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일기(10)

사랑이별 · #147199

← 사랑이별

가시 · 2004-04-16 18:43:30 · 조회 363
넌 어떠니?
2004년 02월 02일 월요일, 밤 12시 48분 02초


좀전까지 실이와 챗을 오래동안 했더니

지금은 많이 진정된거 같다..

넌 어떠니??

걱정이 되여서 너 친구한테 전화해서

너를 좀 위로해주라 했지만

가두 노래방에서 술먹구 놀구 있는지라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구나..

암튼 너두 슬퍼하지 말구

지금 이시간쯤이면 편히 자고 있었으면 한다

물론 지금 당분간은 너나 나나 다 힘들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곧 괜찮아 질꺼다..



나의 직감적인 예감인지 몰라도

너랑 너의 그학원에 원장이 잘 되였으면

또 잘될꺼 같은 생각이 든다..

만약에 그 사람이 너한테 좀이라도 관심이 있으면

너도 기회를 놓지지 말렴...

그냥 내 부질없는 생각인지도 모르지만

어쩐지 예감이...

너두 알잖아..

내 예감이 얼마나 잘 들어맞는지...



이별을 했으니 누구다 힘든건 다 마찬가지다..

그러나 다들 잘 이겨내고 견디여냈으면 한다

나는 그렇게 잘할 신심이 있는데 넌 어떤지??

외다른 길로 나가지 말고 꼭 잘살아라

글구 살아두 하루하루 송장처럼 살지 말고

열정에 북받쳐러 하루하루 빛나게 살도록 노력을 해라..

진짜 하루하루 빛이 나지 않아도

그렇게 하려고하는 사람한테는 빛이 난단다...

난 너의 그런 모습이 넘 보고싶었는데...



인제는 내가 옆에서 널 못살게 굴지 않으니까

두 날개를 쫙 펴고 훨훨 날아라..

그리고 가슴도 펴고...



이제 이튿날이 되였으니까

나 이제부터 진짜 울지 않을래...

실이하고도 약속했거덩..

너도 약한 모습은 혼자하고

다른 사람앞에서는 항상 활기차고 씩씩해라..

다소 가식적이라도 그렇게 하느라면

그렇게 연기하느라면 어느샌가 너도 모르게

너 자신도 그렇게 변할꺼다..



암튼 부디 행복하게 잘 살아라..

꼭!!!!

부탁이다..

니가 내 지금 하는 이 간절한 부탁을 실제로는 듣지 못하겠지만

난 니가 내 맘속으로 하는 이 부르짖음은 꼭 느낄꺼라 믿는다..

**아....

꼭 이겨내라..

꼭 행복해라...

꼭 잘살아라....


*************************************************************************************************
저의 \"아픈일기\" 이미 절반 정도 올렸습니다..
계속 올려드릴까요??
제가 넘 여기 게시판을 도배하는 느낌이 들어서요..
좋은 하루 되세요~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6)

トトロ · 2004-04-16 20:03:12
정말 그대로 다신 연락안햇나요?
전 못그랫어요....
첨며칠은 갈라진게 편하구..잊을수 잇다구 자신햇는데......
그게 결국 며칠 못가구...... 그에 대한 미련으로....눈물을 흘렷엇죠...
이젠 한달이 지나갓네요...
일기 그냥 올려주세요....^^
トトロ · 2004-04-16 20:19:03
2월 12일 맑음...


이별이다...철저한 이별..

그동안 그렇게 미워하고 나가주길 바랏엇지만 정작 그가 먼저

짐챙기고 나가버리니 가슴이 어찌나 쓰라린지 몰랏다...

시험도 잘 못봐서 실망된 가슴으로 집에 들어왓는데 짐 다 챙겨

거지고 나간 빈집에서 엉엉 소리내여 울엇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면 괜찮겟지...하면서 자아안위를 햇다...

챗해서 딴여자랑 바람을 피워?

여자친구도 없다 햇지...내가 폭발하지도 않앗는데..지먼저 나

가버렷다...말로는 내가 문밖에 그의 가방을 걸어나서 열받아

서 나갓단다...하지만 아닌걸...

메신저에서두 차단하구....한멜두 수신거부햇다...

사진을 몽땅 찢어버리고....그의 남겨운 옷을 모두 쓰레기통에 버렷다...

전화두 안썻음 좋겟지만 당분간은 써야겟다...전화만들기가 힘

들다니깐...저녁에 출근햇지만 마음이 답답해서 살수가없엇다

그래서 멜을 보냇다...집을 맞는다고 햇다...닛뽈서...

좋겟다....흐흫흐~~~그리곤 여지껏 전화를 껏다...

켜져잇으면 자꾸 전화에만 신경이 쓰여서...

혹여 멜이라도 올가? 하는 기대땜에...

여자는 정말 바보같다...남자는 정말 너무 역다...

그가 없으니 혼자 해야 할 일들이 너무많다...
스톱에 열 등유....그 무거운걸 내가 해야되나?

혹...무거은 짐을 옮긴다 해두...?깨낫지만 너무 허무해서..

속이 쓰리다...그는 잘 하고잇겟지...

혹 마음이 아프다해도 옆에 친구들이 많으니깐...딴 생활하면

서 잊을수도 잇잔아....

나두 딴데 훌렁 잠간 여행이라도 갓다왓음 좋겟다...

그가 잇던 이 집에서 그 느낌을 느끼며 그냥 잇는다는데...

정말 날 울린다...하나도 변함없는 똑같은 생활을 해간다는

게... 잠간 북해도에 갓다왓음 좋겟다...그럴가?
휴
~~~~~~~~~~~~~~~~~~~~~~~~~~~~~~~~~~~~~~~~~~~~~~~~~~




---------------------------
님의 글을 읽고...나도 옛날 일기장을 두져서...
내 일기도 하나 올립니다....
지나간 일이지만...요즘은 또 슬펴지려 합니다...
그에게 새 여친이 생겻답니다...
내가 일본온지 3년이 거의 되도록 한번도 못가본
디즈니란도를 그는 만난지 며칠안된 새여친이랑
다녀왓답니다...
딱히 무언지는 모르겟지만...뜬눈으로 밤을 새웟습니다...
류경 · 2004-04-17 17:46:00
난 이별하고 오랫동안 일기책을 다치지 못햇습니다.ㅠ.ㅜ
끝까지 읽으면서..
우리 여자들 강해져야 한다는 생각..
갱스터 · 2004-04-17 22:26:40
잘 보고감다~~~~~~~~
가시 · 2004-04-21 11:59:58
ㅏㅏㅁ님: 쭉 달아준 리플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금 이별을 잘 견디면서 매일매일 충실한 일상을 보냄니다. 님도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갱스터님: 역시 몇안되는 리플달아준 사람중의 한분이라..고맙습니다. 일기 계속 올리려고 했는데...역시 일기는 혼자만 보구있어야겠다는 생각에...
류경님: 아팠던 이별은 어디까지나 과거일뿐입니다. 전 상처가 많이 치유되고 다시 건강한 맘으로 미래를 그리고있답니다..^^
가시 · 2004-04-21 12:01:49
제가 첨에 일기 올릴때 바랬던거처럼..지금은 상처가 많이 치유되네요...훌훌 털어버릴수 있어요...제가 워낙 강심장이라서..ㅋㅋㅋ^^ 다들 해피하게 삽시다..^^

사랑이별 · 리스트 (25,907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눈 아프다.... +_+hana2004-04-16 20:418183
▶ 아픈일기(10)가시2004-04-16 18:433636
雪の降る東京の夜,,,,,hana2004-04-16 13:2824211
당신은 어디에...요정2004-04-15 16:543502
위험한 장난(채도재로 살인할........)사니2004-04-15 09:423834
그대가 있음에..요정2004-04-14 21:4828113
당신이 행복해할때 나는...딸링2004-04-14 14:5239114
처음만날때 처럼★확실한인연★2004-04-14 13:433462
나 너 때문에시내물2004-04-14 07:352837
사랑이란가을 이야기2004-04-13 23:402414
그녀의 편지~~~X.F-프린스2004-04-12 20:563878
영원히 사랑한다는것은시내물2004-04-12 16:593051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버채2004-04-12 15:352832
주소가 적혀 있지 않는 편지사니2004-04-12 12:433183
사랑의 명언들㉻맘보2004-04-12 01:163754
사랑,이런걸가...lee2004-04-11 21:2635613
신화를 창조하고 싶다(2)천지신화2004-04-11 03:312743
♡사랑하기 때문에 격는 시련♡ 펌글*작은 하늘*2004-04-10 17:402832
사랑이란 개념!선영2004-04-10 15:523285
낸데 다시 돌아온나 꼬옥히스토리2004-04-10 11:213296
사랑이 뭔지...cloud2004-04-10 11:113117
도화선 (終)딸링2004-04-10 05:122475
상 사 병 (相 思 病)시내물2004-04-09 19:523464
이런 사람과 사랑하세요시내물2004-04-09 18:093616
그런 사람............버채2004-04-09 17:162525
오늘을 사랑하라동경타와2004-04-09 14:082764
남정들만의 재미marlboro2004-04-09 14:043256
첫사랑 ...요정2004-04-09 09:4930715
진달래꽃.갱스터2004-04-09 05:163518
도화선 (3)딸링2004-04-09 05:082383
← 이전841 / 864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