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에서 담배피며 날 유혹하던 그 여자(중)

사랑이별 · #146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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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니 · 2004-03-17 13:52:02 · 조회 429
안뇨옹하세요~~~ 독서를 즐기는 사니입니당 *^^

요즘들어 독서에 흠뻑 빠져들어갔습니다...

어제저녁에도 그 책을 읽느라고 12시까지 눈 고정시키고

한글자도 빠짐없이 입을 다물지 못하며 읽었답니다...

무슨책이냐고요... 만화책 -_-

요즘 예전에 살던집에 난치를 잘 안줘서 이사했습니다...

새로 든 세집 시간있으면 놀러오세용 ㅋㅋㅋ

cafe.daum.net/sindy615 ======> 세집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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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강렬한 해빛이 창문을 꿰뚫고 나의 낯을 향해 쏘아대고 있었다...

Hot 뜨거 뜨거 Hot 뜨거 뜨거 Hot~~~~~~

천근무게나 되는듯한 눈결을 뜨고 시계를 보니~~~

흐~~~~~~~~~억 8시를 막 넘어가고 있었다~~~

쒸~~~ 그 재섭는 여자땜에 오늘 또 지각하게 생겼네...

후닥닥~~~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챙겨입고 밖으로 향해 정신없이 뛰었다...

헥헥헥~~~ 회사 문앞까지 숨이넘어가게 달려와 문을 열려하였으나

아무리 잡아당겨도 열려지지가 않았다...

근데 왜 아직까지 문이 잠겨있지??? 실장님한테 전화를 해서야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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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휴식이라는것을 -_-

맨날 얼빠지게 일했더니만은 날이 어떻게 지나는지도 몰랐었다...

문득 출렁이는 바다를 본지도 넘 오래 된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바다로 향했다 -_-

주말이래서 그런지 광장엔 연띄우는 사람들 산보하는 사람들로 붐비었고

광장 가운데서 연출도 하고 있었다...

그 많은 사람들중에 끼어들어 여기저기 생각없이 돌아다니다가~~~

광장 옆에 놓여있는 벤취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엇다...

벤취 주위엔 여러쌍의 커플들이 앉아 사랑을 주고 받고 있었고...

씹~~~~~~ 나도 인젠 솔로의 몸에서 벗어나야겠다는 굴욕이

몸안에서 부글부글 끓기 시작했다... -_-

호주머니에 깊숙이 쳐박혀 있던 담배를 꺼내들고 불 붙이려 하는데...

어디선가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담배 한대 주실래요???>

이??? 낯익은 목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니...

쭉쭉~~~ 뻗은 다리를 맘껏 자랑할수 있는 미니스커트에

금방 데워낸 우유같이 하얀 목이 훤히 드러다 보이는 맵시 가죽옷

그기에 송곳보다 예리한 뒤축을 지닌 기나긴 뾰족신~~~

한참 멍하니 쳐다만 보았다... -_-

<멀 그렇게 봐요?? 미녀를 보지 못했어요??>

사니 : 근데 누구셈???

여자 : 호호~~~ 베란다...

사니 : 아~~~~~~~~~~~~ 어제 저녁에 그....

여자 : *^^

사니 : 역시 옷이 날개구나...

여자 : 예??

사니 : 어젠 옷을 적게 입었자네요...

여자 : -_-

사니 : 근데 아씨는 여긴 웬일로??

여자 : 걍~~~ 심심해서... 남자사냥하러 왔죠....

사니 : 0_0 시퍼런 대낮에 벌써부터...

여자 : 어젠 미안해요... 나 원래 성격이 그래가지고요...

사니 : 성격이 그렇던 말던 나한테 무슨 상관인데요...

여자 : 내가 사과한다는 의미에서 저녁 내가 살까요???

사니 : 후후후~~ 아까시 이렇게 남자를 꼬시는깐김???

       오늘 사냥감이 나인건 아니지???

여자 : ㅋㅎㅎㅎ 그럴수도 있지머...

사니 : 됐어요.. 그럼.. 감사히 사양할께요...

       나 일 있어서 이만 가봐야 되겠어요...

여자 : 농담인데... 괜히 신경쓰네...

사니 : 나뚜 농담인데...

여자 : 일 있으면 가봐요... 저녁에 또 뵈요... ㅎㅎㅎ

사니 : -_-

참~~~ 어느새 저 여자하고 많이 친해진거 같다...

그냥 밥 사주겠다할때 거절하지 말껄... ㅉㅉㅉㅉ

이렇게 온하루 밖에서 거리를 쏘다니며 다니다가 저녁이 돼서야 집에 도착했다...

엄마 : 저녁은???

사니 : 못먹었슴다...

엄마 : 저녁 해놨으니까 먹어라... 엄마는 일 있어서 또 나가봐야 되겠다...

사니 : 엄마는 사랑하는 아들 두고 자꾸 어델 그렇게 다녀요??

엄마 : 요즘 이모집에 일 있어서 그길 다녀와야 된다...

사니 : 무슨 일??? 이모가 혹시 어디 아프신데 있어요???

엄마 : 아니... 쬐고만게 무슨 알도리가 있다고... 밥이나 먹어...

사니 : -_- 엄마 내 지금 몇살인지 알지???

엄마 : 그래서...

사니 : 엄마는 내 나이때 시집이랑 가가지고 무슨...

엄마 : 그래서...

사니 : 근데 왜 날 자꾸 죄꼬만게 죄꼬만게 한단 말이예요??

엄마 : 그때하고 지금 갔냐???

사니 : 아 정말~~ 빨리 가요... 빨리 가... 베기시타...

이렇게 그날저녁은 또 홀로 집을 지켜야 했다~~~~

씹~~~~~~~ 확 가출이나 해 버릴까부다...

엄마가 이모집으로 간후~~~

집에서 여기저기 뒹굴거리며 놀다가...

인터넷도 해보고 만화책도 보고 할짓거리는 다 해봤는데

도저히 기분이 나지 않았다...

티비를 켜니 영화를 점 볼라면 오늘엔 공포영화만 돌리는지

채널마다 귀신이 이리저리 뛰다니고 있었고 -_-

어라~~~~~ 내일 일찍 출근해야 되는데 잠이나 자려고

털썩~~~~~~ 침대에 몸을 맡겼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는 모르겠는데...

쥐죽은듯 조용한 방에 따르릉~~~~~~ 귀청을 째는듯한 전화벨소리가 들렸다...

씹~~~~~~ 안 받아...... 이불 푹~~ 뒤집어쓰고 계속 잘려고 했으나

어느놈인지 상당히 질긴놈이었다... 전화벨소리는 계속 울리고 있었다...

사니 : 누갸??? 한밤중에...

친구 : 사랑하는 나의 벗... 나다... 하하하

사니 : 누가 널 사랑하는데...

친구 : 모하니???

사니 : 지금 멍유한다...

친구 : 간만에 술이 땡겨서 그러는데 나와서 한잔 하까...

사니 : 나 술 끊었다...

친구 : 야 물 아니고 술이다 술~~~

사니 : 글쎄 물 끊었다니까... 크~~~억

친구 : ㅋㅎㅎㅎ

사니 : 내일 일찍 출근해야 된다... 끊어... 딸깍~~~

새벽에 친구놈들이 자주 이런전화를 해오군한다...

전번에 술에 취해가 울집 쳐들어왔다가 울 엄마한테

한바탕 박살나더니 요즘 점 즘즘하다 했더니

또 병이 발작했나부다...

잠은 이미 깨어 있었고... 다시 자리에 누워있었으나 잠이 도저히 오지 않았다...

문득 낮에 그 여자 말이 생각나서 후닥닥~~~ 담배 추켜들고

나의 스위트룸으로 달려들어갔다...

창문을 활짝~~~ 열고 밖을 내다보니...

이??? 안보이네.......

몸을 한절반쯤 창밖으로 내밀고 옆집을 들여다 보니 불은 켜져 있었다...

점더 가까이에서 보려다가 하마트면 투신자살까지 할번했다 -_-

잠도 안오고 옆집 여자 어떻게 불러내와야 하는데...

결국 생각해낸 방법이 뷁~~~~~~~~~~ 소리를 질러보았다.......

사니 : 뷁~~~~~~~~~~~~~~~~~~~~~

소리를 지르고 보니 내가 왜 이짓을 했는지 갈피가 잡히지 않았다...

앞골목에서 <따징>서던 아바이가 달려오더니.......

아바이 : 무슨일이야???

사니 : 아니 그냥 심심해서...

아바이 : 미친~~~

사니 : 아바이 <따징>서는데 잠들면 어떡해요...

       아바이 잠 깨우려고 그랬어요...

아바이 : -_-

내가 소리 지른게 효과는 있었던거 같았다....

소리를 지른후 조금 있으니 옆집 창문사이로 한여자의 골이 불쑥 튀어나왔다...

사니 : 어이~~~~~~~

여자 : ㅎㅎㅎ 나를 부르려고 소리 질렀남???

사니 : 아니... 노래 연습하느라고 -_-

여자 : 근데 정말 백수인가요???

사니 : 그건 왜요??

여자 : 집에서 놀기보다 일하는것이 낮지 않을까???

사니 : 일자리 소개 시켜줄라고요???

여자 : 웨이타 질 할생각없어요??? 던두 많이 벌수 있는데...

사니 : -_ㅜ 그냥 날 죽여라...

여자 : 왜요???

사니 : 난 그런 일 못해요???

여자 : ㅉㅉㅉ 굶어 죽기보단 낮지...

사니 : 근데 나 젊 궁금한거 있는데 물어봐도 되겠는지 몰겠네...

여자 : 먼데요... 함 얘기해봐...

사니 : 전번에 내가 왜서 KTV출근하냐고 물어보니까

       무엇인가 많이 감추는 듯한 기분이 들었는데

       그걸 점 말해주면 안될까???

       나 원래 궁금증이 맣은 사람이라서리...

어려서부터 눈치가 빠르다고 소문이 난 나 아닌가?? ^^

그 여자도 내가 이 말 끝나자마자 한참 무엇인가 고민하더니

여자 : 그럼 심심한데 얘기나 할까???

남자 : 좋지.. 후후후

여자 : 울집에 지금 사람없어... 얼른 건너와~~~

남자 : -_- 여기서 말하므 될거 가지고...

여자 : 잡아 먹을까봐 그래요??? ㅉㅉㅉㅉ

남자 : ㅋㅎㅎㅎㅎ 아씨가 울집 건너와요... 아.. 이게 아닌데...

       안돼... 내가 그냥 건너갈께...

한밤중에 외딴여자 혼자 있는집에 놀러간다니 이게 도리상 아니지만

그래도 궁금해서 후닥닥 나갈려고 문을 열려 하는데...

꺄악~~~~~~~~~~~~~~~~ 왜 하필이면 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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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 깜짝야~~~~~~~ 이리늦게 안자고 머하냐??

사니 : 옆집으로 놀러... 우웁~~~~~~~

엄마: 음???

사니 : 아니요... 엄마 넘 늦게 안들어와서 근심대서

       지금 막 나가서 기달리려구 하는데...

       딱 들어왔네요... ㅋㅎㅎㅎㅎ

엄마 : 기특한것~~~

사니 : 엄마 왔으니 난 인제 시름놓구 자겠슴다...

엄마 : 빨리 자라... 아침에 일어도 못나면서...

사니 : ㅜ.ㅜ

이렇게 결국 그날 간다고 말해놓고 엄마 땜시 못가게 되었다...

================================================================

상중하로 써야 될거 같습니다...

열분 좋은 하루되시구요......

내일 또 뵈요...

요즘 날씨가 영 아니다~~~~~~~ 눈이나 콱 왔으면...

심심하면 울 세집 놀러와서 도장 찍고 가셈 ㅋㅎㅎㅎ

따뜻한 커피 서비스로 드립니다... 꺄르르르~~~~

빠이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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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

phone · 2004-03-17 16:53:17
뷁~~~~~~~~~~~~~~~~~~~~~
언제면 그 여자하구????ㅋㅋ
기다리구 기다린다...
내가 아니구 그 여자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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