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보니 전화메세지가 와 있었다.
<오늘 오후에 만날수 있어요?>
아침 5시에 온 메시지였다.
삐진 이유를 말하지 않는 그가 이상하였지만 그래도 답글을 썼다.
<넵, 그러자요. 예배가 12시30분에 끝나거든요.>
어디서 만나자는 장소도 묻지 않고 오후에 전화가 오면 만나게 될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청양에 여동생이 교회로 올것이니 같이 데이터에 나갈 작정이였다.
항상 누구와의 데이트던 남자면 혼자 응하는적이 적었던 나다.
동생에게 전화하니 차에 곧 오른다고 한다.
그런데 예배시간이 되여도 여동생이 오질 않았다.
전화해도 폰은 꺼져있었다.
무슨 영문인지는 몰랐지만 연락할 방법이 없어서 동생위해 기도만 드렸다.
예배시간이 끝났지만 동생소식은 여전히 감감이다.
밥을 먹고 교회당에서 서성거렸다.
그 사람은 전화가 오지 않았다.
아마도 내가 예배끝난후 전화하길 기다리는지?????
권사님이 날 불렀다.
<오늘 오후에 철이와 만나기로 했지??>
<예! 그래요>
<오늘 아침에 날 여기까지 데려다주고 갔어, 너와 오후에 약속이 있다고 하더라.>
<오, 그래요??>
여전히 간단한 나의 대답이다.
그가 삐진 사실을 알가봐 좀 어떠했다,,ㅋㅋㅋ
<어제 저녁에 술 많이 마시고 우리집에 왔더라.>
이제 시작이구나,,
<너가 메세지 온것도 답글해주지 않았다더구나. !>
ㅎㅎ그것도 자랑인지?? 웬지 그런일까지 남에게 말하는 그 사람이 우스웠다.
<연변말한다고 그랫니? 철이는 같은 말을 반복하여 하면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다.
너가 연변말에 대하여 반복하니 자신을 싫어서 그러지 않은가 하더라.
계 자존심이 무척 강해서,내가 욕하니 관계하지 말라면서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고 하더라.>
속으론 언짢은 점이 많았지만 그렇다고 내가 화를 내겠는가??
<오, 그래요? 그럼 저에게 그렇다고 말해야죠, 말이 없으면 일이 해결되나요?
전 성질이 원래부터 말을 감출줄 몰라서 아무생각없이 연변말투가 있다고 한것인데요! 호호!>
여전히 웃는 나다.
<나도 알아, 그래서 내가 서로 만나서 얘기를 나눠보면 알것이라고 했어, 아무튼 오늘 만나러 가,
가서 얘기도 나눠보구>
<예, 알았어요. 그럼 먼저 가볼게요!>
가방을 둘쳐매구 교회를 떠났다.
동생에게 전화하니 여전히 안되였다.
금방 문을 나서자 그에게서 메시지가 왔다.
<예배 끝났어요?어디 있어요? 모시러 갈게요.>
그렇게 빨리 만나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광장쪽으로 가고 있어요. 그곳에 도착하면 전화할게요.>
<예, 알았어요. 기다릴게요!>
빨리 걷던 걸음을 늦추었다.
때론 내가 그 남자를 좋아할수 있을가 하는 의문도 가끔 생긴다.
하지만 하루이틀 만나서 한 사람을 좋아하는 나 자신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기에 별로 게의치 않았다.
그 사람의 조건도 나를 많이 끌어당겻다.
이젠 동생을 포기했다.
전화도 하나없는 동생이 걱정되면서도 얄미웠다.
광장에 도착해서 전화를 했다.
<저 광장에 도착하였어요. 어디죠?>
전화가 왔다.
<나두 도착하였는데요,,우리 리커라이앞에서 만나자요!>
내가 약속지에 도착했는데 그는 없었다.
찾을 생각도 하지 않았다.
워낙 근시여서 사람을 잘 알아보지 못하는 나였기에,ㅋㅋ
<쑈우류!>
길건너에서 나를 부르는 그의 소리가 들렸다.
여전히 그때 그 모습이다.
<니호우, 썬머스허우또우더?>
난 중국말을 하기 좋아한다.
<금방 왔어요. 점심은 드셨어요?>
<네, 교회에서 먹고 왔어요. 님은?>
<전 아직, 같이 먹으려고 했는데..>
사실 그런줄 알면서도 난 그 사람과 한상에 마주앉아 밥먹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었다.
현실에선 남자들과 마주할 때 내성적인 나다.
<그럼 님 먼저 식사해야죠. 전 먹었으니 더 먹고싶지 않아요!>
<괜찮아. 그럼 울 바다가로 가자요 여자위해 한끼쯤 굶는 것은 괜찮아요.허허>
그가 택시를 잡았다.
사실 난 그가 차 있는줄로 알았다.
바다에 도착해서 그가 말을 꺼냈다.
<저 아줌마가 뭐슨 말을 하던가요?>
<아뇨, 아무말도 없었는데요!>
난 그 말에 대해서 언급하고 싶지 않았다.
그 사람이 스스로 말을 꺼내길 기다렸다.
<허허, 그래요? 연변사람 싫어하는가요?>
<아뇨. 싫어하는것보다 연변말에 좀 습관이 안되서요. 그땜에 화나게 하였으면 미안해요!>
솔직한 나의 대답이다.
<그래요? 난 또 연변사람에 대하여 편견이 있는가 해서 좀 화났어요!
한국인들과 사업을 하다보면 그런경우가 많거든요>
<ㅎㅎ 그래서 화났군요. 저도 그렇게 짐작은 했어요. 그럼 저에게 직접 묻지 왜 메시지 회답이 없어요?
사실 전 청도에 와서부터 연변말을 듣다보니 습관이 안되서 그랬어요.
산동말에 습관이 안되는것과 같은 도리에요. 별다른 의미는 없었어요.>
그가 8년전에 청도와서 있은 일들을 말하기 시작하면서 한국인들이 하도 연변사람에 대하여 말이 많아서 민감해졌다고 한다.
서로서로 가정형편에 대하여 말을 하기 시작하였다.
보통친구처럼 이야기는 나누었지만 그 사람의 얼굴은 쳐다보지 않았다.
눈길이 마주치면 어색하게 생각되는 나이기에.ㅋㅋ
시간반이 지나자 더 있기 싫엇다.
빠뜨리가 없어서 폰도 꺼져있어 동생이 전화오면 받지 못하는것도 걱정이 되였다.
<이젠 돌아가자요. 늦었는데>
<3시인데 뭐가 늦어요? 좀 더 있읍시다.>
<아뇨, 회사에 일찍 들어가서 좀 할일도 있고 해서요!>
<네, 그럼 그러자요. 같이 식사나 함께하고 돌아가세요!>
<아뇨, 담에 봐요. 지금 돌아가야 해요.>
<오, 그럼 그래요. 그래도 식사라도 같이 했으면 했는데.>
<담에 봐요.>
내 고집은 누구도 꺾을수 없는 사실이다.
택시잡아서 장거리버스역까지 바래주었다.
차를 타고 떠나는 나를 바라보는 그가 더없이 처량해보였다.
헤여져서 메시지를 오고갈 때 그 사람이 좋은데 만나고 보면 마음이 안가는 자신이 이상했다.
언젠가는 결정을 내려야 하겠는데?????????
(보충: 우리들의 대화는 중국어로 하였으며, 대화중에서 난 그 사람이 신수에 대해서 밝힌다는 것을 알았다.)
<오늘 오후에 만날수 있어요?>
아침 5시에 온 메시지였다.
삐진 이유를 말하지 않는 그가 이상하였지만 그래도 답글을 썼다.
<넵, 그러자요. 예배가 12시30분에 끝나거든요.>
어디서 만나자는 장소도 묻지 않고 오후에 전화가 오면 만나게 될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청양에 여동생이 교회로 올것이니 같이 데이터에 나갈 작정이였다.
항상 누구와의 데이트던 남자면 혼자 응하는적이 적었던 나다.
동생에게 전화하니 차에 곧 오른다고 한다.
그런데 예배시간이 되여도 여동생이 오질 않았다.
전화해도 폰은 꺼져있었다.
무슨 영문인지는 몰랐지만 연락할 방법이 없어서 동생위해 기도만 드렸다.
예배시간이 끝났지만 동생소식은 여전히 감감이다.
밥을 먹고 교회당에서 서성거렸다.
그 사람은 전화가 오지 않았다.
아마도 내가 예배끝난후 전화하길 기다리는지?????
권사님이 날 불렀다.
<오늘 오후에 철이와 만나기로 했지??>
<예! 그래요>
<오늘 아침에 날 여기까지 데려다주고 갔어, 너와 오후에 약속이 있다고 하더라.>
<오, 그래요??>
여전히 간단한 나의 대답이다.
그가 삐진 사실을 알가봐 좀 어떠했다,,ㅋㅋㅋ
<어제 저녁에 술 많이 마시고 우리집에 왔더라.>
이제 시작이구나,,
<너가 메세지 온것도 답글해주지 않았다더구나. !>
ㅎㅎ그것도 자랑인지?? 웬지 그런일까지 남에게 말하는 그 사람이 우스웠다.
<연변말한다고 그랫니? 철이는 같은 말을 반복하여 하면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다.
너가 연변말에 대하여 반복하니 자신을 싫어서 그러지 않은가 하더라.
계 자존심이 무척 강해서,내가 욕하니 관계하지 말라면서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고 하더라.>
속으론 언짢은 점이 많았지만 그렇다고 내가 화를 내겠는가??
<오, 그래요? 그럼 저에게 그렇다고 말해야죠, 말이 없으면 일이 해결되나요?
전 성질이 원래부터 말을 감출줄 몰라서 아무생각없이 연변말투가 있다고 한것인데요! 호호!>
여전히 웃는 나다.
<나도 알아, 그래서 내가 서로 만나서 얘기를 나눠보면 알것이라고 했어, 아무튼 오늘 만나러 가,
가서 얘기도 나눠보구>
<예, 알았어요. 그럼 먼저 가볼게요!>
가방을 둘쳐매구 교회를 떠났다.
동생에게 전화하니 여전히 안되였다.
금방 문을 나서자 그에게서 메시지가 왔다.
<예배 끝났어요?어디 있어요? 모시러 갈게요.>
그렇게 빨리 만나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광장쪽으로 가고 있어요. 그곳에 도착하면 전화할게요.>
<예, 알았어요. 기다릴게요!>
빨리 걷던 걸음을 늦추었다.
때론 내가 그 남자를 좋아할수 있을가 하는 의문도 가끔 생긴다.
하지만 하루이틀 만나서 한 사람을 좋아하는 나 자신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기에 별로 게의치 않았다.
그 사람의 조건도 나를 많이 끌어당겻다.
이젠 동생을 포기했다.
전화도 하나없는 동생이 걱정되면서도 얄미웠다.
광장에 도착해서 전화를 했다.
<저 광장에 도착하였어요. 어디죠?>
전화가 왔다.
<나두 도착하였는데요,,우리 리커라이앞에서 만나자요!>
내가 약속지에 도착했는데 그는 없었다.
찾을 생각도 하지 않았다.
워낙 근시여서 사람을 잘 알아보지 못하는 나였기에,ㅋㅋ
<쑈우류!>
길건너에서 나를 부르는 그의 소리가 들렸다.
여전히 그때 그 모습이다.
<니호우, 썬머스허우또우더?>
난 중국말을 하기 좋아한다.
<금방 왔어요. 점심은 드셨어요?>
<네, 교회에서 먹고 왔어요. 님은?>
<전 아직, 같이 먹으려고 했는데..>
사실 그런줄 알면서도 난 그 사람과 한상에 마주앉아 밥먹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었다.
현실에선 남자들과 마주할 때 내성적인 나다.
<그럼 님 먼저 식사해야죠. 전 먹었으니 더 먹고싶지 않아요!>
<괜찮아. 그럼 울 바다가로 가자요 여자위해 한끼쯤 굶는 것은 괜찮아요.허허>
그가 택시를 잡았다.
사실 난 그가 차 있는줄로 알았다.
바다에 도착해서 그가 말을 꺼냈다.
<저 아줌마가 뭐슨 말을 하던가요?>
<아뇨, 아무말도 없었는데요!>
난 그 말에 대해서 언급하고 싶지 않았다.
그 사람이 스스로 말을 꺼내길 기다렸다.
<허허, 그래요? 연변사람 싫어하는가요?>
<아뇨. 싫어하는것보다 연변말에 좀 습관이 안되서요. 그땜에 화나게 하였으면 미안해요!>
솔직한 나의 대답이다.
<그래요? 난 또 연변사람에 대하여 편견이 있는가 해서 좀 화났어요!
한국인들과 사업을 하다보면 그런경우가 많거든요>
<ㅎㅎ 그래서 화났군요. 저도 그렇게 짐작은 했어요. 그럼 저에게 직접 묻지 왜 메시지 회답이 없어요?
사실 전 청도에 와서부터 연변말을 듣다보니 습관이 안되서 그랬어요.
산동말에 습관이 안되는것과 같은 도리에요. 별다른 의미는 없었어요.>
그가 8년전에 청도와서 있은 일들을 말하기 시작하면서 한국인들이 하도 연변사람에 대하여 말이 많아서 민감해졌다고 한다.
서로서로 가정형편에 대하여 말을 하기 시작하였다.
보통친구처럼 이야기는 나누었지만 그 사람의 얼굴은 쳐다보지 않았다.
눈길이 마주치면 어색하게 생각되는 나이기에.ㅋㅋ
시간반이 지나자 더 있기 싫엇다.
빠뜨리가 없어서 폰도 꺼져있어 동생이 전화오면 받지 못하는것도 걱정이 되였다.
<이젠 돌아가자요. 늦었는데>
<3시인데 뭐가 늦어요? 좀 더 있읍시다.>
<아뇨, 회사에 일찍 들어가서 좀 할일도 있고 해서요!>
<네, 그럼 그러자요. 같이 식사나 함께하고 돌아가세요!>
<아뇨, 담에 봐요. 지금 돌아가야 해요.>
<오, 그럼 그래요. 그래도 식사라도 같이 했으면 했는데.>
<담에 봐요.>
내 고집은 누구도 꺾을수 없는 사실이다.
택시잡아서 장거리버스역까지 바래주었다.
차를 타고 떠나는 나를 바라보는 그가 더없이 처량해보였다.
헤여져서 메시지를 오고갈 때 그 사람이 좋은데 만나고 보면 마음이 안가는 자신이 이상했다.
언젠가는 결정을 내려야 하겠는데?????????
(보충: 우리들의 대화는 중국어로 하였으며, 대화중에서 난 그 사람이 신수에 대해서 밝힌다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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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7)
담번에 만날때는 나뚜 따라가서 땐떵포질 해야징..ㅋㅋㅋ
그래,,경아,,북구수에 가는데 너두 갈래???ㅋㅋ
ㅎㅎㅎ어쩐지...
선을 봤구만 그려.ㅋㅋ
선을 봤구만 그려.ㅋㅋ
ㅋㅋㅋ준님,,넵,,선을 보았어요,,반년전에요,,ㅋㅋ
녹색추억님,고향 어디세요?
담집이 기대되네요...
(하지만 결과는 알듯말듯...)
(하지만 결과는 알듯말듯...)
연하님,전 고향이 길림서란,,ㅋㅋㅋ호구책 보여드릴가욤??
smale81sla, 알듯말듯한 결과????나두 알고 싶어요,,ㅋㅋ
smale81sla, 알듯말듯한 결과????나두 알고 싶어요,,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