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가 6월이엿던가 모처럼 물도 잇고 풀내음잇는 잇는 호수옆에 앉으니 아 힘든 일본생활에도
이럴때가 잇구나싶엇다 . 개울가에는 애들이 한창 물장난 치고잇엇다 . 초여름의 시원한 저녁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 이런 저런 알바이야기 공부이야기 향이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다가
건이가 갑자기 진지한 눈길로 < 어이 다게노꼬 ,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잇소 ? >
이렇게 말하는것이엿다 . 한참 애들 물장난에 정신팔린 나는 순간 그 말을 잘 알아못듣고 <예? 머이람까
> 참 ㅎㅎ 중요한 고백에도 이렇게 딴데다 정신을 팔고잇엇으니
건이 :< 아니 그러니까 나를 남자로 어떻게 생각하는가 알고싶소 >
나 : 머 좋은사람이지머 하하
건이 : 어떻게 내 마음 받아주면 안 되겟소
나 : 글쎄 아직 금방 일본에 와서 헤매구 댕기느라 아직 생각을 잘 못햇는데 ..
건이 : 그럼 생각할 시간을 줄게 한 주일이면 어떻소
나 : 저기 ,, 내 남자친구 잇는가두 안물어보구 어떻게..
건이 : 크하하 내 그렇게 눈치없겟소 , 향이를 통해서 다 알아봣으니까 일단 생각좀 해보오
내 가진거는 없어두 여자를 영 고와합네 ㅋㅋ 우리 아버지 닮아서
나 : 예 에 ! ㅎㅎㅎ
갑자기 멀리서 산보하던 여인이 데리고 온 개가 불시로 우리한테로 뛰여오면서 나는 본능적으로
건이한테 비키면서 어색한 자세가 되고말앗다 . 타이밍두 참 기가막히짐 ㅎㅎ
< 한주일 시간준댓는데 아하 이램 안되는데 ...ㅎㅎㅎ> 건이는 재밋다는듯 나를 골려줫고
나는 부끄러워 얼굴을 들지 못햇다 .
그날 건이가왓다 간후 , 건이는 친구들이랑 먼 바다로 여행을 떠난다구 나한테 메세지를 보냇다
자기가 여행갓다와서 다시 찾아올거라고 그때 대답 듣겟다고 햇다 .
건이가 돌아온 날, 역에서 메세지를 보냇다 . 지금 너 집에 갈건데 집에 잇냐고 , 그때 한창 감자채만
달랑 해놓구 혼자 밥먹으려구 햇엇다 . 오겟다는 말 듣고 부랴부랴 두가지 채소 더준비하고 거의 끝날
무렵에 건이는 도착햇다 . < 와 ! 음식솜씨 죽이는구나 , 그래니까 내 동생 맨날 자기네 언니 한 채소
맛잇다구 말하지 , 덕분에 잘 먹겟소 ㅎㅎ>
그렇게 우리는 맛잇는 식사를 끝내고 잇는데 우리랑 같이 살던 여자애들이 집에 들어왓다
순간 어색해진 장면 , 항상 향이가 끼워잇엇지만 오늘 이시간에 단둘이서 밥먹고잇지 않는가
그것도 엄청 다정하게 ㅋㅋ 후에 애들이 말해줘서 알앗지만 걔네는 진작에 눈치를 챗단다 .
그렇게 사랑은 힘든 일본생활에도 나한테 살며시 찾아왓다 .
잼잇는건 이 모든걸 향이는 전혀 모르고잇엇다는 점 이다 . 후에 알고나서 어린애처럼 퐁퐁 뛰면서
좋아하는 모습 보니까 참 다행이다 싶엇다 .
석달뒤에 나와 향이는 그 집에서 나와 학교 뒤에 자리잡은 아담한 집으로 옮겻다 . 넷이서 살다가
거기에 원 세집주인이 같이 6명이서 살던 집에서 나오니까 단둘이만 사는 곳이 그렇게 좋을수가 없엇다
건이도 알바땜에 자주 들르지는 못햇지만 그때는 다 그렇게 살고들 잇엇는지라 가끔 보는 얼굴이
더욱 반가웟다 . 그사이 나는 저녁알바를 찾앗고 마침 건이가 알바하는 빌딩에 아래층에서
일하게 되엿다 . 가끔씩 엘리베이터 문이 열릴때마다 건이 얼굴을 볼수잇는것이 넘 좋앗고
건이도 씽긋 미소를 날려주어 나는 알바도 잼나게 햇던것 같다 .
그러던 어느하루 그날 새벽 알바에서 돌아와서 아침에 넘 졸려서 학교를 나가지 못하고 나만 홀로
집에서 자고잇엇다 . 갑자기 누군가가 쳐다보는 눈길을 느껴서 눈뜨고보니 건이가 웃고잇지 않는가
첨엔 꿈인가 싶어서 바로 뒤집어져서 다시 잘려고 하는데 ( 야 , 일어나 서방님이 오셧는데 보지도 않구
) (헉 이게 무슨 ㅎㅎ ) 난 흘린 침을 닦으면서 부끄러워 일어도 못나고 < 왜 왓슴까 이시간에
난 또 꿈인가 햇지 ㅋㅋ>
< 우리 색시 보기싶아 왓지 , 학교두 안가두 잘한다 누기 들어가두 모르겟소 >
그렇게 우리는 알콩달콩 집에서 밥도 해먹고 건이는 곧바로 오후 알바에 뛰여갓다 .
점심에 밥먹으로 들어온 향이는 병에 놓인 장미를 보고 의아해하엿지만 나는 모른체를 하고
그냥 마트에 갓다가 이뻐서 사왓다고 거짓말을 둘러댓다 .
그때는 향이를 골리는게 왜 그리 잼잇엇는지 참 . 향이도 넘 순진하긴 햇지
이럴때가 잇구나싶엇다 . 개울가에는 애들이 한창 물장난 치고잇엇다 . 초여름의 시원한 저녁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 이런 저런 알바이야기 공부이야기 향이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다가
건이가 갑자기 진지한 눈길로 < 어이 다게노꼬 ,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잇소 ? >
이렇게 말하는것이엿다 . 한참 애들 물장난에 정신팔린 나는 순간 그 말을 잘 알아못듣고 <예? 머이람까
> 참 ㅎㅎ 중요한 고백에도 이렇게 딴데다 정신을 팔고잇엇으니
건이 :< 아니 그러니까 나를 남자로 어떻게 생각하는가 알고싶소 >
나 : 머 좋은사람이지머 하하
건이 : 어떻게 내 마음 받아주면 안 되겟소
나 : 글쎄 아직 금방 일본에 와서 헤매구 댕기느라 아직 생각을 잘 못햇는데 ..
건이 : 그럼 생각할 시간을 줄게 한 주일이면 어떻소
나 : 저기 ,, 내 남자친구 잇는가두 안물어보구 어떻게..
건이 : 크하하 내 그렇게 눈치없겟소 , 향이를 통해서 다 알아봣으니까 일단 생각좀 해보오
내 가진거는 없어두 여자를 영 고와합네 ㅋㅋ 우리 아버지 닮아서
나 : 예 에 ! ㅎㅎㅎ
갑자기 멀리서 산보하던 여인이 데리고 온 개가 불시로 우리한테로 뛰여오면서 나는 본능적으로
건이한테 비키면서 어색한 자세가 되고말앗다 . 타이밍두 참 기가막히짐 ㅎㅎ
< 한주일 시간준댓는데 아하 이램 안되는데 ...ㅎㅎㅎ> 건이는 재밋다는듯 나를 골려줫고
나는 부끄러워 얼굴을 들지 못햇다 .
그날 건이가왓다 간후 , 건이는 친구들이랑 먼 바다로 여행을 떠난다구 나한테 메세지를 보냇다
자기가 여행갓다와서 다시 찾아올거라고 그때 대답 듣겟다고 햇다 .
건이가 돌아온 날, 역에서 메세지를 보냇다 . 지금 너 집에 갈건데 집에 잇냐고 , 그때 한창 감자채만
달랑 해놓구 혼자 밥먹으려구 햇엇다 . 오겟다는 말 듣고 부랴부랴 두가지 채소 더준비하고 거의 끝날
무렵에 건이는 도착햇다 . < 와 ! 음식솜씨 죽이는구나 , 그래니까 내 동생 맨날 자기네 언니 한 채소
맛잇다구 말하지 , 덕분에 잘 먹겟소 ㅎㅎ>
그렇게 우리는 맛잇는 식사를 끝내고 잇는데 우리랑 같이 살던 여자애들이 집에 들어왓다
순간 어색해진 장면 , 항상 향이가 끼워잇엇지만 오늘 이시간에 단둘이서 밥먹고잇지 않는가
그것도 엄청 다정하게 ㅋㅋ 후에 애들이 말해줘서 알앗지만 걔네는 진작에 눈치를 챗단다 .
그렇게 사랑은 힘든 일본생활에도 나한테 살며시 찾아왓다 .
잼잇는건 이 모든걸 향이는 전혀 모르고잇엇다는 점 이다 . 후에 알고나서 어린애처럼 퐁퐁 뛰면서
좋아하는 모습 보니까 참 다행이다 싶엇다 .
석달뒤에 나와 향이는 그 집에서 나와 학교 뒤에 자리잡은 아담한 집으로 옮겻다 . 넷이서 살다가
거기에 원 세집주인이 같이 6명이서 살던 집에서 나오니까 단둘이만 사는 곳이 그렇게 좋을수가 없엇다
건이도 알바땜에 자주 들르지는 못햇지만 그때는 다 그렇게 살고들 잇엇는지라 가끔 보는 얼굴이
더욱 반가웟다 . 그사이 나는 저녁알바를 찾앗고 마침 건이가 알바하는 빌딩에 아래층에서
일하게 되엿다 . 가끔씩 엘리베이터 문이 열릴때마다 건이 얼굴을 볼수잇는것이 넘 좋앗고
건이도 씽긋 미소를 날려주어 나는 알바도 잼나게 햇던것 같다 .
그러던 어느하루 그날 새벽 알바에서 돌아와서 아침에 넘 졸려서 학교를 나가지 못하고 나만 홀로
집에서 자고잇엇다 . 갑자기 누군가가 쳐다보는 눈길을 느껴서 눈뜨고보니 건이가 웃고잇지 않는가
첨엔 꿈인가 싶어서 바로 뒤집어져서 다시 잘려고 하는데 ( 야 , 일어나 서방님이 오셧는데 보지도 않구
) (헉 이게 무슨 ㅎㅎ ) 난 흘린 침을 닦으면서 부끄러워 일어도 못나고 < 왜 왓슴까 이시간에
난 또 꿈인가 햇지 ㅋㅋ>
< 우리 색시 보기싶아 왓지 , 학교두 안가두 잘한다 누기 들어가두 모르겟소 >
그렇게 우리는 알콩달콩 집에서 밥도 해먹고 건이는 곧바로 오후 알바에 뛰여갓다 .
점심에 밥먹으로 들어온 향이는 병에 놓인 장미를 보고 의아해하엿지만 나는 모른체를 하고
그냥 마트에 갓다가 이뻐서 사왓다고 거짓말을 둘러댓다 .
그때는 향이를 골리는게 왜 그리 잼잇엇는지 참 . 향이도 넘 순진하긴 햇지
コメント (7)
잼잇네요...다음이 궁금해요.올려주세요.
효린님: 감사합니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실꺼죠 ? ㅎㅎ
잼있슴다 ^^
다음편 기대함다 ^^
다음편 기대함다 ^^
그담엔 어떻게 됬어요?
빨리빨리 다음집 올려주세요,ㅎㅎ
빨리빨리 다음집 올려주세요,ㅎㅎ
また明日ね。
길게 길게 올려주쇼..ㅎㅎ
기다릴게요..
기다릴게요..
감사합니다. 다른 사이트에 올렷던 글이지만 실화인것만 사실입니다. 백프로 ㅎㅎ
전에 여기 글도 올렷는데 개편이후 검색하니 안나온데 어떻게 검색할수잇는지
아시는분 갈켜주세요.
일본에서 힘들때 썻던 글들 보고싶은데 ㅋㅋ
전에 여기 글도 올렷는데 개편이후 검색하니 안나온데 어떻게 검색할수잇는지
아시는분 갈켜주세요.
일본에서 힘들때 썻던 글들 보고싶은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