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연애편지에 답장

사랑이별 · #356230

← 사랑이별

*비밀글입니다 · 2010-05-07 09:14:49 · 조회 1006
 

1초라도 보므 멀미가 나는 그대에게:

 

     니 처깜으로 낸데 썼다는 펜지르 내 이재 곰마 받아봤다. 정마 어찌나 펜지르 정시잃어지게 답새겠는지 내 보는내내 농촌흙탕길으 달리느 뻐스에 앉은것처럼 막 멀미가 나서 죽을뻔했다. 나두 속에 열토이 번저제서리 금방 쑈츠뿌에 전화해서 피쥬르 갲다달라구 했네라.

    니처럼 얼빤하게서리 가짜얼궈터우 먹구 궁디에 흙이랑 묻히구 댕기므 동네 부끄러바 어찐다니? 어찌 남자란게 그랜다니?

 

     솔직히 니란 남자 갠채타. 근데 우리 둘이느 어째 벨루 잘 맞을꺼 같지 않타야.

     니 비록 타이썬보다는 까맣지는 않치만은 울집에 김치굴에 묻어논 감자처럼 터덜터덜한게 좀 맴에 걸린다. 나두야 같은바하구는 노배처럼 허여멀쑥하구 빤질빤질한 남자 좋더라야.

     니 비록 메뚜기새끼처럼 팔딱거리메 운동으 한다구 취뉴비르 답새겠는데 니 뽈이랑 차는거 보니까나 와늘 애들인데 몰기우는게 베룩이새끼처럼 몰기더구나. 그리구 니 새리밴대같은 다리가 팔짝거리는거 보므 합선해서 끊어질까바 보멘서리 정마 근심으 마이 했다.

     니 말마따나 니 무슨 소금재처럼 춤이랑 춘다구 하는데 그날에 우리 노래방에 처깜 갔을때 니 춤추는거 밨다.  무슨 파리약으 먹은 아바이소금재처럼 비실비실하는게 그냥 발로 콱 밟아놓기 싶더라.

     제대루 말해서 내 동미아들두 말하더라. 니하구 내하구 세와노므 허수아비하구 놀이깜지애기르 같이 세와논같다더라. 니절루두 알기지? 니 어느겐지?

 

    내 비록 전지현만큼 체격은 안되구 김태희만큼 생긴게 쪼끔 미안하지만은야... 내 글두 우리 동네서는 지써 잘 나가네라. 내 소학교때부터 지금까지 남자들인데서 받은 연애편지만해두 책상뽑에 두개 꼴똑하다. 비록 아직까지 저기 바람에 흐물대는 갈대처럼 내 마음으 흔들어놓은 남자가 아직 나타나지 않아서 내 지금 오솝쏘리 이래구 있지...벨게 다 와서 막 지껄이재야? 어우야~ 신겡질이 난다야!!!

 

    (웨이~ 쑈츠붐까? 피쥬 보냈슴까? 데까닥 보내쇼. 좀...)

 

    그래니까 총적으로 말해서 내 니 실타는 말이다. 무슨 쏙쌔미정신이구 발양하지 말고 그냥 뚝 떨어제라. 니 찰거마리처럼 붙었다가느 큰일난다. 우리 큰오빠 쌈이랑 디게 잘한다. 주먹이 싼둥만티만한게 한번 맞으므 즉쌀이다. 전번날에 옆집 아바이 이매에 앉은 모기를 잡는다구 탁 답새긴게 그 아바이 지금 뇌진탕이 와서 벵원에 입원했네라. 니절루 5층꼭때기에서 대가리부터 땅에 떨어제서 펀펀하다므 우리 큰오빠 주먹으 근심안해두 되겠는데 어째 아무리 바두 그게 영 안될거 같다.

    내 니 무슨 백합인지 그 꽃으 살라 달아갈까바 이렇게 보자마자 답장으 보낸다. 갠시리 꽃으 샀다구 낸데 와서 칭얼대므 내 영 노바한다. 알았지?

    세상에 처녀느 적어두 여자는 많다. 비록 니 좀 터덜터덜하구 아바이소금재처럼 메케새두 어디 가서 과부라두 얻지 못하겠니? 너무 자기한테 비관실망하지 말구 좀 모택똥아바이 얘기한것처럼 앞으 내다바라. 레닝아바이두 말했재니..뽀즈는 있다. 뽀리만티두 있다. 기다리므 다 있다.

  

   니 오늘저낙에두 가짜얼궈터르 많이 마세야 될거 같다. 근데 그 가짜얼궈터르 파는게 우리 둘째오빠네라. 낸데 연애편지 쓰구 팅게서 얼궈터르 찾는 애들이 많아서 우리 둘째오빠 가짜얼궈터 장사르 시작했다. 점점 가메 장사 잘 된단다. 울 둘째오빠 말하는게 년말에느 살짝 가슴이랑 크게 해주겠는모내. 그래므 장사 더 잘 된다구 하더라. 이런거 무슨 투자라구 한다던가?

    나두 니 편지르 멀미약으 세통 먹으메 다 보구서리 또 이렇게 답장까지 썼다. 니 얼빤한 삶은 그냥 삶아논 수퇘지처럼 눈으 감구 가야겠다. 내 여기서 아멘~ 하구 세번 웨쳐주마.

   내 그래두 이렇게 길게 닌데 답장으 쓴건만 해두 니 영광인가 해라. 꼬꼬같은 아 메일이랑 쓰므 아예 메쓰거바서 답장두 안한다. 꼬꼬란 아두 요새 얼궈터르 상자들이루 피발해갈께다. 그러니까 니두 생각 싹 접어뿌리구 오솝쏘리 생지르 덮구 자라오.

 

   피쥬 쑹해주는 사람이 왔다. 내 글무 이만 줄이겠다.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5)

히로hiro · 2010-05-07 23:45:52
크하하하하하하하하

따아링 답짱이 대박이당 ㅋㅋㅋㅋ

추천 ^^*
산골도사 · 2010-05-09 14:27:05
ㅎㅎ,,,탠썽더 이뚤이구나,,ㅎ
li☆ · 2010-05-09 17:02:58
ㅎㅎ
FITkiki · 2010-05-10 16:17:29
ㅋㅋㅋ 완전 골때리네 ...
잼있게 읽었어요...
고마워요 !
rika628 · 2010-06-21 01:32:11
너무 웃어서 눈물이 다나네요..ㅎㅎㅎ

사랑이별 · 리스트 (25,907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남자를 힘들게 하는 여자의 몇가지 행동시리즈탕자2010-05-18 14:5024028
상대가 원하는데로 해주는게 진정한 배려이고 사랑이다무지개2010-05-17 21:38120812
I 042321세기아저씨2010-05-17 16:5486712
사랑이 멀어져간다..인생백년2010-05-17 01:08197314
남자의 맘은바라보지도말라2010-05-15 19:29214513
사랑과 理想論雲淡風輕2010-05-15 10:5210751
고민.isobe2010-05-14 12:51159615
봉선화연정@쯔리@맨2010-05-14 08:539657
슬픈 사랑이야기제이야2010-05-14 00:47168111
한남자의 러브스토리탕자2010-05-13 23:57161411
3년째 되는날 ...맛잇는딸기2010-05-13 23:0812538
내 맘 같은 노래 가사~^^ ~~ㅎ낡은것을버리고새것에도전하자2010-05-13 12:3910210
요즘에 사랑계시판에 자주들리는 원인은?ipoo2010-05-12 19:348453
김향란<<<씨를 찾습니다 ~김향란 ~원인과결과2010-05-12 13:0111520
개애판~~낡은것을버리고새것에도전하자2010-05-12 10:5710382
사랑타령21세기아저씨2010-05-12 08:5298510
잘 나가기 쉽지않은 요즘 남자들White하얀천사Angel2010-05-11 22:1512611
有房有车.10분만더자고싶다2010-05-11 19:57136811
안녕하세요먹구름2010-05-11 02:357862
지금 세상엔 여자분들이ㅣㅣㅣㅣ2010-05-11 00:41214639
여기--------------------------------3마른나무가지에서떨어지는작은잎새하나2010-05-10 02:147311
여자를 힘들게 만드는 남자의 세가지 행동4건들지마2010-05-08 14:0016108
사랑ㅁㅊ넘2010-05-08 13:168485
소주 여섯잔 ...ㅁㅊ넘2010-05-08 13:038678
여자를 힘들게 만드는 남자의 세가지 행동3건들지마2010-05-08 00:1111398
여자를 힘들게 만드는 남자의 세가지 행동2건들지마2010-05-08 00:119101
여자를 힘들게 만드는 남자의 세가지 행동1건들지마2010-05-08 00:1011611
내 남자의 이성친구 이쁘게 봐줄수 있나요?무지개2010-05-07 19:25121211
내 남자의 이성친구 이쁘게 봐줄수 있나요?무지개2010-05-10 21:026880
다가가기 힘든 여자의 세가지 특징3건들지마2010-05-07 18:4014605
← 이전40 / 864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