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말리는 짱구 -- 울 싸장친구

사랑이별 · #146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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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중심애 · 2004-03-27 12:02:04 · 조회 373
그 애비 그 아들 이라고 사장친구 또한 못말리는 짱구였다. (며칠전 천진에 잠시 다녀갔음)

호텔숙박비 215원을 지불하려고 돈지갑을 한참이나 열씸히 뒤적이더니 겨우 RMB 100원짜리 두장 (여기까진 정확하게 내놓앗음) 에 1원짜리 한장, 그리고 50전짜리 한장을 꺼내 놓았다. (?!)

복무원 아가씨가 미소 지으면서

\"액수가 틀렸어요. 이 두장이 아니고 저 두장을 주셔야 해요.\"

10원짜리와 5원짜리를 각 한장씩 가리키면서 차근차근 말했다.

무식한 짱구 (사장친구) 가 나보고 1원짜리와 50전짜리를 뭐 할때 쓸수 잇느냐고 묻는다. 나는

\"화장실 갈때나 쓸수 잇어요.\"

고 말하고 싶었으나 그래도 문명하게

\"장거리전화를 빼놓고 그냥 천진시내의 전화는 적당히 할수 있어요.\"

하고 얘기해주엇다.

그런데 이늠이 짱구이긴 짱구인지라 나보고

\"그럼 선생님이 이걸 하십시오.\"

(씹... 날 놀리는건가? 1원50전을 내가 째째하게 다 가지게. 줄려면 150원을 줘!)

그래도 사장친구인지라 어찌 맨즈를 허망 깍아놓으랴. 그래서

\"아니, 그냥 넣어두세요.\"

\"괜찮습니다. 받으십시오.\"

정말로 개도 안먹는 그 잘난 돈을 자꾸 내민다. 화김에 왈

\"야, 이늠 자식아. 이것도 돈이라고 하니?\"

쫙쫙 찢어서 낯반대기에 뿌려주고 싶었으나 다시금 참앗다.

그러고 여전히 내미는 짱구의 손을 도로 제자리에 밀어 옮겨놓은 다음 조용히 호텔밖으로 먼저 나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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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4)

심심하당♬ · 2004-03-27 16:20:31
씹............
그늠의 짱구..........
사람 매태하구 있냐.....
공중전화밖에 못치는줄 알면서.....
무중심애 · 2004-03-27 18:15:20
내가 울 똥싸장을 매태할려구 한건 아니고 넘 고마운분이여서..

이건 순전히 거짓말이 지므...

그노톨이 사람두 아님다.

내가 보기에는 xx임다. ㅋㅋ

그래도 님의 글을 보니 즐거운 하루 엿슴다

리플 감사함다
fatigue · 2004-03-28 11:20:49
어디메서 쫭하느라구. 더럽다.
그것두 말이라구 함다? 그 혀바닥을 콱 잘라서 신바치개루 해두 성차지 않겓당~
갱스터 · 2004-04-09 05:05:52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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