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의 폰이 울고있다.
울고있다고 말하기보다, 흔들리고 있다는 표현이 적절하다.
나는 핸드폰을 언제나 진동으로 하고 있다.
그것은 전철을 타도, 회사에 가도 다른 사람한테 영향을 안주기 위해서이다.
어느곳에나 붙혀져있는 프래드카드에는,
[항상 매너를 지킵시다!]하고 적혀있다.
그것을 지키는 나는, 매너가 좋은 사람인것이 분명하다.
이 시대에 초불들고 찾아보기도 힘든 여자일것이다.
폰이 흔들리고 있다.
드르릉...드르릉...
발신인을 보니 그 남자다.
가슴이 막 튀여나올거 같다.
방망이질 하고 있다.
최대한 부드러운 목소리를 내서 한번 테스트해보았다.
여보세요~~~
그리고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나의 목소리는 마냥 앵앵거리는 코맹소리다.
년세많은 할머니의 목소리와 비슷하다.
하지만 오늘의 이 순간의 목소리는 아주 간을 녹여주는 소리다.
나 절로도 반할것 같다.
그 남자가 말했다.
-오늘 시간 있어? 같이 식사할가?
너무 기뻐서 환성이 터져나오는거 억지로 겨우 참았다.
생각같아서는 지금 당장 달려가고싶었다.
하지만 죽이는 목소리로 말했다.
-물론이죠, 회사 끝나면 신쥬쿠로 바로 갈게요.
전화를 끄고 난 화장품을 들고 화장실에 달려갔다.
흐트러지지도 않은 화장을 열심히 다시 했다.
폰이 흔들리고 있다.
드르릉...드르릉...
발신인을 보니 그 남자다.
세번 울릴 때까지 방치해두었다.
그리고 목소리를 최대한 가라앉히고 전화를 들었다.
-여보세요....
나 목소리는 원래 굵은 목소리다.
지금의 목소리....
잠을 금방 깬 소리를 내고있다.
-아, 미안, 자고있어?
-그래, 금방 누웠어... 내일 다시 전화해...
전화를 끄고 나는 보던 비디오-[싱글즈]를 계속 봤다.
폰이 흔들리고 있다.
드르릉...드르릉...
발신인을 보니 그 남자다.
짜증이 났다.
냉큼 집어들고 소리쳤다.
-야, 시도 때도 없이 무슨 전화야?
목소리가 표범으로 변하였다.
나절로도 흠칠, 놀랐다.
그 남자가 말한다.
-먹지 못하는 너를 밥 한끼 사줄려고 그래, 안 나와?
-뭐 사줄거니? 가서 순대나 콱 먹고싶어.
-그럼 나와. 우에노의 [천리향]에서 기다릴게.
-야, 맛있는거 많이 시켜놓고 기다려, 알았지?
전화를 끄고 나는 옷을 대수 껴입고 나갔다.
폰이 울고있다.
[그대 슬픈 눈에 비춰지는
짙은 외로움의 눈물
끊임없이 솟아오르고...
I will give my everything only for you...
.......................................................]
어제 다운로드한 강창훈의 Only For You이다.
발신인을 보니 그 남자다.
괜히 벨소리를 한거 후회했다.
[더 이상 외로움에 젖지 말아요
그댈 항상 지켜줄게요.........]
시끄러워 홱! 전화를 들고 메세지센터에 전달했다.
그 남자는 꼭 [留守番電話서비스센터에....]하는 녹음을 듣고 전화를 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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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6)
<<그 남자는 아닙니다.>>아마도...
그 남자는 여러 경우의 남자인 경우입니다.
한 남자라고 생각말아 주세용ㅇㅇㅇㅇㅇ^^
예를 들면, 애인, 친구, 동생, 오빠......
한 남자라고 생각말아 주세용ㅇㅇㅇㅇㅇ^^
예를 들면, 애인, 친구, 동생, 오빠......
그래두 여러번 한 남자한테서 전화받아서 긴장하다가 평범하다가 나중엔 시끄럽게 변하겠죠, 안 그래요? 폰님^_^
새벽이슬님, 그건 남자들이던 여자들이던,
권태기에 나타나는거일겁니다...
하지만, 여기선 여러 남자에게서 전화온 경우,
여자가 변하는 태도를 봐야죠^^
권태기에 나타나는거일겁니다...
하지만, 여기선 여러 남자에게서 전화온 경우,
여자가 변하는 태도를 봐야죠^^
하기에 여자한테 전화를 할때는 항상 주의를 해야 합니다.
전화벨 몇번 울렸나, 아주 까는 목소린가, 아니면 留守番電話서비스센터의 회답인가,
될수 있는 한 빨리 정확한 판단을 하여 현실로 빨리 돌아가야 합니다.
그 판단이 잘 안되면 그럼 계속 밥사주겠다는 전화밖에 할수 없네요.
전화벨 몇번 울렸나, 아주 까는 목소린가, 아니면 留守番電話서비스센터의 회답인가,
될수 있는 한 빨리 정확한 판단을 하여 현실로 빨리 돌아가야 합니다.
그 판단이 잘 안되면 그럼 계속 밥사주겠다는 전화밖에 할수 없네요.
ㅋㅋㅋ
Rain man님, 저의 글을 믿지 마세요^^
저는 상상으로 쓴 글이거든요^^
소설로 봐주세용ㅇ^^
아니지만^^
Rain man님, 저의 글을 믿지 마세요^^
저는 상상으로 쓴 글이거든요^^
소설로 봐주세용ㅇ^^
아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