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못난아,잘 지내지?
오늘이 니 생일이구나.너의 생일케익에 스무개의 촛불을 꽂아준지가 어제 같은데 벌써 열개가 늘었구나.매년 오늘이 오면 난 어김없이 임자없는 케익에 촛불을 하나씩 꽂아가며 끝도 없는 그리움에 지쳐간다.아른거리는 촛불속에 떠나던 날 눈물지은 미소로 보내주던 너의 가냘픈 모습이 애처로워서 안간힘을 다해 손을 뻗어보지만 니 모습은 점점 멀어져만 가는구나.
눈오는 날이면 어린애처럼 좋아하던 널 위해서 오늘만큼은 제발 눈 내리게 해달다고 간절히 기도했건만 하느님은 내 편이 되여주질 않는구나.
띄염띄염 들려오는 너의 소식에 난 하루에도 수십번씩 천국과 지옥사일 오고 간다. 너가 있는 세상은 나한테 천국이고 너가 없는 세상은 나한테 결국 지옥이나 다름없단다. 나한텐 니가 전부니까...
닿을듯 말듯, 잡힐듯 말듯 내 곁을 스쳐지나가는 니가 이젠 야속스럽기까지 하구나. 분명 너도 어딘가에서 내 소식을 묻고 다니는 걸 알고 있는데 왜 이렇게 안나타나주는거니?
너의 가슴속에 입힌 상처, 죽을 때까지 니 곁에서 살면서 보듬어 줄게. 너한테 진 마음의 빚, 삶이 끝날 때까지 니 옆에서 갚아줄게...
이제 더이상 술래가 되는 거 힘들어서 못하겠다. 제발 잡혀주라. 한때 소개팅시켜준다고 난리법석이던 친구놈들도, 빨리 결혼하라고 야단치시던 부모님도 이젠 미친놈 취급하며 두손 두발 다 들었다.
난 평생 이렇게 너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으로 외톨이로 살아야 되는거니?니가 바라는게 그거라면 그렇게 할수 있는데 단 한번만이라도 니 얼굴보면서 미안하다, 사랑한다 말해주고 싶다. 단 한번만이라도 너의 작은 그림자만이라도 만져주고 싶다. 너의 왼쪽 볼에만 패여있는 보조개에 따뜻하게 입맞춰 주고 싶다...
기억나니?예전에 우리가 함께 봤던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라고?그때 꼬박 밤새가며 드라마 보면서 니가 그랬었지,너랑 나랑은 아무리 힘들어도 꼭 죽을 때까지 함께 하자고...그때 우리집에서 이불 뒤집어쓰고 어린애처럼 엉엉 울던 니 모습이 떠올라 마음이 짠해진다.그 드라마 주제곡도 넌 참 많이 좋아했었지.노래방만 가면 그 노래 불러달라고 졸랐었잖아.지금 내 심정이 꼭 그 노래가사야.
사랑했던 너를 잊지 못해
부디 너를 다시 볼수 있다면
기다릴수 있어 잠시 멀리 있는거야
안녕 슬픈 우리 사랑 삶이 끝나는 날까지
남아서 눈물이 된다는 마지막 고백 지울순 없겠지
너의 사랑만이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이유였는데
돌아와줘 이제라도 사랑할수 있게
영원히...
아,괜히 또 눈물날라 그런다 .창피하게...오늘도 참 길고 외로운 밤이 될것 같구나.내가 너한테 바라는게 있다면 우리가 그냥 옷깃만 스쳐지난 인연이 아니였길 바란다...
쌀쌀한 겨울날의 늦은 밤, 청승맞게 혼자서 횡설수설 많이 늘여놨구나.
내 사랑 이쁜아,생일 축하하고, 일년뒤의 오늘엔 아니,십년뒤에도, 이십년뒤에도, 우리가 살수 있을때까지 꼭 니 생일 케익에 촛불을 꽂아주고 싶다 .
사랑한다...
コメント (10)
한번 모든걸 버리고 노력해서 안되면 새로운 길 찾아서 달려야죠...후회하지않도록 화끈하게 달려가보고...안되면 돌아서세요...남자가 주때 없이...로맨틱이 밥을주나?능력을키워서 잘 먹여살릴 궁리나하지않고...
잇을때 잘하시지 흔들리지말구
가까이 잇을때 붙잡지 그랫슴가
_______ <잇을때 잘해>
사랑은 쟁취하는겜다.
받은 상처의 깊이에 따라 다소 틀리긴 하겠지만.
사랑은 서로 사랑할때 아름답지만 어느한쪽이 원하지
않을 경우 집착이 되는겁니다.
만나서 그의 의사를 묻고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깨끗하게 포기하는게 좋을듯 싶슴다.
놔줄주도 알아야 ~~ 한다고 들었슴미다 ~!!
이미 떠나간 사람 ~~ 맘속에서 비우시고 ~!!
그 빈자리에 새로운 사랑으로 채우세요 ~!!
힘들어도 한발한발 나아가면서 홧팅 하길 바람미다 ~ ^^*
울먹울먹 해졋다니깐...
그렇게 사랑한다면 더 노력해보세요...
할수있는 행동 방법 다 취해보세요...
그래두 않된다면 포기하세요...
이 세상은 자기를 위해서 사는 세상이니깐요...
마음을 열어보시면 더욱 아름다운 래일이 보일거에요...
도끼를 갈고 힘내서 나무를 계속 찍어봅시다 !!
한 나무를 9년채 찍고 있는 사나이로부터....
여러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저도 그녈 애타게 찾고 있지만
어디론가 꽁꽁 숨어버려서 찾을 길도,방법도 없답니다.제가 많이 미웠나보죠.제겐 기다리는 일밖엔 더이상 할 일이 없습니다.
예전엔 어려서 잘 몰랐는데 그녀의 빈자리가 이렇게 제 가슴에 지울수 없는 멍으로 남아있을줄 정말로 몰랐습니다.
다들 있을 때 잘하라고 그러시는데 이제 와서 가슴치며 후회한들 무슨 소용 있겠냐 싶지만
그녀를 그리워하고 기다리는 일보다 제 가슴속에서 지워내는 일이 더 힘들것 같아서,
지금까지 그녀만 바라보고 힘든 하루하루를 버텨왔던 저였기에 더더욱 마음을 접을수가 없습니다.제 맘속에서 그녈 빼면 전 폐인이나 다름없겠죠.아마도 제 심장이 서면 놓아줄수 있지 않을가 싶습니다.
그녀한테로 가는 길이 험난한 가시밭길이라해도,그녀가 이미 다른 사랑을 찾았다해도 후회안합니다.
수많은 외로움과 아픔을 혼자 겪는다 해도 하늘이 제게 주신 시련이라 생각하며 꼭 그녀를 만나서 미안하단 말을 해줄수 있는 그날까지 포기하지 않을겁니다.
저한텐 그녀를 생각하는것 자체가 행복이니까요.가슴 시린 추억속에서나마 그녈 다시 꺼내볼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못난 제게 힘을 실어주신 여러분,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고 예쁜 사랑만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