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사랑이별 · #144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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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 2004-01-29 22:22:16 · 조회 512

그녀가 떠날때...친구를 시켜 보내온 자그마 책이다...
....... 완전히 채인거지뭐ㅠㅠ?

사랑애는 적당한 때가 있다는 말을 저는 너무도
어리석게 모르고 살았습니다.
행복만 하면서…
좋았던 시간에 드렸으면 좋았을 것을…
사랑을 가득채워 드리고자 샀던 자그마한 이책을…
헤여짐의 수단으로…
눈물과 이별의 말로 가득채워 드림을…
부디 용서를 바라며 이책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드리는 날자:2003年2月28日
日本을 떠나며  xxx드림…--

언젠가 xx랑 요코하마..에 놀러갔던날…
무수히 많은 책속에서
유난히 눈에띠던 이 책을 집어들게 됬어.
근데…
누구한테 줘야할지는
그리 깊이 생각하지 않아도 되더라구…
지금 내곁에 있는사람…
많이 아파했고…
힘들게 힘들게 돌아서 왔지만…
지금 바로 내곁에서 나를 지켜주고있는 사람…
xxx…
바로 당신에게 내마음을 담아 드립니다.
정말로
당신이 내곁에 있어 기뻐요…
                 --2002年12月2日
                         당신의 여자..로부터—
--xx오빠한테 보내는 마지막 편지…--

…
방금 오빠랑 전화를 끊었어.
첨부터 이별을 결정하고 만난다는 것이 어쩌면 잔인한 일이였는지도 모르지만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을 나도 어쩔수가 없기에…
이제서야 솔직하게 얘기하는 나를 용서해.
전문학교를 가고싶다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하고있었지만
솔직히 자신이 없었거든.
그런 나에게 전문학교에 도전을 하게해준 사람. 바로 오빠야.
싫다고 했지만…
무수히 거절하며 오빠의 맘을 아푸게 했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맘속에 오빠의 존재가 점점 커져갔고…
그러면서
나역시 오빠와 헤어져 생활하는게 싫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고…
물론 내 미래의 꿈을 향한 도전이였지만
전문학교에 합격하고서 기뻤던 이유中에
한가지는…오빠와 함께 東京에 있을수 있다는 사실이였는데…
…아직까지도 세상은 쉬운게 아닌건지…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지금이…난…너무나 싫다.
매일을 울었어.
그렇게 좋아하는 우리엄마랑 매일같이 싸우고도…
결국은 한국으로 돌아가…
내꿈을 향한 자그마한 바람마저 이뤄보지 못한채
다시 한국으로 가야하는 지금이 너무너무 인정하고 싶지 않기에
아무도 모르게 마지막을 정리하는 中이야.
오늘은 한국으로 이삿짐을 보내는 날.
xx랑 오빠는 내가 동경으로 가기위한 준비라고 생각하는데…
참 나쁘게도 난…
혼자서 내 주변을 정리하는 中이야.
며칠전엔 비행기표를 예약했구…
같은날 이삿짐 센터에두 전화를 해뒀구…
내일은 월급받구, 핸드폰 취소만 시키면…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한 내 준비는 모두 끝이라는 것을…
…
갑작스런 결정이라… 나두 인정하고 싶지가 않아.
어느날 갑자기 엄마한테서 걸려온 전화…
전문학교 포기하고 어서 한국으로 나오라는… 충격적인 한마디…
정확한 이유도,원인 모른채…
난…
눈물로 내가 원하던 전문학교를 포기하지 않으면 안됬던거야.
그래서 가…그래서 가는거라고…
…
우리가 헤어지는 이유를…
오빠는 자꾸만 내가 오빠를 싫어해서 헤어진다고 하네.
우리가 헤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오빠는 내가 오빠를 미워해서 헤어진다 말하는데…
오빠…아니야…
얼마든지 우린 함께 할수 있었지만
떠나야함을 알면서도 오빠랑 계속 사귈수는 없었어.
내가 했던말 기억해?!
함께 할 시간이 별로 없으니깐 우리 싸우지 말자던 말.
앞으로는 곁에 있지 못하니깐 힘들어도 우리집에 찾아오지 말라고
무심히도 화를 내던 내말을 오빠는 기억이나 할는지…
어차피 난 떠나야 할 사람이였기에
위로해줄 사람이 필요해서 찾아온 오빠를
차가운 새벽공기에 새워두면서까지 차갑게 화를낼수밖에 없었고…
나중에 나와의 추억에 더 힘들어 할까봐
만나지 않으려고 무던히도 거절할 수밖에 없었고…
이젠 다시는 만날수 없기에 내기억을 지우고자
오빠를 괴롭히면서까지 밉게 행동하고…욕하고…그랬던 나를…
오빠는 이해를…아니 용서를 해줄수 있을까?!
난…오빠가 했던 말中에…
이세상 누구도 오빠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없다는 말이…
두고두고 맘에 걸려.
여기있는데…한국의 친구들마저 등을 돌려도 오빠한명 선택했음에
행복한 웃음을 짓는 오빠의 여자..가 여기에 있는데…
…
…사랑해…©
어느새 한달이 다되어 가네…
내가 한국으로 가게된걸 결정된지가…
언젠가 회장님이랑 xx가 술을 마셨던 날이 있었을꺼야.
그날 xx가 집으로 가야하는 이유가 ‘xxx가 울어서…’라고…
…아마 그날였을꺼야.싸우다가…싫다고 어떻게든 버티다가…
결국은 한국으로 가겠다고 최종결정을 내린날이…
퉁<퉁< 부은눈으로…왜 우냐고 물어오는 xx한테는,
[그냥…미세사람들이랑 헤어지는게 아쉬워서…]라고 대충 둘러댔었지만
오빠…아무리 울어도 달라지는게 없기에 이렇게 가는거야.
…그래서 매일매일이 소중했는데…
이제 곧 가야하기에…오빠랑 싸우고 돌아서면 더 가슴이 아팠는데…
나…이제는 다시는 올수가 없으니까…순간순간이 너무나 소중한만큼…
가야함에 안타까웠던 내마음만큼…
오빠랑 다투는게 얼마나 괴로웠던지…
주변사람들의 기억속에 이라는 여자는…
고집불통에…xx오빠를 괴롭히는 여자로 낙인찍혀 버린게
난 두고두고 맘이 아플 것 같어.
진심은 그게 아니였는데…
마음 먹은만큼 배풀지도 못하고 떠나는 내 발걸음도
너무나 무거움을…
…
인제 할머니가 안계시니까 내가 다시 日本에 오는 일은 없을꺼야.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구…
그러니까 기다리거나…힘들게 맘아파 하거나…그러지 말았으면 해요.
오빠를 너무나 힘들게 만들었던 여자야,나는…
오빠 친구들마저 오빠가 변했다고 말하게 만든 여자야,나라는 사람은…
사랑한다는 말보단 실망했다고…이해할수 없다고 말하던…
그런 형편없는 여자니깐…
오빠의 기억속에…평생 나쁜여자로…미움밖에 남지않은 여자로…
박혜진이라는 사람…그렇게…그렇게…미워하면서…
미워하다가 그냥 흘려버리듯 기억속에서 지워졌음해요.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고…
수없이 많은사람들 속에 무수히 많은 인연들이 있으니깐…
당분간은 힘들겠지만…
오빠곁에 진정 오빠의 아름다운 여인..이 함께하는 그날까지
멀리서 나마 진심으로 기도할께요.
난이렇게 떠나가지만…
오빠는 누구에게든 충분한 사랑을 받을수있는 충분한 자격이 있는 남자니깐
나,하나 곁에 없음에 너무 힘들어하지 마시길…
우연이라도 우리는 다시 만날수가 없으니깐…
잠시라도 함께했던 우리의 기억이 소중하다면
소중한 기억으로…우리…이젠 추억으로 남겨두기로 해요.
다시는…만날수가 없으니깐…
이게 바로 국적이 다르다는…차가운 현실이니까…
…우리오빠…
어디서든 항상 건강하구…귀찮아두 밥은 꼭<꼭< 챙겨먹구…
옷은 항상 깨끗이 입구다니니깐 그거는 걱정안해두 되겠다…휴…안심…
머리는…너무 짧게 자르면 안어울리니깐 그냥…정리하는 정도로만
잘라서 깔끔하게 하구 다니시구요…면도는 필수!(여자들은 수염을 싫어해^^^!!)
겨울에는 오빠,항상 입술이 트니깐 입술보호제 꼭<꼭< 바르고 다니구…
그런거 바르는게 답답하면 밤에 잠자기 전에 걍 바르고 자면
키스..할때 촉촉한 입술,100% 보장^^^KKK
마지막으로 이런말 밖에 할 수 없는 내가 너무도 한심하지만…
어쩌겠어…세상에는 하고싶은 일들만 하면서 살수가 없는건데…
…항상 건강하세요.혹시라도 듣게된 오빠소식에서
아푸거나…또 힘들게 지낸다는 소식이라도 듣게되면…
안그래도 오빠한테 죄만 짓고 떠나는 못난 나…
눈물흘릴 자격도 없으면서 괜히 눈물이 날것 같아서 그래…
우리…그냥…인연이 아니였나부다…그렇게 생각해줘요…
너무 기억속에서 지우려고도 하지말구…너무 간직하려고도 하지말구…
그냥 잊혀지면 잊혀지는 대로…시간에 맡겨둔다면…
오빠가 조금은 수월하지 않을까 합니다.
소중한 시간 함께 해줘 많이 고마워요.
항상 건강하시길…
                                  __2003年2月25日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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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4)

춘희 · 2004-01-30 00:45:52
私と同じです。同じ気持ち分かります
하얀장미 · 2004-01-30 19:16:03
뜻깊게 쓴편지 잘보구 갑니다만...작을 충고라두 말하구 싶네요 ..
진정한 사랑은 헤어짐이 없어요 ...
사랑하는 사람두고 뜨나는 사랑은..진정한 사랑이 아니라구여 ..
진정한 사랑은 죽드라두 그 사람과 헤어질수 없는거에여 ...
진정한 사랑은 모든걸 포기할수 있는 힘이 있구요 ..
진정하게 사랑하지 않았다면..이렇게 쓰지 말구 ..그냥..냉정하게 끊어버려요 ..
아무런 미련두 없이 .....
사귔든 사람들마다 다 추억이 되구 싶다면..그는 첨부터 틀린 사랑을 한거에요 .
추억이 많으면 많을수록 한평생같이 할 사람한테는 그 많은 추억만큼 죄를 진거에요 .
마지막으로 ..일본떠나지 말아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지 말아요 ..정말사랑한다면..
이상하다 ..평소에는 비극을 좋아하든내가....오늘따라 심정이 좀 별로다 ...현실이라서그런가..
이렇게 글을 남겨서 미안한데 ... 나 ..이런글 보면 가슴이 떨려서 그냥지나갈수는 없단
말이야 ...그니간....엉...헤어지지마..
사랑한다면...사랑한다면....
킬러 · 2004-01-31 03:17:16
히얀장미 고마워요..
그녀를 꼭 다시 사랑하고 싶어요...
길 잃어버린 소녀 · 2004-02-01 19:25:51
진정한 사랑에는 헤여짐이라는게 없어요....편지 써놓고 떠난 친구도 무슨 큰 고민이 잇어서 그랫겟지만..... 알려주고싶습니다.... 한번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라구요요... 사랑보다도 더 중요한게 뭐가 더 잇냐구요? 여자는 언제까지나 맘이 약합니다.... 여친의 마음을 돌려세우려며는 남친이 행동이 필요하다구 생각됩니다.... 힘내세요..... 좋은 사랑이 이루어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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