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빛나는 밤에....

사랑이별 · #145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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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링 · 2004-02-17 04:59:42 · 조회 465



당신을 생각합니다.


늦은밤,

다행히 달은 떠오르지 않아  

별은 내 모습을 숨길 만큼 고요히 빛나고

아침을 모르는 창가에 서서  

당신을 생각합니다.



당신은 별처럼 아스라히 박혀있습니다.

내가 저별에 대해 모르듯 나는 당신에 대해 모르고

당신과 나는 저 별만큼이나 아득히 멀어  

내 발밑의 어둠은 별빛 하나로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내가 별을 바라보며  

별에 이르지 못하는 것을 불행이라 생각지 않듯이,

내가 당신을 바라만 보고 있는 것을  

불행이라고 생각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행복하기를...

내가 바랄수 있는건 그뿐입니다.

내가 아닌 누군가

당신을 바라보며 행복해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창가가 아니라도 좋고

그 별 위에 있는 누구라면 더욱 좋겠습니다.

그러면 당신은 여전히 별처럼 살아갈수 있을테지요.


저 별이 나를 바라보듯

당신이 나를 간혹 생각한다면,

난 어둠속에서 길을 잃지 않을것이라고

그렇게

당신께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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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6)

작은바다 · 2004-02-17 05:53:02
별빛이 하나둘 사라지는 밤?새벽?.....곧 잠들기전에-
이렇게 좋은 글을 읽고잇는다는것은 행복한일입니다.
별.....넘 가까와보이는듯 한데 참 우리와 멀리 떨어져잇죠.....지만.....
\"당신\"이라는 별,당신의 밤하늘의 별이 되어서 당신의 어두운 밤을 밝혀주는거
또한 일종의 만족이고 행복이겟죠^^
딸링님,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미샤 · 2004-02-17 10:24:08
멀리서 묵묵히 바라보는 사랑 ,넘나도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딸링님 행복하세용,,
나있는그대로 · 2004-02-17 10:34:05
딸랑님의 그 별,영원히 빛나 항상 어둠속에서 길을 잃지않을걸 바라는 마음입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phone · 2004-02-17 23:56:30
딸링님의 사랑시는 정말 죽인당...
언제나 그 시의 솜씨에 탄복임덩^^
딸링 · 2004-02-18 15:18:30
호호 폰님.. 꿔쨩꿔쟝 뿌깐땅

이렇게 다 축복으 해주는데 행복해야징.

다 같이 행복합시다.............
홀로서기 · 2004-02-18 23:08:09
별이 빛나는 밤에 ........

어둠속에서도 길은 헛갈리지 않는 나보담도

별을 공유할수 있는 밤하늘이 되시길 .......


글 잘 쓰시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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