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익어가고 있었다.(진실여부와 총결)

사랑이별 · #144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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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추억 · 2004-02-14 11:11:25 · 조회 481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가가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그 진실여부를 밝히고 싶었다.
내가 쓴 글에 책임지는 각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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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이는 나와 한 회사 동료였다.
철이는 나의 채팅친구였다.
옥이는 나보다 4살 어리였고 철이는 나보다 3살 어리였다.
나와 철이는 한번 채팅하고 만난 사이였다.
그 만남은 낯선 사람지간의 만남이였다.
철이와의 첫 만남에서 옥이도 함께 갔었다.
처음부터 철이에게 호감이 간 옥이였고 난 철이가 나보다 어린탓으로 아무생각도 없었었다.
만나서 이튿날에 인형을 들고 나를 찾아온 철이를 보고 그 무엇을 느꼈던 나는 옥이를 불렀으며
우리들의 만남에는 항상 옥이를 동참시켰다.
내가 옥이를 철이에게 소개해주려고 무척 애를 썼건만 결국에는 실패하고 자신이 끌려들어가게 된것이였다.
옥이는 단지 철이를 좋아하였을뿐 사랑하지는 않았었다.
그래서 나를 이해해주었으며 우리를 축복해주었다.
후에 옥이는 나와 철이의 소개하에서 똥똥한 친구와 얼마동안 사귀였지만 실패로 결속지었다.
시간은 흘러 3년이 되여서 나의 사랑은 식어갔었지만 옥이와의 우정은 지속되고 있다.
나는 옥이와의 대화를 쓰지 않기로 결심했다.
중요한것은 그 대화가 아니라 지금까지 꺼지지 않는 우리의 우정이였기때문이다.
글을 시작해서부터 실화인가고 묻는 사람이 있었었다.
글속의 많은 장면들은 나와 철이가 현실속에서 겪은 사실들이다.
진실이 아니라면 용이라는 사람이 존재하지 않았다는것이다,
용이는 단지 나를 좋아하던 사람이였을뿐 나의 첫사랑이 아니였다.
내가 첫사랑에 대한 아픔과 느낌은 철이와의 추억들이였다.
10집까지 쓰고나니 자연적으로 <사랑하다가 싫어지는 이유>를 생각하게 되였으며
이는 철이와의 사랑에 대한 <추모>라고 할수 있었다.
사실은 심심해서 시작한 글이였지만 쓰면서 심심을 푸는것보다 마음이 힘들어져가는
자신을 억제할수 없었다.
첫사랑은 잊지 못하여서 힘든것보다 글을 쓰면서
다시한번 사랑으로부터 아픔으로까지를 겪게 되는 심정이였다.
헤여질때의 아픔을 글로 쓰라고 하면 나는 눈물을 흘릴것이다.
그 눈물은 자신이 지배할수 있는것이 아니다.
사랑해서부터 헤여질때까지는 행복 – 아픔 – 추억 – 무관심이 동반된다고 생각된다.
무관심이 되여서 쓰게되는 글이지만 마음은 여전히 힘들었다.
여기까지 쓰고나서 나는 11집을 포기한다.
언젠가는 다른 글속에서 나와 철이의 행복한 순간들을 나타날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포기한다.
만약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또다시 나타난다면 나는 그를 글에 올리지 않을것이다.
우리들의 사랑은 글에 올리기마저 아까운 정도라고 생각한다.
남들과 그 행복을 나누고 싶지 않기때문에.
그날을 기대하면서 오늘부터 장편글과 이별의 악수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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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0)

*혼자뜨는달* · 2004-02-14 11:37:04
ㅎㅎㅎ 그럼 이제까지 쓴 「사랑은 익어가고 있었다.」는 추가소설이 였군요.
추억님 확실이 글 잘씀다. 나 리플 일등이네 ㅎㅎㅎ
녹색추억 · 2004-02-14 11:44:48
ㅎㅎㅎ혼자뜨는달님, 읽어줘서 고마워요..ㅎㅎㅎㅎㅎㅎㅎ
발렌타인데이 즐겁게 보내세요,.,ㅎㅎㅎ
役軍 · 2004-02-14 11:48:17
지금껏 잘 보았습니다

추억님이 다음에는 어떤 글을 올릴가 기대 하면서...
녹색추억 · 2004-02-14 11:54:52
역군님, 고마워요......
어떤 글 보구싶어요? ㅋㅋㅋㅋㅋㅋ농담,,ㅎㅎ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ㅎㅎㅎㅎㅎ
해ㅂrㄹrㄱi · 2004-02-14 20:45:13
그랫구나, 그랫엇구나, 그랫엇엇구나...^^
불사신 · 2004-02-15 05:35:17
...

사랑의 뚱황부빠이... <다음 글 기대하고 있는데요...>
새벽이슬남 · 2004-02-15 13:27:17
참 잼잇게 봣음다~ 원래는 추억님이 겪은 일을 조금 변화시킨거군요~ 글쎄 뭐 냄새가 난다 햇더니~ ㅋㅋㅋ 암튼 잘 봣씀더~ 존 하루 되세요~ ^_^
녹색추억 · 2004-02-15 14:58:44
라기야. 그래. 그랫다..ㅎㅎㅎㅎㅎㅎ

불사신님, ㅎㅎㅎㅎ뚱황부빠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ㅎㅎㅎㅎ
기대 고마워요.

세벽이슬남님, 님도 존 하루 되세요,,,
코도 영리하네요,,캬캬
작은바다 · 2004-02-16 00:56:46
여태까지 좀 바빠서 읽지못햇다가 이제 금방 첨부터 끝까지 읽엇어요.
글두 잘 쓰구,성격상 비슷한것두잇구(낯선사람과는 말안하는거^^)동감두 많이 생기구.....
같은 뱀띠여서 그런감?ㅋㅋ
그럼 다음글 또 기대합니다,선을 본다는것같은데 정말인감?.....좋은 인연 맺으시길^^
녹색추억 · 2004-02-16 11:11:46
작은바다님, 뱀띠세요?ㅋㅋ 방가요.. 언제 쪼~옥, 술 합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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