隨寫 № 10

사랑이별 · #366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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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OB · 2011-11-02 02:07:30 · 閲覧 1776 · 推薦 1





몇년만에 밤샘알콜샤워 했다 .
한잔 꺽고 두잔 부서넣고  석잔 들이키고 넉잔 부딛히면서 다섯잔 원샷에 ....
째깍 째깍 시간은 흘러가고
찰랑 찰랑 술잔은 채워가고
꿀꺽 꿀꺽 알콜을 삼켜주고
뻑뻑 뻐억 담배를 빨아주고
세상 만사 내일로 뒷전으로

그사이 해가 지고 달이 뜬다 ,,
그리고 달이 지고 해가 뜬다 ,,
휴일인데 말만 휴일이지 몸은 출근일보다 더 뻐근하다

초저녁부터 새벽까지 자리바꿔가며
주거 니 받거니 알콜세례끝내고
아침 첫차로 귀가 길이다 ,
살짝은 싸늘한 찬 공기는 접선된듯한 내 머리속을 조금나마 맑게해준다
술은 끊고 안마신다 , 참 많은 주변인들이 알고 있는 나의 모습이다,
근데 오늘은 술을 들이켰다 . 갑자기 섭취한 알콜을 체내에서 받아 못주는듯싶다
정신은 말짱한데 머리가 흐리멍텅하다 ,
알고도 모를 인체현상이다 .

드럽게 택시가 안잡힌다 . 텅빈 거리에 혼자서
멍하니 택시를 기다리면서 멍하니 하늘 보게 되였다

구름이다 .
참 높은곳에 있다 .
두둥실 둥둥 떠있다 .
장애물 하나 없는 하늘에서 자유롭게 흘러다닌다 .
만인의 머리위 높디 높은곳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다 .
부러울까 했다 . 구름이 ,,

길거리 담배 NG 이지만 담배를 꺼내 문다
깊게 한모금 들이켰더니 ,, 조금은 정신드는듯 싶다 

구름을 다시 봤다 ,,
아까랑은 살짝 다른 모습이다 ,

개천에서 용된 케이스라는 비유는 아닌듯싶지만
분명 물이 증발해 수증기가 되여올라가서 생기는게 구름이 아니였던가 ,
아무리 지금은 높은 하늘에 있어도 말이다.


구름은 자유롭게 높은곳에서 떠다닌다.
근데 구름은 어딘가에 정착이 안되는것도 사실이다.
바람이나 기후에따라서 구름은 그냥 그흐름에 따라 움직이는것이다,
자유스러워 보였던 구름이 썩 부럽지는 않았다 .
과연 구름은 자유스러운것일까고 말이다
어쩌면 그누구보다도 피곤해할찌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뿌리깊게 내리고  바람에도 끄떡없는
땅위에  저 나무가 더 행복할찌도 모른다.


담배 한모금 더 들이켰다
높아 보이던 구름 실은 또 그렇게 높게도 안느껴졌다 .
만인의 위에 있는 구름이라지만 높은 산보다도 낮게떠잇는 구름일테고
더 높은 곳에 있는 구름일찌라도 그위엔 또 먼가가 있을꺼고 ,,
그냥 구름이 바닥보단 높은곳에 있을뿐이구라는 생각이 들었다 ,
제일 높은것아니라고 말이다.

알콜의 힘인가? 저 구름의 높이가 막 재여진다
눈짐작으로 500만메터쯤 돼보인다 ,
누구에겐 올라갈수없는 높이이지만
누구에겐 그냥 발밑에 있는 높이일수도 있다.


구름을 계속 봤다 ,, 바람따라 흘러가더라 ,,
흘러가면서 자신의 형태도 바람따라 마춰가는듯 변해가더라 ,,
그것보가 픽 ~하고 웃는 나를 느꼈다 .
내가 지금 술을 덜깬걸까 ? 아님 ,,


남들은 술을 마시고 춤을추고 노래한다는데 난 구름보고 자연현상을 논하는듯싶다
구름 찬 기류를 만나면 ,, 곧 비가 되던 눈이되던 지상위로 떨어지던것 아니였던가 싶다 .
바로 구름이 내리다보던 그 바닥으로 떨어지는것 아닌가구 말이다 .
그런 상황에 구름에게 사고할 능력을 부여한다면
구름은 어떤 심정으로 어떤생각하고 어찌 대처할까가 궁금해진다
분명 난 술을 덜깬듯싶다 , 내걱정도 할꺼많은데 말이다 .


바닥에 떨어진다고 추락일까 ? 아님 정착이라고 봐야할까 ?
하늘에 두둥실 떠다닌다고 그것이 자유일까 ? 아님 그냥 또 다른 세상의 삶의 방식일뿐일까
각자의 생각의 차이일뿐이라고 생각한다 .

구름이 높은곳에서 두둥실이 잘못된것 아니다
땅을 밟고 살아가는 생명체가 비천한것도 아니고
나름 각자들의 분투와 노력이 슴배여 있는 삶일테이니까
그냥 같은 하늘아래 다른 공간에서 살아가는 다른 삶일뿐인듯싶다.
누가 누구를 머라고 할수 있겠는가고 ,,

 

앗!뜨거 , !
잡생각하던중 손가락 사이 담배가 다 타버렸다 ,
이놈 담배 빨리 떼야하는데 말이다 정말 쉣이다 !
명년이면 담배값이 또 오른다는데 ,,이번엔 470엔에서 얼마로 튀여오를찌 쩝 ~
설마 500 ??


그때 택시 한대가 내 앞에 와 선다 . 타이밍한번 쩐다 쩔어 
택시속에 기여 들가 ,, 한마디 난 던진다 ,, < 컴백홈!!! > 
택시기사는 나를 보며 썩소한방 날려주며 <500만 !!! >이런다
나는 머리만 끄떡거리고 차창밖의 구름을 또 본다 ..
차는 스르르 움직이고...
그러면서 술김에 또 궁금해지는것이 생겼다
저 구름도 나를 봤다면 나를 보면서 뭔 생각을 했을까고 ..


미스테리한것은 ,, 택시기사한테 컴백홈 이라고만 말한듯싶은데 ,,
신기하게 울집앞까지 차가 곧바로 독착했다는것이다.
이건 뭐 김기사도 아니고 말이지 ,,참 ,,
2011년 11월1일 새벽6시쯤에 생긴 미스테리 ..
내가 술에 취했던것일까 ? 취한척하구 싶엇을까? 아님 그냥 정신줄을 놓은것일까 ...

コメント (1)

kimro · 2011-11-02 20:53:12
술마시면 잡생각 많아지는가봅니다..ㅎㅎㅎ
아니면 원래 사고하기좋아하거나,,,?

상해는 비가 내리고,. 부산은 맑게 개였고,. 경주는 포근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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