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당신에게 ^&^

사랑이별 · #140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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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여우 · 2003-09-20 13:48:12 · 조회 1990
너무나 우연한 만남이였습니다.
그렇게 넓은 우주공간에서 그렇게 흔한 사람들틈에서
당신을 만났습니다.
마음 구석 허전한 곳을 당신은 이 만남으로 채워주었습니다.
갈대처럼 흔들리는 내마음을 이 만남으로 잡아주었습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사랑하고 있습니다.당신은 날
사랑하고 있는지요? 당신은 그렇게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내가 당신손 잡을때 그 손떨림을 느낄수 있는지요? 그 떨림은
언제가 당신이 날 떠날까봐 두려움의 떨림입니다.당신의 손아래
에서 떨고 있습니다. 실신할 정도로 당신을 좋아하는 가련한 나.
당신은 나에게 아무것도 해준게 없다하며 미안해 하지만 나의 모
든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해준것만으로도 큰 행복입니다. 당신이 나
에게 해준 위로가 너무 큰 고마움입니다.
드라마에서 나오는 낭만적인 사랑을 하고싶습니다.당신이 낭만적인
사람이 아니라는걸 잘 알면서도 마음속으로 그날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힘겨운 세상에서 살다보면 지치겠지만 그러더라도 그러더라도 체념
해 고개떨구지 말고 함께 걸어갑시다. 당신곁엔 항상 내가 있으니깐요.
하늘이 저렇게 높고 푸르게 보이고 달빛이 저렇게 밝은걸 보면 가을이
곁에 다가왔습니다.썰렁한 추위가 가슴에 와 닿는 느낌이 옵니다.
당신은 가을의 남자라 했죠. 가을은 열매를 맺는 계절이라 나의 무모한
사랑도 결실을 보았으면 좋으련만...
우리 함께 힘내요. 지겹고 힘겨운 생활속에서 서로의 존재를 소중히 여기
고 항상 밝은 웃음으로 새로운 나날들을 맞이해요.
사랑의 존재가 얼마나 힘들고 가슴아프고 행복하다는걸 가슴깊이 느끼면서
이 글을 마침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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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2)

仙女 · 2003-09-20 14:05:44
참 마음에 닿는 글입니다.
生맥주 · 2003-09-20 14:48:53
나도 이런 사랑받아 봤으면......
그사랑의 백배 천배로 사랑해줄건데.......
휴~
예쁜여우님 사랑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아라비아 · 2003-09-20 15:16:29
차창밖에 비가 하염없이 옴다......
仙女 · 2003-09-20 15:23:33
아라비님도 시적인 남자시네요.ㅎㅎ
크레용신쨩 · 2003-09-20 16:13:41
말 마쇼 다 눈물임다 ㅜㅜ
새타얀 미소 · 2003-09-21 10:47:18
내 지금 눈물이 난다...
담배연기 눈에 들가서......
새타얀 미소 · 2003-09-21 10:51:03
우리 만남은 우연히 아니야...
너의 눈동자는 모든것을 말해주고 있다.
널 보내고 돌아서는 나는 춥다.
눈물이다..뗴룩떼룩......
하얀색미소 · 2003-09-25 01:54:13
힘내세요... 이 결실의 가을에 님의 사랑이 꼭 아름다운 행복한 사랑으로 돼길 빌게요...
별 · 2003-11-07 17:00:28
Is it you?
marlboro · 2004-03-26 08:10:34
참으로 솔직한 고백임니다...

하지만 현실은 마음하나로는 부족하다고 봄니다

남자로서 그 남자의 입장이 궁금해지네요...왜설까?

부디 행복하세요...

이런 글만 많이 올랐으면 좋겠다,,,
Doctor · 2005-10-24 09:41:42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아름다운 무지개 · 2006-10-10 19:5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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