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는 기분이 너무나 짱이였다.
하지만 오후가 되니 저도모르게 쓸쓸해진다.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린다.
슬픈 노래를 들으면서 그 속에 빠지고 마는 자신이 유치하다.
울면서 자신에서 묻는다.
왜서 우는가고 묻고 물어도 마음은 답이 없다.
마음이 아프고, 목이 메면서 손이 차거워진다.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을 막을 수가 없었다.
저녁에 그 사람이 빨리 나타나기를 기다렸다.
한참 대화하다가 내가 갑자기 말한다.
<나 오늘 울었어.>
<왜 또 울어?>
<몰라. 갑자기 마음이 아프고, 목이 메고, 손이 차거워졌어. 울고나니 입이 다 헐었어.>
또 눈물이 나온다.
메신저에 뜨는 글자가 눈물에 막혀서 보이지 않는다.
오랫동안 대답이 없으니 그에게서 전화가 온다.
<뭐해?>
<오. 20분후에 전화할래?>
<뭔 일 있어?>
<아니. 20분후에 다시 전화해줘.>
컴을 끄고 자리에 누웠다.
흘리던 눈물을 그치고 휴지를 찾는다.
휴지를 손에 쥐고 다시 울기 시작한다.
내 자신도 뭘 하는지 알 수가 없다.
우는 것도 모든 조건을 갖추어 놓고 편안한 자세로 울어야만 자신에게 가끔씩 탄복한다.
머리도 아프고 목구멍이 막히는 감각이다.
울기 시작하면 전에 모든 아픔이 떠오르면서 눈물이 폭포처럼 쏟아진다.
폰이 울린다.
<여보세요!>
<왜 그래? 아퍼?>
<아니. 아무 일도 없어.>
<또 울었니? 왜 자꾸 우니?>
<나도 몰라. 누군가 날 알려주었으면 좋겠다.>
<우는 너가 모르면 누가 아니? 지금도 우니?>
울먹이는 내 목소리에 질문한다.
<아니. 안 울어. 난 가끔씩 울어야 하는가봐.>
<울지마라. 힘들어도 참아. 웃으면서 살아야지.>
<응, 알어. 이젠 안 울거야. 눈물이 마를날이 있겠지.>
<웃어봐라. 울지말구..>
<울다가 웃어? 내가 정신병자야?ㅎㅎ>
그와 대화하면 울다가도 웃음이 나온다.
<나 전에 애인하고 같이 있으면서도 잘 울었어. 그래서 애인이 지쳤나봐.>
<자꾸 울으니 널 좋아하던 남자들이 무서워서 달아나지.ㅎㅎ>
<뭐가 남자들이야. 그 남자 하나뿐이다. 애인이 약간 큰소리만 쳐도 난 울기만 했어. 말도 안하구.>
<그럼 앞으로는 큰소리 안치는 남자 찾아야겠구나.ㅎㅎ>
<전에 애인도 큰소리 자주 치지는 않았는데.
내가 괜히 섧어서 눈물 흘렸나봐.
나보구 뭐라 하면 대꾸도 하지 않고 울기만 했으니까.ㅎㅎ>
그와는 하고 싶은 말들을 서슴없이 다 한다.
<이젠 울지마 응?>
전화를 끊기전에 하는 말이다.
<응.>
<울지말구 일찍 자. 담에 또 전화해줄게.>
<응.>
요즘은 그가 뭐라해도 대답은 너무나도 잘하는 자신이 이상하다.
전화를 끊고 나니 모든 것이 풀린 것 같다.
그 사람 땜에 운 것은 아니지만 그 사람 땜에 풀렸다.
가끔은 내가 묻는다.
<너는 날 사랑하니?>
<너는 날 사랑하지 않잖아.>
이상한 대답이다.
<내가 너보구 날 사랑하는가 물었잖아.>
<이젠 사랑하지 않고 좋아만 하련다.>
마음속에 다른 사람을 품어있다고 생각해서 하는 답인지???
어떻게 이해해야 할 답인지 모른다.
더욱 중요한 것은 내 자신의 마음마저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에 대한 내 마음만은 알 수가 없었다.
좋아하는 것인지 사랑하는 것인지 헷갈린다.
사랑하고 싶은 가고 묻는다면 사랑해주고 싶다고 말할 것이다.
지금도 자신에게 그 사람을 사랑하는가고 묻지만 여전히 답이 없다.
내가 아는 것은 그 사람이 옆에 있는 것으로 행복하다는 것이다.
내 마음은 나도 모르겠다.
언젠가는 알게 될 날이 오겠지……
2004년3월16일
--녹색추억--
하지만 오후가 되니 저도모르게 쓸쓸해진다.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린다.
슬픈 노래를 들으면서 그 속에 빠지고 마는 자신이 유치하다.
울면서 자신에서 묻는다.
왜서 우는가고 묻고 물어도 마음은 답이 없다.
마음이 아프고, 목이 메면서 손이 차거워진다.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을 막을 수가 없었다.
저녁에 그 사람이 빨리 나타나기를 기다렸다.
한참 대화하다가 내가 갑자기 말한다.
<나 오늘 울었어.>
<왜 또 울어?>
<몰라. 갑자기 마음이 아프고, 목이 메고, 손이 차거워졌어. 울고나니 입이 다 헐었어.>
또 눈물이 나온다.
메신저에 뜨는 글자가 눈물에 막혀서 보이지 않는다.
오랫동안 대답이 없으니 그에게서 전화가 온다.
<뭐해?>
<오. 20분후에 전화할래?>
<뭔 일 있어?>
<아니. 20분후에 다시 전화해줘.>
컴을 끄고 자리에 누웠다.
흘리던 눈물을 그치고 휴지를 찾는다.
휴지를 손에 쥐고 다시 울기 시작한다.
내 자신도 뭘 하는지 알 수가 없다.
우는 것도 모든 조건을 갖추어 놓고 편안한 자세로 울어야만 자신에게 가끔씩 탄복한다.
머리도 아프고 목구멍이 막히는 감각이다.
울기 시작하면 전에 모든 아픔이 떠오르면서 눈물이 폭포처럼 쏟아진다.
폰이 울린다.
<여보세요!>
<왜 그래? 아퍼?>
<아니. 아무 일도 없어.>
<또 울었니? 왜 자꾸 우니?>
<나도 몰라. 누군가 날 알려주었으면 좋겠다.>
<우는 너가 모르면 누가 아니? 지금도 우니?>
울먹이는 내 목소리에 질문한다.
<아니. 안 울어. 난 가끔씩 울어야 하는가봐.>
<울지마라. 힘들어도 참아. 웃으면서 살아야지.>
<응, 알어. 이젠 안 울거야. 눈물이 마를날이 있겠지.>
<웃어봐라. 울지말구..>
<울다가 웃어? 내가 정신병자야?ㅎㅎ>
그와 대화하면 울다가도 웃음이 나온다.
<나 전에 애인하고 같이 있으면서도 잘 울었어. 그래서 애인이 지쳤나봐.>
<자꾸 울으니 널 좋아하던 남자들이 무서워서 달아나지.ㅎㅎ>
<뭐가 남자들이야. 그 남자 하나뿐이다. 애인이 약간 큰소리만 쳐도 난 울기만 했어. 말도 안하구.>
<그럼 앞으로는 큰소리 안치는 남자 찾아야겠구나.ㅎㅎ>
<전에 애인도 큰소리 자주 치지는 않았는데.
내가 괜히 섧어서 눈물 흘렸나봐.
나보구 뭐라 하면 대꾸도 하지 않고 울기만 했으니까.ㅎㅎ>
그와는 하고 싶은 말들을 서슴없이 다 한다.
<이젠 울지마 응?>
전화를 끊기전에 하는 말이다.
<응.>
<울지말구 일찍 자. 담에 또 전화해줄게.>
<응.>
요즘은 그가 뭐라해도 대답은 너무나도 잘하는 자신이 이상하다.
전화를 끊고 나니 모든 것이 풀린 것 같다.
그 사람 땜에 운 것은 아니지만 그 사람 땜에 풀렸다.
가끔은 내가 묻는다.
<너는 날 사랑하니?>
<너는 날 사랑하지 않잖아.>
이상한 대답이다.
<내가 너보구 날 사랑하는가 물었잖아.>
<이젠 사랑하지 않고 좋아만 하련다.>
마음속에 다른 사람을 품어있다고 생각해서 하는 답인지???
어떻게 이해해야 할 답인지 모른다.
더욱 중요한 것은 내 자신의 마음마저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에 대한 내 마음만은 알 수가 없었다.
좋아하는 것인지 사랑하는 것인지 헷갈린다.
사랑하고 싶은 가고 묻는다면 사랑해주고 싶다고 말할 것이다.
지금도 자신에게 그 사람을 사랑하는가고 묻지만 여전히 답이 없다.
내가 아는 것은 그 사람이 옆에 있는 것으로 행복하다는 것이다.
내 마음은 나도 모르겠다.
언젠가는 알게 될 날이 오겠지……
2004년3월16일
--녹색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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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5)
그 사람 때문에 아프면, 사랑하는 거겠지...
참, 나두 모르겠다....
참, 나두 모르겠다....
참.....여자들은 날씨처럼 변덕두 만타...
나두 여자지만....
나두 여자지만....
참... 여잔 그런가봐요.. ㅎㅎ
자신도 자기맘을 모르면서 남더러 이해해달라고 해요...-,-?
자신도 자기맘을 모르면서 남더러 이해해달라고 해요...-,-?
이브님, 고마워요.
마음을 키운다고 아름다운 그림이 생길런지?ㅎㅎ
이젠 두려워요..ㅋㅋ
저능아님, 아프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라구 내가 했던 말인거 같네요,,ㅋㅋ
rascal님, 변덕으로도 행복하다면 왜서 마다하겠어요?ㅎㅎ
솔직한 마음만 버리지 않는다면 여전히 고상하지 않을가요?ㅋㅋ
쌈바의여인님, ㅎㅎ그래도 이해해주는 사람이면 사랑할만하지 않는감?ㅋㅋ
마음을 키운다고 아름다운 그림이 생길런지?ㅎㅎ
이젠 두려워요..ㅋㅋ
저능아님, 아프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라구 내가 했던 말인거 같네요,,ㅋㅋ
rascal님, 변덕으로도 행복하다면 왜서 마다하겠어요?ㅎㅎ
솔직한 마음만 버리지 않는다면 여전히 고상하지 않을가요?ㅋㅋ
쌈바의여인님, ㅎㅎ그래도 이해해주는 사람이면 사랑할만하지 않는감?ㅋㅋ
그래도..울지마...-,-
라기야,,알따. 안 울게..같이 웃자,,ㅋㅋ
추억님....
제 집 근처에 좋은 집이 있는데 한번 소개해드릴가요 ?
저기 언덕에 하얀집 보이세요? 함 가보세요 .....아마 맘에 들겁니다 ,,,, ㅡ,.ㅡ
제 집 근처에 좋은 집이 있는데 한번 소개해드릴가요 ?
저기 언덕에 하얀집 보이세요? 함 가보세요 .....아마 맘에 들겁니다 ,,,, ㅡ,.ㅡ
친구얌, 그 집 팔아도 되니?ㅎㅎ
나 요즘 돈이 딸려서,,캬캬
나 요즘 돈이 딸려서,,캬캬
헛 ,,,, 이 한심한 친구얌 , 그집 팔면 그 안에 있는 너와 흡사한
정신상태를 가진 사람들은 니가 다 책임 질거냐 ? ㅋㅋ
정신상태를 가진 사람들은 니가 다 책임 질거냐 ? ㅋㅋ
친구야,, 차라리 날 두번 죽이래?ㅋㅋ
내가 당했구낭,,이제 보니..ㅉㅉ
내가 당했구낭,,이제 보니..ㅉㅉ
ㅋㅋ...나 하구 같은 생각 하구 있넹....무언가 통하는구...ㅎㅎㅎ
ㅋㅋ나하구 같은 생각하면 사람 넘 많구낭..ㅎㅎ
통하면 한턱 쏠거에요?ㅋㅋ
통하면 한턱 쏠거에요?ㅋㅋ
추억님.. 꼭 한번 만나보구 싶습니다..
만나서 술 마시구 말두 하구 ㅎㅎㅎ
만나서 술 마시구 말두 하구 ㅎㅎㅎ
딸링님 ,,꼭 한번 안아보구 싶습니다..
안아서 추운 내 맘 좀 달래구,ㅋㅋ
고마워요,,너무너무,,ㅎㅎ
만나보구 싶다는 한마디....
안아서 추운 내 맘 좀 달래구,ㅋㅋ
고마워요,,너무너무,,ㅎㅎ
만나보구 싶다는 한마디....

울다 웃다...ㅎㅎㅎ
좋아하는 마음이 커지면 사랑이 되죠...
그마음을 크게 키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