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는 여자들이여~조심하라!

사랑이별 · #363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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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꼬야 · 2011-05-14 20:50:00 · 閲覧 2379
바람 피우는 여자들이여, 조심하라. 남자 친구는 당신을 항상 주시하고 있다. 여친이 바람 피운 사실을 철저하고 주도면밀하게 감추더라도 남자들은 눈치도 매우 빠르고 정확하다. 반면에 여성들은 바람 피운 사실을 감추는 데에는 남자보다 한 수 위다. 의학전문 사이트‘코메디닷컴’은 30일 ‘뉴 사이언티스트’등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대 폴 앤드루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남녀 연인 203쌍을 대상으로 바람 피운 적이 있는지, 상대가 바람 피우는 것을 알아차렸는지, 그리고 바람의 상대를 알아낼 수 있었는지 등에 대한 비공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남성의 29%와 여성의 18.5%가 과거 바람 피운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상대방이 실제로 바람을 피웠을 때 이를 정확히 감지해내는 능력은 남성이 94%의 정확도를 보여, 여성의 80%보다 훨씬 뛰어났다.


남자는 또한 여자의 바람 상대를 알아내는 데도 비상했다. 남자의 75%가 바람의 상대를 정확히 지적해낸 데 비해 여자는 41%에 그쳤다.


남자는 여자가 바람을 피우지 않아도 ‘혹 바람을 피우는 것은 아닐까’ 하고 의심하는 비율도 여자보다 높았다.


결국 남자는 항상 여자의 바람기에 대비하기 위해 ‘보초’를 세워두고 있으며, 보초의 감지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결론이다.


앤드루 박사는 “남녀의 이러한 차이는 진화론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여자는 자신이 직접 잉태해 출산하기 때문에 자녀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헷갈릴 때는 있어도 자기가 낳는 아이의 유전자 중 절반은 자기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는 반면, 단순히 정자를 건네주는 남자의 입장에서는 이 아기가 정말 내 아기인지를 확인할 방법이 아무 것도 없기 때문에 항상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의 자식’을 기르는 남자의 비극적 상황은, 자신의 알을 다른 새의 둥지에 슬쩍 밀어 넣음으로써 자녀 양육의 고통을 다른 새에게 뒤집어씌우면서도 자손 번식에 성공하는 뻐꾸기의 경우에서 잘 설명된다. 뻐꾸기에게 속은 남자는 자신의 유전자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자손을 양육하는 수고를 도맡게 된다.


남자의 이처럼 예리한 눈치에 여자가 무방비로 당할 리가 없다. 여자가 진화론적으로 개발한 무기는 ‘더욱더 잘 속이기’다.


이번 실험에서 ‘바람 피운 적이 있는가’하는 설문에 여자들의 그렇다고 대답한 경우는 18.5%에 불과해 남자의 29%보다 훨씬 낮았다.


그러나 여자들의 답변을 통계학적으로 면밀히 분석한 결과, 실제로 응답 여자들의 ‘바람 비율’은 여기에 10%를 더한 28.5% 정도가 되어야 한다는 게 앤드루 박사의 결론이다. 여자가 바람 피울 확률은 남자와 거의 비슷하다는 것이다.


‘어떻게든 감춰야 한다’는 여자의 진화론적 본성이 설문 조사의 응답 과정에서도 나타났다는 해석이다. 반면 남자들이 ‘바람 피운 적이 있다’는 대답은 사실과 거의 부합해, 남자들은 자신의 ‘약탈자적 본성’에 솔직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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