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그

사랑이별 · #14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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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추억 · 2004-01-08 11:24:58 · 조회 510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것은 자신이 짝사랑하던 사람도
자신을 사랑했다는것을 알았을 때이다.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것은 자신이 포기했던 사랑이
몇년동안 자신을 괴롭히고
그 사람이 나타나기만 하면 꼭 그와 결혼하겠다고
다짐하였을때는 이미 그를 찾을수 없었다는 현실이다.
아래의 내용은 전부가 사실이다는것을 추억이 증명한다.
원래 생각은 한번에 다 쓰고 싶었는데
쓰면서 길어지는 글에 어쩔수 없는 자신이다.
마직막까지 쓸수 있는지, 아니면 여기에서
머물는지도 확정할수 없는 추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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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14세에 그를 알게 되였다.
초중시절 여름방학때 자전거를 타고
집 앞을 지나가는 그가 너무나 멋있고 잘생겼던 것이였다.
그것이 소녀의 사모하는 심정이였을가?
그래서 시간을 맞추어서 항상 그가 지나가는 모습을
숨어서 보군 하던 그녀였다.
하지만 언젠가는 그와 말을 할수 있게 되고
그와 그 어떤 인연이 있으리라고는 한번도 생각한적이 없엇다.
그는 오직 그녀의 꿈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그녀는 조선족이였고  그는 한족이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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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의 여름방학
그녀는 친구들에게 끌려서 영화관으로 갔다.
자리에 앉는 순간 그녀는 그를 발견하였다.
바로 옆에 앉은 사람이 꿈에도 그리던 그였다.
하지만 그녀는 예전과 다름없이 친구들과의
장난에 정신이 팔렷다.
한면으로는 그의 주의를 끌자는데도 있었다.
예상밖으로 그가 말을 걸어왔다.
<오늘 영화가 무슨 내용인지 알아요?>
깜짝 놀란 그녀, 하지만 쌀쌀하게 하는 대답
<몰라요, 저가 알면 여기까지 오겠어요?>
하지만 여전히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책 하나를 건네준다.
<이 책 제목을 읽을수 있어요?>
그 책은 그녀가 태여나서 처음 읽게 된 연애소설이였다.
<차이훙꿍주, 누가 이런것도 읽을줄 모를가봐요?>
<가져다 보세요.>
<내가 가지고 간 후에 안 돌려주면 어쩔라구요?>
<괜찮아요, 돌려준다고 믿으니까요.>
이렇게 그와 그녀는 알게 되였다.
그녀는 책을 받게 되였고 2일후에 친구들과
운동장으로 놀러가니 그때 돌려주기로 약속하였다.
비록 간단한 대화에 단순한 만남이였지만
그녀는 온 저녁을 뜬 눈으로 세웠다.
그가 준 책을 너무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였으며
그녀로 하여금 그와의 사랑을 연상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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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의 눈을 피해가면서 책을 이불장안에 감추어두고
그와의 만남을 기대하면서 열심히 읽었다.
연애소설은 그 나이의 그녀에게 마약과 같은것이였다.
( 그후로 10년동안 연애소설에 빠진 그녀였다.)
그와의 약속날에 그녀는 친구들과 운동장으로 나갔다.
그가 오리라고는 확실히 믿지 않았지만.
매일 친구들과 놀러다니는 운동장이라 어김없이 나간 그녀였다.
멀리서 오는 그가 보였다.
손에는 다른 책이 쥐여있었다.
<왔어요? 꼭 오리라고 생각하였어요.>
<네, 책 고마와요. 잼나게 보았어요.>
난생처음으로 얼굴을 붉히는 그녀였다.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혹시 잼있지 않을가봐 은근히 걱정하였어요!>
<아뇨, 정말 잼있었어요.>
<그럼 노래는 즐기세요? 이 노래책도 가져다 보세요.>
<넵, 고마와요. >
책을 넙적 받은 그녀는 자신의 행동에 깜짝 놀랐다.
<책안에 무엇인가 있어요!>
그녀가 떠날때 뒤에서 들려오는 그의 목소리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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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0)

딸기 · 2004-01-08 12:20:42
빨리 뒤편을 공개해야겠네요. 다들 궁금할테니깐요.
근데 이건 녹색추억님의 진짜 사실인가요?
녹색추억 · 2004-01-08 12:22:00
딸기님, 진짜라는것은 녹색추억이 증명해요..
추억은 가짜를 꾸며서 이야기로 쓰는 재간이 없어서요..ㅋㅋ
녹색추억 · 2004-01-08 13:05:53
하지만 누구이야기란것은 비밀 ㅋㅋㅋ
푸른바다 · 2004-01-08 13:50:37
히야~이젠 누나쓴글 매일 읽게 됬네.근데 예감이 슬픈 사랑인거 같아 밎어?
마음 약해서 이런글 자꾸 읽으면 나쁘다 그러던데 ㅎㅎ
그래두 끝까지 지켜볼게.
멍텅구리 · 2004-01-08 14:19:50
그러게 애들 방학이 너무 길다니깐 .

공부는 않하고 할일 없으니깐 사랑놀음이나 하고.ㅉㅉ

그남자 플레이 보이 같은데 플레이 보이는 여자를 보이는대로 유혹하거든요.

그럼 플레이 걸은? 플레이 걸은 걸리는대로 남자를 유혹한다.썰렁~
녹색추억 · 2004-01-08 15:19:12
광아,,너가 히야~부르니 내 마음이 덜컥 한다.ㅋㅋ
아직 계속 써 내려갈지는 나도 몰라,,
내가 끝까지 쓸수 있을가?ㅋㅋ
그러다가 결과만 공개할수도 있지,,ㅋㅋ


멍텅구리님, 플레이가 무슨 말이죠?
아무튼 자신이 짝사랑 하던 사람도 자신을 사랑하였다는것을
아는 그때가 제일 행복한거죠,ㅋㅋㅋ유혹이든 말든 ㅋㅋㅋ
달뜨는아침 · 2004-01-08 16:27:58
잘보구 간다 ...
녹색추억 · 2004-01-08 18:06:27
아침,,미워,,,가면 그만이얌??
알사탕이래두 하나 남겨야지,,ㅋㅋ
acacia · 2004-01-08 18:46:07
혹시 녹색추억님의 실화가 아닌가요?
사춘기때의 그 시절, 그 남자에 대한 짜릿한 감각을 못잊어서
아이디도 녹색추억으로 지으시고
오늘에는 또 용기를 내어서 그때의 그 마음을 적어보려는건 아닌가요?
하여튼 이 글을 끝까지 적어주었으면 좋겟어요~~~^^
화이팅!
녹색추억 · 2004-01-08 18:57:45
ㅋㅋㅋ 녹색추억의 어색한 웃음,,,
acacia님 소원 이루어주지 못할가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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