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침묵

사랑이별 · #14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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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중심애 · 2004-02-10 23:02:04 · 조회 434


해가 뜨고 지고 낮이 지난다.
그대가 떠나 간지도 어언간 오래전의 일.
빈잔에 그리움을 담으며 오늘도 그대를 그린다.
언제 돌아 올지도 모르는 그대를.

달이 뜨고 지고 밤이 지난다.
그대가 떠나 간지도 어언간 오래전의 일.
손에 든 소주잔을 굽내니 눈물이 핑그르 돈다.
아름다운 추억을 돌이켜 볼수록.

갈 사람은 가고 올 사람은 온다.
그대가 떠나 간지도 어언간 오래전의 일.
빈잔에 외로움을 담으며 오늘도 그대를 기다린다.
영영 떠나 갔을지도 모르는 그대를.

새로운 삶은 날 향해 손짓한다.
그대가 떠나 간지도 어언간 오래전의 일.
손에 든 소주잔을 굽내니 조용히 꿈나라로 들어간다.
그대는 떠났고 자리는 텅 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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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

거울도않보는 여자 · 2004-02-19 13:17:37
정말 너무 슬픈 글입니다.언젠가 나두 그랬던 나날들이 있었는데요..가야할사람은 아무리 붙잡아도 가는것입니다.기다리기만 하지말고 새로운 출발을 해보세요.텅빈 그자리를 새로운 무엇으로 채우세요.소주도 같이마셔줄수있는 그런 사람으로 빈자리를 하루 빨리 채우기 바람다.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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