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간에 변하고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한결같이 나만 바라보는 줄 알았는데 점차 의심스
러워지는 연인. 혹시 바람피우는 것은 아닐까?
"왠지 의심스럽단 말이지..."
숨기는 것이 많다
전화가 울리면 눈치를 먼저 본다. 탁자 밑으로 슬쩍 내용을 확인하거나 필요 없는 전화라며 안 받기도 한다. 아예 밖으로 나가서 전화를 받기도 한다. 절대 휴대폰을 홀로 남겨놓는 법 없이 수중에 품고 다닌다.
미니홈피나 블로그에는 연인에 대한 언급이나 사진이 사라진다. 이유를 물으면 프라이버시 문제를 예로 들거나 되려 벌컥 화를 내기도 한다.
예전과 달리 바빠진다
스케줄이 훤히 들여다보이던 사람이 어느 순간 알 수 없는 스케줄이 생기고 바빠진다. 평소 잘 안 만나던 친구와 여행을 떠나거나 심지어 잘 알지 못하는 친구가 생겨나기도 한다. 차 안에 낯선 공연표나 통행권이 보이기도 한다.
상대적으로 연인과 만나는 횟수가 줄어든다. 바쁘다는 핑계로 일주일에 한 얼굴 보는 것도 어렵다.
근거 모를 자신감이 생긴다
나 아직 건재해, 나 정도면 어디 가도 뒤쳐지지는 않지. 이성에 대한 근거 모를 자신감과 당당함이 갑자기 생겨난다. 어디에선가 이성에게 칭찬이나 관심을 받았다는 증거다. 심지어 너 없이도 충분히 좋은 이성을 만날 수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기도 한다. 그러나 헤어지자는 말은 꺼내지 않는다.
극단적으로 변한다
바람을 피우는 사람들은 극단적으로 감정을 표현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는 연인에게 평소와 다르게 너무 잘 대해주거나 너무 짜증을 내고 화를 많이 낸다는 것. 연인에게 잘 대해주는 것은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인 경우가 많고, 짜증 내고 화내는 것은 바람피우는 상대에 비해 연인이 초라하고 하찮게 여겨지기 때문. 공통점은 갑자기 확 변했다는 것이다.
외모에 변화가 생긴다
외모에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이 옷을 사거나 거울 앞에 서 있는 상황이 많아진다. 어제 입던 옷을 오늘 입는 것이 당연하던 사람이 청결하지 않다는 이유로 깨끗한 옷을 꺼내 입는다. 인터넷을 뒤져 잘 팔리는 향수를 구입하기도 한다.
마치 외모에 신경 쓰는 연애 초기로 돌아간 듯한 모습이다. 하지만 문제는 연인에게는 여전히 무뚝뚝하고 무관심하다는 것이다.
바람피우는 연인 밝히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심증에 대한 믿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