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걷는 바다

사랑이별 · #146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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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추억 · 2004-03-27 15:18:12 · 조회 329
    설레이는 마음으로 다가선 바다가 철썩이는 파도소리에 들뜬 기분이다. 사정없이 스치는 바다물에 삼키우는 바위돌 가끔씩 진심으로 알고 싶었다. 바다물에 대한 너의 존재를…… 밀려오는 파도에 발자국이 없어진다. 마음속의 서글픔도 지워주었으면…… 손가락으로 물을 찍어서 맛을 본다. 짠줄 알면서도 해보고 싶어서이다. 다시한번 그 짜그움을 느껴보고 싶어서일가?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가락에 갑자기 흥분한다. 그 어떤 황홀함을 어렴풋이 느끼는 감각이다. 드넓은 바다에 보잘 것 없는 나의 존재지만 바다는 내가 있음으로 돋보이지 않을가? 쌀쌀한 바람에 떨리면서도 걷고 싶다. 오로지 걷지 않을 수가 없다는 이유로……                  -- 녹색추억--                   200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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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8)

겨울연가 · 2004-03-27 15:34:51
참으로 와닿는 따뜻한 조은 글임니돠...배경음악도 넘 좋네요...-_-;....
저뚜 조만간에 바다 갈껌니돠... 모래톱을 맨발로 걸어두보고..발도 담궈볼껌니돠....
바다는 참 좋은건가 봄니돠......
진한 커피 · 2004-03-27 16:17:16
참 오래동안 바다못갔네,,
녹색추억님글을 읽으니,바다가 무지 그립네요.
바다까에 살아요?
체체체 · 2004-03-27 16:18:54
녹색추억언니야..
힘내...열심히 걷는 언니 모습 넘 보기좋아요...
불사신 · 2004-03-27 17:26:52
바람에 엉키어진 머리......잘 빗어지지 않는다...
(그때면 항상 내 머리 부드럽게 빗어주던 당신을 그리면서...)
해ㅂrㄹrㄱi · 2004-03-27 18:07:13
시원하게 잘 다녀왓네. 추카추카
구름뒤에 숨은별 · 2004-03-27 18:10:33
오늘도 어느새 바다까지 뛰여갔다와구만....빠르다..근데 혼자 가다왔어요.
Mylove휘 · 2004-03-27 19:44:35
역시 세상은 님이 있어서 아름답습니다.
흩날리는 님의 머리결에 바람이 미소합니다.
맘의 서글픔 역시 님한테는 인생이 쓴맛을 주는것 같습니다.
이세상~님이 존재로 돌아갑니다.ㅎㅎ
녹색추억 · 2004-03-27 20:41:02
열븐, 내 이제 바다 갔다가 맥주 한병 팍 하구,ㅋㅋ
얼굴이 발그스럼해서 또 쉼터 왔어요,ㅋㅋ
즐건 저녁 되세요,,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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