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할수 없는 마음

사랑이별 · #146074

← 사랑이별

misaki · 2004-03-13 01:05:57 · 조회 445
그저 흘려보내기엔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서툰 문장을 올려봅니다.손찌검하지 마시고,절 욕하지 마시면서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우린 다시 만났다.
3년이란 시간을 지나서...

우연히 둘다 일본으로 가게 된다는걸 알게 되였다.
그는 고베로 난 동경으로...

같은처지에 있다는것만으로 우린 인차 가까워 졌다.
아무런 약속도 없이 우린 몸을 섞었다...


그후 반년동안 우린 서로의 생활에 바삐 보냈고
일본에 금방왔을때의 마음을 잊고 살았다...아니,서로를 잊고 살았다...

반년후,그는 날 찾아 동경으로 왔다.
박한생활에 적응된 난 그때 그가 생각했던 내가 아니였다.
그의 손이 닻지못하는 너무나도 먼곳에 가버린 거였다.

그런 나를 보는 그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몇달에 한번씩 만났다.

서로 만나서는 쥬스나 마시고 헤어지곤 했다.
언제부터인지 서로 련계가 끊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 계속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도 무의식간에 서로 같은 동경에 있다는 것만으로 마음이 든든했었다...

몇달만에 통화를 했다.
고베에서 학교그만두고 오는 바람에 얼마지나면 비자가 끊어진다며...
그는 내가 절대루 비자없게 않할거라며 롱담삼아 말했다...

난 대답을 주지 못했다.
웬지 무서웠다.거짓이라구 해두 결혼이니깐...

그렇게 몇달이 또 지나가고
어느날 갑자기 그가 생각나서 전화하니 래일 중국으로 돌아간다한다...
비자가 끊어지니깐...

갑자기 방망이에 뒤통수를 한매 맞은 기분이였다.
만나자고 했다.지금 당장...
그는 중국에서 후에 천천히 만나자고 하면서 흔들림을 숨기지못하고 있었다...

우린 그렇게 1년이란시간을 전차타고 10분도 않되는 곳에서 살면서
서로를 피해왔다.

공항에서 이젠 진짜 가니깐 혼자 열심히 살아야 한다.하면서 그는 떠나갔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뜨거운것이 앞을 막았다.
잘가라는 말도 제대로 못하고 우린 그렇게 갈라졌다...

한달후,어떻게 사느냐며 중국에서 전화가 왔다.
넘넘 기뻣구 ,첫마디가 왜 이제야 전화하는가며 앙탈 부렸다...

한달후에 내가 중국으로 일시귀국하니깐 그때 만나자고 했다.
중국에서 우린 1년3달만에 다시 만났다.

어머니가 한국에 시집가는 바람에 그는 혼자 집잡고 살고 있었다.
자기도 지금 한국 수속중이라며...

우린 두주일동안 매일 같이 있었다.
일본에서 있던 그런 어색함도 없었다...
매일매일 공주님처럼 받들리며 꿈같은 2주일을 보냈다...

이젠 않기다린다며,누구보다도 날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있다며
자기를 받아달라 한다...

그러는 그의 앞에서 난 마냥 웃기만 했다...
2년...  ...  2년동안 그는 계속 나한사람만 생각하며 살아왔다며...
나만 있으면 무슨일이라도 다 이겨낼것 같다며...

그는 나보구 물었다.한사람을 죽도록 사랑해 보았느냐고...
대답하지 못했다.언제나 놀음으로 끝내버리던 나였으니깐...

무슨일이나 남한테 의지하려하지않고 혼자 힘겹게 버티고 있는 나를 보면
언제나 안타까운 마음뿐이란다...

그러나 사람은 모두 이기적인가보다...
날 사랑한다는 사람보구 좋은 여자있으면 사귀여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있으니...

난 끝내 대답을 주지 못했다.
약속이란건 약간속이는 거니깐 할수 없다는 어이없는 이유로...
그저 계속 그자리에 있어달라고...
자사자리한 내자신이 싫다...
남의 마음을 순수하게 받아들일수 없는 내자신이 이렇게 미울수가 없다...

내가 일본으로 다시 돌아올때, 그는 나보구 한마디 했다.
언제라도 힘들면 자기곁으로 돌아오라고...언제까지라도 기다릴테니깐...

마음이 아팠다.남자로 생겨서 처음 여자앞에서 눈물흘리는 그의 모습...
좋은꿈,잠깐만이라도 보여주어서 고맙다구...

우리가 재회할날은 돌아올는지...
마음을 약속할수 있는 날은  올는지...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꾸벅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7)

불사신 · 2004-03-13 05:14:01
바다 건너 두 마음......일본이 미워진다...
수정 · 2004-03-13 12:22:28
비록 그냥 보기엔 무책임한 사람으로 보이겟지만....
이렇게 맘에 두고 글을 올린것만으로도 님의 맘속을 어딘가 이해하듯이...
자기한테 좀 더 신심을 가졌으면 하는 생각이예요.
그래도 속으론 그 사람을 사랑하는것 같은데...
세상이 크고 인구가 많다고 해도...자기 한테 어울리는 사람은 단 한사람뿐 아니겠어요.
좀 더 결단성있게 생각해서...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면서....
바보 · 2004-03-13 18:52:59
자신을 한번 믿어보세요.....
언제까지나 시간이 증명하니깐 그냥 소홀히 보내지 마시구요.....
어쩐지 그냥 남의 일 같다는 생각 없네요.....
언젠가는 저한테두 이런일이 생길거라 생각하구 있어요....
저두 똑같은 일본을 선택했으니깐요....
하지만 자신을 책임지면 되잖아요....
다른것두 아닌 자신만 책임지세요....
그러면 꼭 좋은날이 올거라 믿어요...저두 꼭 그렇게 믿으니깐요.....
한사람을 사랑한다는것두 쉽지 않지만 한 사람을 지워야 한다는것 또한 더 힘들어요
그러니깐 고통속에서 헤매지 말구 자신을 믿고 한번 확실히 밀고 나가세요....
저두 어느한 구석에서 좋은 결과가 있길 빕니다.....
rascal · 2004-03-13 21:11:12
사람은 태여나서 그누구든지 다른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맘니다.....ㅜ.ㅜ
present · 2004-03-14 04:26:05
그 분한테나 자기한테 기회를 한번 주지 그럼다,,,,,,
행복하쇼.
misaki · 2004-03-16 01:12:08
모든분들의 따뜻한 말 정말로 너무너무 고마워요.
마음처럼 않되는게 사람일 아니에요?!
바다건너 멀리 있으니깐 더욱더 힘드네요......
어떤땐 이대로 돌아가버릴까 하는 생각도 들군 하는데,
근데,지금이 너무 소중하고 아쉬워서 꿈이 깨여질가봐 ,어느날 문득 서로 미워할가봐
넘넘 두려워요...
이렇궁 저렇궁해두 잘못하면 자신이 상처받는게 두려워서 그 한발을 못내딛는것 같기두 하구......
그도 이제 보름쯤만 있으면 한국으로 가게 되요.그럼 우리사인 더 멀어지겠죠......

연분에 맏겨보기로 했어요.저두 지금 생활 버리지 못하구,그도 자기 미래를 개척하려면
시간이 걸리니깐.......연분이 있으면 같이 걸을수 있겠죠뭐.......

여러분들,모두 행복하세요.꼭 행복하세요.모두들 마음이 이쁘신것같은 느낌이 전달되여 오는데......좋은 반려 찾으시길 저처럼 후회하면서 안타까움 남기면서 살아가시질 않기를
두손모아 빌게요....
misaki · 2004-03-16 02:04:58
불사신님,저두 일본이 미워요...저같은 일,저혼자만이 아니라고 생각하구 있어요...
그러나 지금은 어쩔수 없이 일본에 있네요.ㅎㅎ



수정님,수정같은 마음 가지셨네... 님은 꼭 행복하실거에요.


바보님,고마워요.근데,자신이 없네요......ㅎㅎ
그러구 전혀 바보가 아닌데 왜 그런이름 다셨죠?

rascal님은 사람한테 상처주신적 있으세요?

사랑이별 · 리스트 (25,907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같이 하는 사랑으로...phone2004-03-13 19:173589
보고싶은 마음(펌글)버채2004-03-13 18:193641
♡º˚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는...겨울연가2004-03-13 05:484709
▶ 약속할수 없는 마음misaki2004-03-13 01:054457
죽을만큼 보고 싶은데.....버채2004-03-13 00:4048213
人的一生會遇上的四個人copuro2004-03-12 23:093460
술을 끊지 못하는 이유무중심애2004-03-12 21:173244
스쳐가는 생각녹색추억2004-03-12 17:1341913
인연버채2004-03-12 17:0335012
봄의 기다림버채2004-03-12 15:3631610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xinderera2004-03-12 14:335361
또 무제입니다.......딸링2004-03-12 12:3927414
갈등 上무중심애2004-03-12 12:262842
갈등 下무중심애2004-03-12 12:244572
날려보낸 연녹색추억2004-03-12 12:2431112
널알기전에는 사랑에 가망없던 나엿엇지미화2004-03-11 21:153377
믿음-사랑-소망히스토리2004-03-11 18:202634
고마워 친구야!!녹색추억2004-03-11 18:163296
널 지울거야세월따라2004-03-11 15:314122
어제밤의 감기쑈종이인형2004-03-11 14:0048415
사랑...haru2004-03-11 10:264381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거에요장개석2004-03-11 05:552679
지친 기다림달뜨는아침2004-03-11 04:283787
이별을 준비하는 연인들에게다마네기2004-03-10 16:303472
첫사랑다마네기2004-03-09 16:294699
좋은 생각다마네기2004-03-09 16:142964
바라기와 버리기다마네기2004-03-09 16:1036010
nasi이 철2004-03-09 16:044321
미안해..사랑해.. 그리고 행복해..동경타와2004-03-09 14:4644011
상추 한쌈 과 소주 한잔테로2004-03-09 13:572415
← 이전846 / 864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