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주어지고 PART2

사랑이별 · #143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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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신 · 2004-01-17 23:04:34 · 조회 544
지난 밤에도 당신은 내게로 와서
또 다시 잃어버린 사랑을 이야기했습니다

어떻게 그 아픔을 이겨내야 할지
당신은 내 어깨에 머리를 묻고 물었습니다

나는 당신의 눈물을 닦아주며
내일이면 다시 누군가 새로운 사람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마침내 당신은 마음이 가라앉아 내 뺨에 입맞추고는 당신의 세계로 돌아갔습니다

텅 빈 아파트를 둘러봅니다  
이제 다시 혼자가 되었습니다
연인들은 바라보며 홀로 걷던 공원의 산책을

나 혼자뿐인 아침식사를  
그리고 혼자보던 영화를  
머리에 떠올립니다

가이드로 손을 뻗으며
나는 얼굴을 적시며 흐르는 눈물 한 줄기를 느낍니다

그렇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기대어 울 어깨라도 있지만
어떤 사람들은 홀로 울 수밖에 없는 것이 운명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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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4)

앙마 · 2004-01-17 23:21:04
어차피 우리 앞에 삶은 주어졌는데 그 주어진 삶을 다채롭게 살아보시져...
삶의 방식에 따라 운명도 바뀔수 있다구 저는 생각하거든요..아니 확신해요...
존 하루 되세욤
작은바다 · 2004-01-17 23:44:26
노래두 잇잖아요-칭부요짜이 베런더짼쌍 쿠치-----
기대어 울 어깨가 잇다해서 슬픔이 가셔지는건 아니잖아요,그 슬픔을 가셔주는건 역시 자신의 \"맘\"이죠.자신한테 주어진 삶-----역시 자신이 맘먹기에 달린거잖아요?-----행복한 삶을 만드냐,불행한 삶을 만드냐는.....
한하늘아래 · 2004-01-18 00:27:18
아침에 깨여나 눈을뜨는 순간 ,천정이 흰구름이 송이송이 떠있는 푸른 하늘이라구 상상합니다.쓸모없는 생각 같지마는 그렇게 시작하는 아침이 여느때보다 더 상쾌하다고 느꼈습니다.인생도 마찬가지로 세상을 보는 눈뒤에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역경에 처해있어 홀로 울때도 있겠지만 항상 맑게 사물을 보며 지내노라면 꼭 거기에 근사하게 맑은 인생이 펼쳐질거라구 믿고 있어요.언젠가 홀로 우는것이 아니라 두사람이 기쁘게 웃고난뒤에 님이 쓰신 글 보고싶습니다.
불사신 · 2004-01-19 18:58:56
지금까지는... 내게 나의 꿈들을 주었던 사람들,
그리고 특별히 내게 나의 추억들을 주었던
사람들을 위해었지만....
이젠...... 내일은 나의 그 어떤 가능성이 되어줄 이들을 위해

앙마님, 작은 바다님, 특히는 한하늘아래님 리플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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