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핀 남자친구를 용서한 그후...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사랑이별 · #364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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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십걸 · 2011-08-07 09:01:24 · 閲覧 15145
 




저는 17살때 첫사랑인 그 친구를 만나서 어언 9년이란 시간을 함께 보냈어요

비록 햇수로는 9년이지만 서로 장거리 연애를 하다보니 정작에 같이 있는 시간은 별루 없었죠

그래서 그런지 서로 시간이 갈수록 점점 애뜻해 지고 어쩌다 만나게 되면 아직까지도 너무 너무 설레어요

남친이 조금 냉정하고 이기적인면도 있었지만..

어렷을때 부모이혼에 가족사랑이 마니 부족해서 마음을 닫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가슴이 아팠고

저라도 마니 아끼고 사랑해 주기로 전 최선을 다해서 사랑했어요

그런데 많은 커플들이 거쳐온다는 권태기가 왔는지 남친이 잠깐 한 눈을 판 적이 있었어요

4년째 되던때였죠... 장거리 연애를 하다보니 남친도 외로웠을꺼고 그땐 나이도 어렷죠

하지만 전 너무 힘들었었죠.. 누가 수백개의 바늘로 가슴을 콕콕콕콕 찍어오는 느낌이랄까..

멍하니 있다가도 갑자기 가만히 앉아 있을수도 없이 너무 불안하고...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바람을 펴도 내 남친만은 아니다 라는 바보 같은 믿음때문에..

하지만 헤어질수가 없었어요 남친이 너무 손이 발이 되도록 빌었고 저도 그 사람 없는게 더 힘들었으니까요

그렇게 용서를 해주었고..우리는 이제
다시는 그 얘기를 꺼내지 안기로 했거든요..

저도 꺼내기가 싫었어요..자존심도 허락안했고 어렷을때라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몰랐구요..

그후 남친은 저한테 정말로 너무너무  잘해줬고.. 확 바뀐 모습을 오랫동안 보여주었죠.

그 이기적이던 사람이 이젠 나를 먼저 생각하고 냉정하던 사람이 부드럽고 자상한 남자가 되었죠

제 친구들도 너무 깜짝 놀랄 정도루요... 완전히 다른사람이랑 사귀는거 같았어요..


하지만 이젠 제가 문제네요...

사실은 그 얘기를 꺼내지 안기로 했기에 더 이상은 그 얘기를 하진 안았지만..

제 마음속 깊게 그 상처가 아직도 큰 돌덩이가 돼서 가라 앉았었나봐요..

갑자기 문뜩문뜩 생각이 나면 상상까지 하면서 너무 화가나서 미칠꺼 같아요..

이건 시간이 오래 지난다고,또  남친이 싹 다 바꼇다고 사라지는게 아닌가바요..

그래서 다른 사람얘기를 들어보고 상담도 해보니까

그건 우리가 그때 그얘기에 대해서 완전히 속 털어놓고 얘기 안해본 이유도 있다는 거에요..

살짝 얘기를 꺼내고 싶어도 너무 화를 버럭버럭 내고 죄책감을 갖는거 같아서 말도 못 붙이겟고..

괜히 마음잡고 이제 잘 하고 잇는 사람한테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이렇게 시간이 지난 지금 타이밍도 마니 놓친거 같고..

솔직히 마음으로는 언젠간 남친이 먼저 얘기를 꺼내서 대화를 좀 해보고 싶거든요..

엣날 얘기 꺼내서 좋을껀 없겟지만.. 그러기엔 제가 너무 오랫동안 깊은 상처를 안고 왔고..

예전엔 전화를 며칠씩 안 받아도 의심은 커녕 걱정부터 하고 있던 저 였는데.. 

그 후로는 남친한테 집착하고 있는 저도 보이고.. 그 모습이 또 너무 싫구요..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우린데 이렇게 가운데 엉켜있는 실을 그대로 갖고 가고싶지는 안거든요..

타이밍은 이미 놓쳣지만 그래도 다시 그때로 가서 그 엉킨 실들을 잘 풀고 싶어요..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겟네요...

제가 너무 소심하고 쿨하지 못해서 그런건가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긴 제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コメント (12)

@쯔리@맨 · 2011-08-07 09:35:16
미역국이 다 돼가는데 왜 또 입맛으 바꿀가 구래는가말이...........

남자칭구르 좋아한다무 어릴때일이니가 귀엽게 봐줍도............................

남자들은 고시절은 다 일치기마련이꾸마............................ 성장의 표현이짐...

무엇보다 지금현재가 제일 중요하지... 냉정하구 이기적인 사람이 당신한테 잘 대해주게 됏다무 좋은일이지무... ...

근데 먼거리연애 9년째라무 스고이네~~~~ ~~~~ ~~~~ ^^;

적어도 당신의 눈으로 남친이 바람피는거 확인 못햇다는게 다행이구먼.......................

오랫동안 사귄 감정으 옛날일들로 맛이 가게 만들지느 맙도.....................

총명한 여자라무 이제부터 남자르 붙들어서 자기색채로 물들어버려야지................................... 쨔유~
가십걸 · 2011-08-07 10:01:15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ㅋㅋ 이렇게 얘기하고 또 조언도 해주시니 너무 좋네요 ㅋㅋ
@쯔리@맨 · 2011-08-07 10:28:40
만약에 이후에 둘이 쌈할때 전에 일들으 꺼내무 남자더리 영 싫어할게...점점 왜지밭을러 달아나기싶아할게...

왜냐하무 좋아하는 사람한테서 제일 듣기싫은 소리니가나...........

무엇보다 대화르 많이 합도.....................................................
고만해라이~ · 2011-08-07 10:54:08
굳이 물어볼 필요 없다구 생각함다.
그건 엉킨 실으 푸는게 아이라 더 엉키게 하잼다~~
지금 어쩜 주인장은 바람핀 남자친구 보다두
용서했던 과거를 다시 생각하는 자신을 얄미워 하는 감정같으레 한게 있는것 같기두 하구 ㅎㅎ
어쩜 남자친구는 용서했지만 남자친구를 용서한 자신을 용서하지못한 그런 느낌 인것 같슴다~~^^
이럴땐 한박자 오히려 빨리 치는 타이밍~~
오히려 남자친구가 해명할려구 들무
<굳이 말안해도 돼~~ 아문 상처가 덧나잖아~~말해봤자 서루 생각하기 싫은 과거(상처)에만 닿을뿐이야 >하구 말하무
남자친구두 오히려 쿨한 주인장에 감동먹을거구
그렇게 말하구 나무 오히려 진짜 자기 자신두 <용서?>할수 있구 원만할것 같슴다.
판도라의 상자를 굳이 열고 볼필요 없다구 생각함다.. 쨔유~~~쨔유~~쨔쨔유~~^^
쎄이꼬 · 2011-08-07 15:11:11
나느 예전에 사귄지 2년되는 남친이 바람펴서 용서햇는데 그뒤로는 전같지 않구
남처럼 느껴지구 아무리 잘해줘두 믿음이 안가구 그때 받은 상처가 지워지지 않아서
나름 진심으로 사랑한다구 생각햇는데 결국에느 1년두 더 못가구 헤여졋슴다
근데 헤여지니 맘이 홀가분합데다...지금두 머하는지 궁금하기는 한데 갈라진건 후회하지 않슴다
님하구는 상황이 많이 틀렷는지두 몰겟지만 이젠 다 지낫으니 더 묻지 않는게 낫을같슴다
물어서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햇다 해서 그 상처가 잊혀지는건 아님다..이젠 더이상 그 기억을 떠올리지 마쇼
덩치 · 2011-08-07 18:27:15
대단하끄마
사귀는 사이에서 바람핀걸 알구설리 용서해줫다는 자체가....
나는 상상두 못할일이대서 ㅎㅎㅎ

어렷을때 부모이혼에 가족사랑이 마니 부족해서 마음을 닫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가슴이 아팠고

부모 이혼에 가족사랑이 부족한 사람이 조은 결혼 생활 할수 없다구 나누 생각하끄마

최좉적인 결정은 쥔장절루 하시구요
구냥 지나가다가 한마디 냉기구 가끄마
bagg · 2011-08-07 23:30:21
과거는 과거니깐 그냥 덥어주는것이 서로에게 좋을것 같네요.ㅎㅎ
바람피구두 상대에게 안가구 님을 선택했다는건 님을 사랑한다는 증거가 아닐가요?
믿고 님의 사랑에 충실하세요,,,과거와 타인을 바꿀수는 없으니 자기자신을 바꾸는것이 더 빠를것 같네요..ㅎㅎ
쾌활하구 좋은 일만 생각하시구 과거에 남친을 보지 말구 지금 당신곁에 남친과 미래에 그 사람과 같이 할 시간을 꿈꿔보세요,,ㅋㅋ
그럼 홀가분해지구 행복해질겁니다,,ㅎ,ㅎ
하얀이 · 2011-08-07 23:37:28
힘들게 용서도 해줬고, 사귄시간도 있는데...
일단은 편지부터 시작하는게 어떨까요?
처음부터 대화로 하면 서로 더 엉키게될수도 있으니까,
먼저 편지로 지금 본인의 불안함을 고백하면, 상대방도 뭔가 느껴지는게 있지 않을가요?
결혼을 생각하신다면 결혼전 마음속의 불안함과 찝찝한것들은 다 털어버려야 행복할수있다고 봅니다.
남친이 과거가 부끄럽다고 회피하기만 하는건 두분다 불행해 질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결혼전에는 확실하게 정리하고 결혼해야 원만합니다.
혼자서 고민하지 마시고 용기내서 편지한번 써보세요...
너를ㅅr랑하고도 · 2011-08-08 01:07:41
저위에 덩치님의말에 동감입니다.
어릴적에 바른가정이아닌집에서 자란사람들이 뭐그사람 잘못은 아니지만,의외로 마음의상처가 심한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자비심리라던가,자격지심이라던가...암튼 사람말을 배배꼬아듣거나,따스하지못하다거나,마음의평형을 잘못잡는사람이 의외로 많았어요.

그리고,바람핀 남친을 그냥 용서했다는것도 넘 대단합니다.
잠시 들어버린 정을 못떼서 용서라는선택을 했을지는모르나,한번깨진 믿음은 깨진도자기와 같아서 아무리 붙혀도 원상복귀는 힘들거라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samantha · 2011-08-10 17:38:47
님 글을 보니 맘 속 깊이에서 아직 용서 못하는것 같습니다..
용서해야 성숙된 여자다..이런것이 아니라 남녀감정이란 정황에 따라서 복잡할수 있지요...

지금은 결혼전이지만 결혼한 후에라도 님 어망결에 남친 바람핀 일을 꼭 꺼내게 될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그럴 경우 남친이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상황이 다르겟지만, 만약 남친이 그걸 아주 싫어한다면 님 둘다 행복해 질수 없을겁니다..

남친이 지금 완전히 확 다른 사람으로 변햇고 그 일을 아주 뉘우친다 하더라도 그 바람이 어떤 바람이 였는가를 님이 알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그래야 님의 맘속의 실 엉탱이가 처음으로 풀려질거고..그것이 풀려져야 님도 진정으로 남편을 사랑하게 되고 ...그래야 한평생 행복해 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암튼...자신한테 솔직하게 함 살아보세요...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풀잎요정 · 2011-08-11 01:47:14
동물적본능으로 수컷은 워낙 후세를 번식하기위해 솔직히 한명보다는 많은인수가 좋은것이고

그냥 동물적본능일뿐,그이상도그이하도 아니라는거,그중에는 물론 쉼취해서 방향을 못잡는사람들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볼때 님의 그분은 괜찮은거같은데.그러고 어차피 세상남자,남자라하면 다 알게모르게 바람은 필것인데

바꿔봤자 그밥에 그나물이라는거.
se · 2011-09-06 02:06:53
인간의 뇌가 한 사람을 사랑하는 유효기간이 2년정도라고 합니다. 그 이상은 그냥 정인거죠..아님 습관일수도 있구..
바람 피우는건 남자든 여자든 다 똑같은것 같습니다. 차이점이라면 남자는 몸이 바람나고 여자는 마음이 바람날뿐..하지만 이것이 백프로는 아니예요. 대부분..지금까지 그걸 맘에 두고 불편하다면 용서가 안되는거 아닌가요??속 시원하게 얘기 해봐도 이미 바람폈다는 사실을 알고있는이상 여자로선 용서가 안될것 같아요.그냥 헤여지는건 어떤가요?
바람 피우는건 괜찮은데 좀 여자한테 들키지 않게 피웠음 좋겟어요..개인적 바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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