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에 돌아오자 내가 예감했던 일이 생겼다.
나를 뚫어지게 분노의 눈길로 쳐다보는 옥이와 의문을 풀고 싶어하는
철이친구들의 눈길이 한눈에 안겨왔다.
<옥아. 내가……>
<됬어. 오늘부터 나 이름 부르지마. 알고싶지 않아.>
<옥아. 내 말 들어줘. 응?>
<됬다니까. 나 집에 가야겠어. 널 영원히 증오할거야.>
어깨에 올려놓는 나의 손을 확 뿌리치고 비틀거리면서 밖으로 나간다.
똥똥한 친구가 뒤따라 나서며 옥이를 데려다 주겠단다.
눈물을 흘리는 나를 끌어안고 철이씨가 어깨를 다독여준다.
<괜찮아. 화야. 내일이면 모든것이 나아질거야. 내가 옥이에게 설명할게. 응?>
<왜 이렇게 되야 해요? 이것이 내가 바라던것이 아니예요. 이것이 행복이 아니잖아요.?>
모든 원망을 철이에게 퍼부었다.
나도 가방을 들었다.
<저도 가볼래요. 내일 또 출근해야 하니까요.>
<응, 그래. 내가 데려다줄게.>
<아뇨. 괜찮아요. 저 혼자 있고 싶어요. 택시 타고 가면 되니까요.>
<너까지 왜 그래? 피한다고 해결되는것이 아니잖아? >
갑자기 철이가 소리를 지른다.
<그럼 어떻게 하면 해결되요? 우린 처음부터 만나지 말았어야 해요.>
나도 소리를 지르고 밖으로 뛰쳐나왔다.
오늘따라 날씨가 쌀쌀하고 눈꽃까지 날린다.
눈은 나의 얼굴에 닿아서 녹지만 나의 마음은 얼음처럼 차거워지고 있었다.
철이의 부름소리도 마다하고 택시에 올랐다.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린다.
옥이에게 전화해도 꺼져있는 상태였다.
어떻게 숙사까지 왔는지 모른다.
숙사문 앞에 앉아서 울기 시작했다.
전에 애인과 헤여진후 1년동안의 서러움이 또다시 떠오르면서 흐르는 눈물을 억제할수 없었다.
갑자기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
머리를 들었다.
철이의 옷이 나에게 걸쳐졌다.
철이가 나를 애처로운 눈길로 바라보고 있었다.
<화야. 너 심정 충분히 이해해. 금방은 내가 넘 했어. 사과할게. 하지만 앞으로 자신을 이렇게 대하지마.>
<철이씨. 미안해요. 사실은 사랑이 무서웠어요.
이젠 사랑때문에 그 어떤 불행도 없길 바라는 마음이 너무나 간절해요. 흑흑.>
나를 일으켜세우면서 살며시 끌어안는다.
<걱정하지마. 아무일 없을거야. 난 나의 사랑이 너에게 웃음만 주고 눈물이 없길 바라. >
나의 눈물을 닦아주면서 속삭이는 그의 말소리에 마음이 차츰 가라안는다.
우리는 아무말없이 차안에 들어가서 오래동안 기대여 있었다.
철이가 <사랑을 위하여>란 노래를 틀어놓았다.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여 너를 바라볼수 있다면>
<하루를 살아도 행복할수 있다면 나는 그 길을 택하고 싶어>
<세상이 우리를 힘들게 하여도 우리들은 변하지 않아>
<내가 아플때보다 네가 아파할때가 내 마음을 힘들게 했고>
<너를 사랑하기에 저 하늘끝에 마지막 남은 진실하나로>
<오래두어도 진정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남게 해주오>.
오늘따라 이 노래가 새롭게 느껴졌다.
노래소리와 함께 우리는 서로의 손을 더욱 꼭 잡았다.
밖에는 함박눈이 내리고 있었지만 나의 마음은 한없이 무더웠다.
나를 뚫어지게 분노의 눈길로 쳐다보는 옥이와 의문을 풀고 싶어하는
철이친구들의 눈길이 한눈에 안겨왔다.
<옥아. 내가……>
<됬어. 오늘부터 나 이름 부르지마. 알고싶지 않아.>
<옥아. 내 말 들어줘. 응?>
<됬다니까. 나 집에 가야겠어. 널 영원히 증오할거야.>
어깨에 올려놓는 나의 손을 확 뿌리치고 비틀거리면서 밖으로 나간다.
똥똥한 친구가 뒤따라 나서며 옥이를 데려다 주겠단다.
눈물을 흘리는 나를 끌어안고 철이씨가 어깨를 다독여준다.
<괜찮아. 화야. 내일이면 모든것이 나아질거야. 내가 옥이에게 설명할게. 응?>
<왜 이렇게 되야 해요? 이것이 내가 바라던것이 아니예요. 이것이 행복이 아니잖아요.?>
모든 원망을 철이에게 퍼부었다.
나도 가방을 들었다.
<저도 가볼래요. 내일 또 출근해야 하니까요.>
<응, 그래. 내가 데려다줄게.>
<아뇨. 괜찮아요. 저 혼자 있고 싶어요. 택시 타고 가면 되니까요.>
<너까지 왜 그래? 피한다고 해결되는것이 아니잖아? >
갑자기 철이가 소리를 지른다.
<그럼 어떻게 하면 해결되요? 우린 처음부터 만나지 말았어야 해요.>
나도 소리를 지르고 밖으로 뛰쳐나왔다.
오늘따라 날씨가 쌀쌀하고 눈꽃까지 날린다.
눈은 나의 얼굴에 닿아서 녹지만 나의 마음은 얼음처럼 차거워지고 있었다.
철이의 부름소리도 마다하고 택시에 올랐다.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린다.
옥이에게 전화해도 꺼져있는 상태였다.
어떻게 숙사까지 왔는지 모른다.
숙사문 앞에 앉아서 울기 시작했다.
전에 애인과 헤여진후 1년동안의 서러움이 또다시 떠오르면서 흐르는 눈물을 억제할수 없었다.
갑자기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
머리를 들었다.
철이의 옷이 나에게 걸쳐졌다.
철이가 나를 애처로운 눈길로 바라보고 있었다.
<화야. 너 심정 충분히 이해해. 금방은 내가 넘 했어. 사과할게. 하지만 앞으로 자신을 이렇게 대하지마.>
<철이씨. 미안해요. 사실은 사랑이 무서웠어요.
이젠 사랑때문에 그 어떤 불행도 없길 바라는 마음이 너무나 간절해요. 흑흑.>
나를 일으켜세우면서 살며시 끌어안는다.
<걱정하지마. 아무일 없을거야. 난 나의 사랑이 너에게 웃음만 주고 눈물이 없길 바라. >
나의 눈물을 닦아주면서 속삭이는 그의 말소리에 마음이 차츰 가라안는다.
우리는 아무말없이 차안에 들어가서 오래동안 기대여 있었다.
철이가 <사랑을 위하여>란 노래를 틀어놓았다.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여 너를 바라볼수 있다면>
<하루를 살아도 행복할수 있다면 나는 그 길을 택하고 싶어>
<세상이 우리를 힘들게 하여도 우리들은 변하지 않아>
<내가 아플때보다 네가 아파할때가 내 마음을 힘들게 했고>
<너를 사랑하기에 저 하늘끝에 마지막 남은 진실하나로>
<오래두어도 진정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남게 해주오>.
오늘따라 이 노래가 새롭게 느껴졌다.
노래소리와 함께 우리는 서로의 손을 더욱 꼭 잡았다.
밖에는 함박눈이 내리고 있었지만 나의 마음은 한없이 무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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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4)
이수진님,. 좋죠? 사랑을 위하여가? 오늘따라 더 좋네요,,ㅋㅋ
경사가 낫다 경사가 낫어~~~
라기야. 추억에게도 경사가 났당,,ㅋㅋ 오늘 한턱 쏠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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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여 너를 바라볼수 있다면
하루를 살아도 행복할수 있다면 나는 그 길을 택하고 싶어
세상이 우리를 힘들게 하여도 우리들은 변하지 않아
내가 아플때보다 네가 아파할때가 내 마음을 힘들게 했고
너를 사랑하기에 저 하늘끝에 마지막 남은 진실하나로
오래두어도 진정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남게 해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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