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믿지않았던..

사랑이별 · #3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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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 2011-04-20 04:06:22 · 조회 673

사랑을 믿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다.
사랑의 본질은 죄다 비슷하고, 파고 들어가다 보면
결국 인간의 이기심과 욕망을 만나게 되는 거라고 생각했다.

예를 들어 그것은 갖가지 풍미와 화려한 토핑으로 구분되는
서른 세가지 맛의 아이스크림 같은 것이고,
이름도 맛도 다르지만 마지막에는 스르륵 녹아버리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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