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새 해 복 많 이~~

사랑이별 · #14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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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 · 2004-01-23 13:38:52 · 조회 555



엄마, 22년 동안 이 철없는 딸 키우느라  고생많았지.. 자기 생일날은 언제나 잊었어두   나,  딸 생일은 계속 기억해줬던거... 기억나? 나 18살 생일 날 이였던가...? 난 또 엄마가 기억해 주랴  생각했었는데... 그 사이 일 땜에 잠두 편히 못자면서... 결국 그 이튿날에야 생각했지... 난  엄마 원망하면서.. 삼일 동안 밥두 안 먹는다구 ,  투정 부리던 거.... ………………………………………….. 그리구 또..... 교통사고로 인해 머리 다쳤을 때… 후의증으로 인해  학년에서 락하산 탓을 때.. 울고 있는 나를... 감싸 안고는.. 웃으시며   <영아, 괜찮아,  괜찮아..  등수가  떨어진게 뭐 대수니…? 의사 선생님두 말 했잖아.. 그냥 당분간 나타나는 증상이라구.. 그리구..엄마는…우리 딸 만 건강하게 엄마곁에 있으면 돼…. 엄마 맘  알지…!> 라고  다정하게 말해주면서. 그날 밤 내가 잠 들때 까지 날 지켜줬잖아.. 도중에 다시 깨여나  .. 주방에 켜진 불빛에 따라 다가가서 … 나 봤어. ........................................................ 엄마는  잘 마시지두 못하는  술을 마시면서.. 홀로 눈물    훔치구 있는걸… … ………………………………………………………………… 이번에, 근 1년 반 만에 다시 보게 되는 엄마 얼굴 그 곱던 얼굴에 …  안 보이던 주름들이….  가득 생긴걸 보구… 나  얼마나 마음 아파었는지… …………………………………………………………………. 엄마   미안 했어요… 엄마,   사랑해요….. 그리구…   엄마,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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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6)

홀로서기 · 2004-01-23 14:12:54
天下可怜父母心 !
이런 엄마맘 알아주는 소영님도 기특하네여.
소영님도 소영어머님도 모두모두 새해복많이 받으세염 ......
phone · 2004-01-24 01:12:27
엄마되시는 분이 참 행복하겠어요.
이렇게 기특한 딸님이 다 있으니...
너무 장하다구 생각됩니다.
22세밖에 안되면서...
우리 모두 부모님이 우리를 낳아주신것에 감사합시다...
뚱 보 · 2004-01-24 11:34:12
자애로운 어머님에 기특한 따님이시네요...

두 모녀가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람니다...
♥다혜♥ · 2004-01-24 12:22:32
소영님, 글 감명 깊게 잘 읽었어요...

어머니랑 소영님 행복하길 빌께요...
폴라리스 · 2004-01-24 22:23:12
소영님은 역시나 효녀시네요..

딸의 그 기특한 마음 꼭 어머님한테 전해질거에요..

소영님도 어머님도 새해 복마니 받으세요..
소영 · 2004-01-26 13:10:01
회원님들, 고마워요...

근데 효녀라구 하니....

왠지.... 부끄럽슴니다....

새 해 ~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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