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이 흘러

사랑이별 · #366422

← 사랑이별

gracie · 2011-10-23 18:04:09 · 閲覧 1563
어느 깊은 산 속,
천년을 살다간 고목이 있었습니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꽃이 피고
새가 울어도
겨우 몇 번의 빛이 지나간 기나긴 겨울이
혹한의 눈보라와 얼어버린 소나기처럼
매섭게 뿌리를 내리고

오직 살아 남기 위한 시간이 흐르는 동안
사라져야 할 것들은 지극히 당연하게 사라져갔고
떠나야 할 것들은 지극히 당연하게 떠나갔습니다.

지금 어느 산 속에선가
그것이 쓰러져 있고,
또 어느 산 속에선가 그대가 있습니다.

천년이 흘러, 또 천년이 흘러,
목소리만 들리는 저 편 어느 곳에
지극히 당연하게 사라져간 것들이 다시 올 때쯤이면
꽃이 피고 새가 울 겁니다.

-
천년이 흘러 -

사랑이별 · リスト (25,907 件)

題名投稿者日付閲覧コメント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여자분들인생과운명2012-01-15 15:14269013
헤어진지 3년만에....seij2012-01-15 08:33356214
나의 미친 사랑 방식김시우2012-01-15 03:23269323
一切,只在虚空之中 --사랑그대로의사랑2012-01-10 23:3715443
♡ 우리 행복을 나누며 살아요. ♡행복2012-01-10 14:0216421
=★【신청접수중】복이네 신년회★=bagg2012-01-06 06:3618910
인생론과 행복론향기02012-01-05 17:3018931
너 하나뿌니더라.10분만더자고싶다2012-01-05 05:1819962
사랑법.10분만더자고싶다2012-01-05 05:0617985
좋은 얘기 들어보세요____________(펌글)10분만더자고싶다2012-01-05 05:0315773
교포에 대한 사랑pwxa2012-01-04 10:1424064
사랑빛과희망2012-01-03 03:1014631
오늘의 헤드레...................................♡헤드레기♡2011-12-28 15:5318043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fasfdas2011-12-28 10:5927417
사랑은 영원하다.사랑킬러2011-12-28 09:21203416
隨寫 № 13TKOB2011-12-26 22:3815653
LOVEほほこ2011-12-26 15:15197215
나만의 슬픔バカバカしい2011-12-25 16:3522242
사랑이란호흡2011-12-22 20:4218089
조사- 미혼남자들만 들어오세요ㅃㅐ꼼❉ㅣ♫2011-12-22 17:13263028
헤드레기레나 쳐보자♡헤드레기♡2011-12-20 19:3520585
빼꼼시ㅃㅐ꼼❉ㅣ♫2011-12-19 18:582185137
크리스마스에...향기02011-12-19 14:5714450
소중한 사람.꽁맹이2011-12-19 02:23219611
12월엔 사랑의 편지를*퍼온글*헤드레잡소리2011-12-17 23:2830841
담배, 사랑...10분만더자고싶다2011-12-17 23:07170612
******************그대생각********************10분만더자고싶다2011-12-17 22:5715025
隨寫 № 12TKOB2011-12-15 03:0317234
남자 여자..............................@쯔리@맨2011-12-10 20:06279113
굿바이~와이트돌핀2011-12-10 09:2019780
← 前へ10 / 864次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