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추억

사랑이별 · #146860

← 사랑이별

녹색추억 · 2004-04-01 10:23:45 · 조회 321










      한눈에 안겨오는 황금벌판에 감격된다. 새벽이슬의 촉촉함에 잠기가 사라진다. 허리굽혀 벼가을하는 아버지의 모습 묵묵히 행복을 가꾸는 순박한 형상이다. 나의 뒤를 따르며 벼를 묶는 어머니 언제나 나에겐 영원한 기댐이 되여준다. 정신없이 벼가을에 열중하는 나…… 이유는 단 하나뿐이다. 10단을 배고나면 휴식할수 있기에…… 벼단에 번듯이 누워서 가을을 만끽한다. 단풍잎에 장식된 산은 한폭의 그림과 같다. 산아래 들판, 들판안의 나, 손에 잡힌 낫자루 그림속에서 볼수 없는 황홀한 풍경이 아닐가? 일어서서 허리를 쭉 펴보았다. 또 한번 질주해야만 휴식할수 있었다. 철로에서 달리는 짐차의 기적소리 나에겐 무한한 응원소리로 들려온다. 나를 바라보며 미소짓는 부모님의 눈길 옆에 있는것만으로도 만족을 느끼는 감동 순간의 눈 마주침이 큰 동력을 형성할가? 제일 행복한 순간은 점심식사였다. 여느때보다 더 맛나게 느껴지는 반찬 자연의 싱그러움이 들어가서일가? 아버지의 낫 가는 소리는 자장가와 같았다. 벼단위에서 살풋이 잠이 든다. 고향을 그리면서 오늘도 꿈속으로 들어간다.                -- 녹색추억 --                   2004.04.01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6)

태양 · 2004-04-01 14:12:21
글과음악이 맘을편안히 해주는군요...감사..
아리랑 · 2004-04-01 16:04:09
음악 ... 상쾌하다 ,,,,
근데 여긴 비 오기 일부 직전이다 ,,,,,ㅡ,.ㅡ
거긴 ?
녹색추억 · 2004-04-01 16:06:16
태양님, 즐건 하루 되세요,,^^*

아리랑친구얌, 여긴 아침에 비가 왔었다,ㅎㅎ
생일은 잘 쇴냐??ㅎㅎ
해ㅂrㄹrㄱi · 2004-04-02 14:32:13
글이 참 황홀하더~~ 근데 걍 가서 잠이나 잣겟쥐? 정말 벼가을 할줄 안다냐??
갱스터 · 2004-04-09 05:20:55
녹색추억님의 작가수준............

내가 좋아하는 가을.....

쥬얼리노래도 좋았고 ㅡ ㅡ\"
대자연 · 2004-05-20 18:49:33
추억은 행복한 추억도 있습니다.

사랑이별 · 리스트 (25,907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 정말 보고 싶습니다 -☆요정2004-04-08 23:303533
** 눈물보다 아름다운 것 **요정2004-04-08 23:202353
보이지 않아도 볼수있는 사랑..<바보님 글에서..> --함께 보는글!선영2004-04-08 18:383384
도화선 (2)딸링2004-04-07 20:063156
행복은 당신 옆에 (펌글)아침햇살2004-04-07 08:343392
내게 소중한 사람.....버채2004-04-06 22:562717
퍼센트舞い散るサクラ2004-04-06 10:152836
도화선 (1)딸링2004-04-06 06:472869
가지마......나를 두고딸링2004-04-05 05:0740610
한사람을 생각하며....JAZZ2004-04-04 22:043223
돌이켜보는 우리가 되길...marlboro2004-04-04 02:173114
남편에게 바치는 노래(눈물 억수로 쏟으면서..)딸링2004-04-03 04:2973124
~~~사랑이 뭐길래??작은꿈위해2004-04-02 23:213484
i love you 의 참뜻동경타와2004-04-02 12:552735
그가 그녀에게서phone2004-04-02 12:1442213
엽기적인 그남haru2004-04-01 16:154396
여자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잎새2004-04-01 11:3852110
▶ 가을 추억녹색추억2004-04-01 10:233216
네티즌 최고의 감동글이람돠 ..“ 사랑은 ? “겨울연가2004-04-01 04:003772
당신이 행복하길 바랍니다mydream2004-04-01 03:044055
내 안의 그대에게:이윤희2004-03-31 20:182483
친구에게...(아리랑아, 생일 축하해!)녹색추억2004-03-31 18:463709
창문사이로 내다보는 봄달뜨는아침2004-03-31 15:104253
상도(商道)히스토리2004-03-31 12:113773
나의 天敵 나의 원쑤 나의 조카사니2004-03-31 12:023225
넌 모를거야.녹색추억2004-03-31 11:323627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은하계2004-03-31 10:412933
편지舞い散るサクラ2004-03-31 06:132531
이럴땐 어쩌면 좋아요?only2004-03-30 21:3836411
사랑과 우정사이...폴라리스2004-03-30 19:0444512
← 이전842 / 864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