 잡고 싶다는 그한마디 못하는 내 자신이 너무나 바보같았고
너무나 한심스럽고 초라하기 짝이 없었던 나에 대한 화풀이었다
그땐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도 모르지만 , 그 한가진 아직도 알고 있다
그녀가 나에게 있어서 너무도 절실했다는거...
내 얼굴은 금새 퉁퉁부어올랐고...
어금니까 깨졌는지 입안에서 피가 새어나왔다..
이런 바보같은 모습을 지켜보던 그녀가 처음으로 나에게 화를냈다...
\"오빠 마음이 뭔데?! 나땜에 자학할 만큼 내가 오빠한테 중요한 존재야?
그녀의 그 말 한마디가... 내 가슴에 못을 박아버렸다...
어떤말을 해야할지 몰랐다... 그냥 말 나오는대로 하고 싶었다
\"어!! 어떡하냐?... 이렇게 좋아해버렸는데? 니가 나 이렇게 만들었는데?....
너만 생각하도록 니가 나 이렇게 만들었는데?...
\"오빤 착한사람이라 나같은얘 사귈 필요없어... 나하고 착한오빠하고는
안어울리는것 같아... 기다리라고 한거 정말 미안한데...
오빠하고 난 아무래도 아닌것 같아... 미안해...\"
\"...................\"
가슴이 찢어지는것 같았다..
그녀가 사실 거짓말이라고...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나도 오빠 너무 보고싶었다고....
이런얘길 해주길 얼마나 바랬는지 모른다....
사랑 분함 배신 .... 많은 감정들이 날 스치고 지나갔고...
선아가 떠나갈동안 난 그녀를 바라보지도 못한채 바닥에 떨어져 고이는
핏방울만 바라보았다...
같이 떨어지는 눈물까지도...
너무 그녈 사랑해서 그랬다...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다만... 너무 사랑해서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 방법조차 몰랐고...
남들처럼...
난 여자에게 잘 보이는 재주가 없었던 내 잘못이다.....
평생 후회할 그런 잘못말이다
그렇게 선아를 떠나보낸날...
난 혼자 방안에 앉아... 눈물로... 며칠을 보냈다...
학교따위는 가기도 싫었다..
그렇게 선아는 내게서 떠났다...
그녀는 그렇게 날 버렸다...
나 혼자 운명이라 믿었었다...
그래도....
난 그녀를 사랑했다....
그녀가 부른다면 언제든지 달려갈 준비가 되있었다....
하지만
시간은 선아와 그놈을 더욱 가깝게 만들었고....
그런 그녀를 바라보면서 기다리는것은 내겐 지옥같은 고통이었다
다른사랑따윈 하고싶지 않았다..........
정말
선아는...
내 전부였으니까...
그후 오랜 시간이 지났다
그 둘의 300일 파티 소식까지 내귀에 들려오고 난뒤
얼마되지 않아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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