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다 아는 도리니깐, 이제 진짜 면접할 때 잘 하면 되지뭐..."라고. 하지만 과연 그렇게 생각대로 잘 될까? 우리가 평시에 습관되어 자기도 인식하지 못하는 자세한 세부동작들을 한꺼번에 바꾼다고 해서 뜻대로 될가?
그래서 한명의 자원자를 요청하여 아까 방선생님이 설명한 면접의 노크부터 시작하여 마지막 문을 나설때까지의 모든 과정을 실제로 연습해보기로 했다. 홀로서기님이 자원하여 실제연습을 보여주었고, 모든 절차과정중의 미세한 실수와 방선생님의 생동한 설명에 교실에는 폭소가 끊어지지를 않았다.
예하면 노크하고 들어와서 문을 닫을 때, 문도 닫아야 하고 면접관에게 인사도 해야 한다는 생각에 급하다보니 팔이 문에 끼이고 만 것이다. ㅋㅋㅋ 그리고 걸상으로 걸어가는 과정, 앉기전에 인사, 앉아서의 동작, 모든 부분에서 우리는 홀로서기님의 모습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만약 나더러 나서서 연습해보아라 해도 똑같은 실수들을 범할게 너무나 명백했기 때문이다.
습관이란 참으로 무서운 것이구나 라고 실감했다. 인사나 동작등도 습관이 되어버리면 고치기 바쁜것이다. 때문에 그때 잘 해야지가 아니라, 평시부터 그런 습관을 들이기에 노력해야 함을 실감했다. 우리가 보기에는 아주 정상적인, 나보고 하라고 해도 똑같이 할 행동이, 방선생님의 설명하에 그게 적절하지 않았구나 하고 깨닫게 되는 점도 많았다.
면접은 꼭 면접실에서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다. 사실은 벌써 역전에서 내려서부터 면접의 시작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한다. 하나의 실제로 있었던 예를 들면, JTB에 취직면접을 참가한 졸업생이 있었는데 모든 면접절차를 잘 지키고 인상도 좋았는데 결과는 떨어졌다. 그래서 관계자에게 연락하여 원인을 물어보았더니, 사실은 면접시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고, 면접을 기다리는 대기실에서 너무 시끄럽게 친구하고 떠들어서, 떨어졌다고 한다. ^^ 또 하나는 면접볼 시 실내환경이 좀 더웠는데, 면접보는 학생이 "하~"라고 짜증을 내면서 옷을 벗어 떨어졌다고 한다. 아니... 더워서 밖에 옷 벗는데 무슨 잘못이라도 있는가? 사실은 옷 벗는게 잘못이 아니고, 자신의 뜻대로 평탕하지 않을 때 "하~"하고 그 표정을 드러내는데서, 면접관이 보기에 이 사람은 나중에 조금 힘든일이나 어려운 임무를 주면 저렇게 싫어하는 표정을 내면서 주위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주겠구나 라고 판단이 들어 채용을 포기했다는 것이다.
특히 그룹면접시에는 주위의 사람에게 배려하는것을 잊지 말아야 하며, 면접장소 뿐만 아니라 면접전후의 모든 장소와 환경속에서도 면접시와 같은 예의와 태도를 가져야 하는게 바람직하다.
면접시에는 피면접자의 생각 실력등을 알기 위하여 여러가지 어려운 질문들을 던질 때가 있는데, 취직면접을 하는 사람은 사전에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고 한다. 여성들에게, 특히나 결혼할 년령 혹은 애 놓을 년령에 도착한 여성들에게 가장 실제적이면서도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결혼은 언제 할 생각입니까", "애가 있는가요?", "육아의 계획은 어떻습니까?". 물론 이것은 면접관이 아주 친절해서 개인일까지 다 관심하는 것이 아니다. 면접관은 단순히 본인이 결혼하거나 애 놓을 경우, 회사업무에 어느정도 영향을 줄 지를 미리 파악하고 싶어서 그런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에 정답이라는 것은 없지만, "결혼하면 회사 그만 두겠음다"라는 대답은 어찌보면 명철한 답은 아니다. 모처럼 회사에 와서 취직면접을 하는 만큼, 최대한도로 개인생활로 인하여 회사일이 영향받지 않기 위한 방법이나 대책이 마음속에 있다는 성의는 보여주는 것이 좋다. 예하면 자신의 부모가 이전에 애를 셋이나 키우면서 일도 영향주지 않았던 실제적인 체험을 들어 나도 부모처럼 가정과 사업을 골고루 돌보는 자가 될 자신이 있다던가, 혹은 주변에 친척이나 부모님이 있어 애를 돌보는 것에 지장이 없다든가 라는 답은 비교적 참고해볼만한 답이 되는 것이다.
하나의 실제적으로 참 괜찮다고 생각되는 예를 든다면, 한 여학생은 이렇게 답했다는 것이다. "나에게는 자그마한 꿈이 있습니다. 그 꿈은 15년내에 자그마한 여행사를 꾸리는 것입니다.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그 전까지 결혼을 할 생각이 없습니다...지지벌지지벌..." 여기서 아주 좋은 점은 "자그마한 꿈"을 강조한 것에 있다. 일본인들은 "사장이 되고 싶다"라든가 "큰 회사 꾸리고 싶다"등 이야기를 하면 괜히 오만해보여 싫어하게 되지만, "자그마한 꿈이 있다"라고 하면 아주 호감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자그마한 꿈이 있는 사람인 만큼 명확한 목표가 있음으로 인하여 남보다 더 노력할 수도 있을 거고, 나중에 이 사람이 결혼을 하여 회사를 그만두게 된다 하더라도 5년이나 10년동안 근무하게 되면 그만큼 회사에는 본전이 나온셈이기에 그때는 사직해도 별로 유감이 없을 것이고, 또 회사의 입장에서는 부단히 인건비가 싼 신입사원을 들여야 하는 생각이 있기에 한 사람이 10년이상 자그마한 회사에 계속 있기를 바라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위의 여자애의 답은 아주 적절한, 채용자의 입장에서는 아주 편하게 받아들이고 싶은 답이 되는 것이다.
또 회사 면접시 여러가지 상황도 물어보게 되고 전에 있었던 회사에 대한 인상도 물어보게 되는데, 여기서 회사의 나쁜 이야기를 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한다. 역시 실제적인 예를 들어, 한 졸업생이 HIS에 면접보러 가서 그 경쟁대상인 JTB에 대한 비판을 가득 늘여놓았다고 할 때 과연 그 졸업생에게 높은 점수가 매겨질가? 답은 No이다. 왜냐하면 겉으로는 이런 같은 종류의 회사들이 서로 경쟁하는 상대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사실은 수면하에서 그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 정보도 같이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한 기업에서 잘못 찍히는 경우 그 기업과 비밀적으로 관련되어 있는 경쟁대상 및 관련 기업에 모두 기록이 있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때로는 난처한 질문도 들이대게 되는데, 예하면 최근에 화난 일은 있습니까 라는 질문 등이 있다. 물론 "전 화낸 적이 없습니다". "전 매일매일 행복합니다"라는 동화같은 신선같은 답이 멋있어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인 이상 누가봐도 이건 과장적인 답이란것이 뻔한 일이다. 때문에 솔직하게 자신의 실제생각이나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이 필요한데, 여기에는 답을 조심스럽게 택할 필요가 있다고한다. 과거의 상사로 인하여 화가 났던 일, 혹은 동료로 인하여 화가났던 일들을 이야기하면, 앞으로 이 회사에 들어와서도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가 라는 근심을 주기 때문에, 답을 택할 때는 이런것들을 피해, 동료나 상사, 그리고 회사에 대한 비판이 아닌 다른 사건들을 택하여 답하는 것이 바람직한것이다.
[ 마치면서 ]
오케이. 이로서 강의 내용의 필기를 모두 정리했다. 방선생님의 취직면접 세미나는 예정보다 15분늦어 1시 45분쯤에 시작하여 3시쯤에 끝났다. 보통 전문학교에서는 한주간의 코스인데 이것을 압축시켜 한시간에 하다보니 많은 내용들은 그냥 짚고 넘어갈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또 종이로 된 자료도 나누어주었는데, 그 속에는 여기에 필기한 내용 밖에도 많은 내용들이 있었다. 그냥 문자로 적힌 내용을 보는 것과, 직접 방선생님의 강의를 듣는것과, 또 실제로 자신이 피면접자가 되어 실천해보는 것 사이에는 크다란 차이점이 있음을 실감했다. 문자로는 어느정도 뜻은 전달할 수 있지만, 모든 강의의 생동한 부분을 전달할 수 없고, 강의를 듣는것 만으로 어느정도 지식과 경험을 터득할 수 는 있지만 실천하지 않는 이상 그것이 자신의 몸에 습관으로 남아있지는 못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필기는 그냥 하나의 기록 뿐이고, "여성회"라는 이름때문에 참가하고 싶어도 참가하지 못한 남성들의 아쉬움을 미봉하기 위한 하나의 시도에 불과할 뿐이다. 이런 좋은 강좌/세미나는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가 참석할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 여성들은 아무 어려움없이 참가할 수 있고, 남자들은 어떠해서 참가하기 어려워져야만 하는가? 때문에 이 세상에서 성별차별은 반드시 없어져야 함을 실감했다. ㅋㅋㅋ
취직세미나후 메이크업 강의도 있어 열정좋은 전정선회장님이 그것도 다 듣고 가라고 말렸지만, 얼굴에 바를것을 들고가지 않아서(ㅋㅋㅋ) 아쉽지만 취직강좌만 듣고 나오게 되었다.
필기책을 거두며 빠이빠이 준비를 하고 있는 나에게 부근에 앉아있던 미샤(김경화)가 말을 건다.
"필기는 많이 적었슴까"
"예... 많이 적긴 했는데... 이걸 문장으로 공개해버리면, 나중에 방선생님이 강의할 때 참가하는 사람이 적어지지 않을가 조금 고민되네요... "
"괜찮습니다. 나는 방선생님 강의를 세번 들었는데, 들을 때 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느낍니다."
이번에는 내가 궁금해져서 물어보았다 "왜요?"
미샤의 답: "자꾸 까먹으니깐... 호호호"
미샤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이런 이야기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순간적으로 나의 마음속에 있었던 부담을 들어주었다. 그렇지. 이 필기를 정리해 방선생님의 강의 내용이 다 공개되었다 해도 괜찮겠다하는 느낌이 들면서 고민이 사라진것이다. 왜? 이런 문장을 읽었다 해도 사람들은 인차 잊어버릴것이 뻔하니깐. 다음에 방선생님이 또 세미나를 해도 내용을 잊었기에 우리는 또 참가해서 또 새롭게 배울 수 있고, 이 문장으로 인하여 앞으로 방선생님의 세미나에 아무도 참가하지 않는 우려는 없어졌기 때문이다. 하하
단지 아쉽다면 문장으로서는 모든것을 전달하지 못한다는 점이었다. 만약 홀로서기님처럼 실제로 연습하고 자기절로 체험한 것을 100%라고 한다면, 현장에서 세미나에 참가하여 강의를 듣는것은 대략 70%로 한다면, 이 문자로 전달되는 것은 고작 40%밖에 되지 않을가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직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또 다양한 목적으로 세미나의 내용을 요해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조금의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전편 끝 ]
그래서 한명의 자원자를 요청하여 아까 방선생님이 설명한 면접의 노크부터 시작하여 마지막 문을 나설때까지의 모든 과정을 실제로 연습해보기로 했다. 홀로서기님이 자원하여 실제연습을 보여주었고, 모든 절차과정중의 미세한 실수와 방선생님의 생동한 설명에 교실에는 폭소가 끊어지지를 않았다.
예하면 노크하고 들어와서 문을 닫을 때, 문도 닫아야 하고 면접관에게 인사도 해야 한다는 생각에 급하다보니 팔이 문에 끼이고 만 것이다. ㅋㅋㅋ 그리고 걸상으로 걸어가는 과정, 앉기전에 인사, 앉아서의 동작, 모든 부분에서 우리는 홀로서기님의 모습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만약 나더러 나서서 연습해보아라 해도 똑같은 실수들을 범할게 너무나 명백했기 때문이다.
습관이란 참으로 무서운 것이구나 라고 실감했다. 인사나 동작등도 습관이 되어버리면 고치기 바쁜것이다. 때문에 그때 잘 해야지가 아니라, 평시부터 그런 습관을 들이기에 노력해야 함을 실감했다. 우리가 보기에는 아주 정상적인, 나보고 하라고 해도 똑같이 할 행동이, 방선생님의 설명하에 그게 적절하지 않았구나 하고 깨닫게 되는 점도 많았다.
면접은 꼭 면접실에서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다. 사실은 벌써 역전에서 내려서부터 면접의 시작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한다. 하나의 실제로 있었던 예를 들면, JTB에 취직면접을 참가한 졸업생이 있었는데 모든 면접절차를 잘 지키고 인상도 좋았는데 결과는 떨어졌다. 그래서 관계자에게 연락하여 원인을 물어보았더니, 사실은 면접시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고, 면접을 기다리는 대기실에서 너무 시끄럽게 친구하고 떠들어서, 떨어졌다고 한다. ^^ 또 하나는 면접볼 시 실내환경이 좀 더웠는데, 면접보는 학생이 "하~"라고 짜증을 내면서 옷을 벗어 떨어졌다고 한다. 아니... 더워서 밖에 옷 벗는데 무슨 잘못이라도 있는가? 사실은 옷 벗는게 잘못이 아니고, 자신의 뜻대로 평탕하지 않을 때 "하~"하고 그 표정을 드러내는데서, 면접관이 보기에 이 사람은 나중에 조금 힘든일이나 어려운 임무를 주면 저렇게 싫어하는 표정을 내면서 주위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주겠구나 라고 판단이 들어 채용을 포기했다는 것이다.
특히 그룹면접시에는 주위의 사람에게 배려하는것을 잊지 말아야 하며, 면접장소 뿐만 아니라 면접전후의 모든 장소와 환경속에서도 면접시와 같은 예의와 태도를 가져야 하는게 바람직하다.
면접시에는 피면접자의 생각 실력등을 알기 위하여 여러가지 어려운 질문들을 던질 때가 있는데, 취직면접을 하는 사람은 사전에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고 한다. 여성들에게, 특히나 결혼할 년령 혹은 애 놓을 년령에 도착한 여성들에게 가장 실제적이면서도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결혼은 언제 할 생각입니까", "애가 있는가요?", "육아의 계획은 어떻습니까?". 물론 이것은 면접관이 아주 친절해서 개인일까지 다 관심하는 것이 아니다. 면접관은 단순히 본인이 결혼하거나 애 놓을 경우, 회사업무에 어느정도 영향을 줄 지를 미리 파악하고 싶어서 그런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에 정답이라는 것은 없지만, "결혼하면 회사 그만 두겠음다"라는 대답은 어찌보면 명철한 답은 아니다. 모처럼 회사에 와서 취직면접을 하는 만큼, 최대한도로 개인생활로 인하여 회사일이 영향받지 않기 위한 방법이나 대책이 마음속에 있다는 성의는 보여주는 것이 좋다. 예하면 자신의 부모가 이전에 애를 셋이나 키우면서 일도 영향주지 않았던 실제적인 체험을 들어 나도 부모처럼 가정과 사업을 골고루 돌보는 자가 될 자신이 있다던가, 혹은 주변에 친척이나 부모님이 있어 애를 돌보는 것에 지장이 없다든가 라는 답은 비교적 참고해볼만한 답이 되는 것이다.
하나의 실제적으로 참 괜찮다고 생각되는 예를 든다면, 한 여학생은 이렇게 답했다는 것이다. "나에게는 자그마한 꿈이 있습니다. 그 꿈은 15년내에 자그마한 여행사를 꾸리는 것입니다.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그 전까지 결혼을 할 생각이 없습니다...지지벌지지벌..." 여기서 아주 좋은 점은 "자그마한 꿈"을 강조한 것에 있다. 일본인들은 "사장이 되고 싶다"라든가 "큰 회사 꾸리고 싶다"등 이야기를 하면 괜히 오만해보여 싫어하게 되지만, "자그마한 꿈이 있다"라고 하면 아주 호감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자그마한 꿈이 있는 사람인 만큼 명확한 목표가 있음으로 인하여 남보다 더 노력할 수도 있을 거고, 나중에 이 사람이 결혼을 하여 회사를 그만두게 된다 하더라도 5년이나 10년동안 근무하게 되면 그만큼 회사에는 본전이 나온셈이기에 그때는 사직해도 별로 유감이 없을 것이고, 또 회사의 입장에서는 부단히 인건비가 싼 신입사원을 들여야 하는 생각이 있기에 한 사람이 10년이상 자그마한 회사에 계속 있기를 바라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위의 여자애의 답은 아주 적절한, 채용자의 입장에서는 아주 편하게 받아들이고 싶은 답이 되는 것이다.
또 회사 면접시 여러가지 상황도 물어보게 되고 전에 있었던 회사에 대한 인상도 물어보게 되는데, 여기서 회사의 나쁜 이야기를 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한다. 역시 실제적인 예를 들어, 한 졸업생이 HIS에 면접보러 가서 그 경쟁대상인 JTB에 대한 비판을 가득 늘여놓았다고 할 때 과연 그 졸업생에게 높은 점수가 매겨질가? 답은 No이다. 왜냐하면 겉으로는 이런 같은 종류의 회사들이 서로 경쟁하는 상대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사실은 수면하에서 그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 정보도 같이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한 기업에서 잘못 찍히는 경우 그 기업과 비밀적으로 관련되어 있는 경쟁대상 및 관련 기업에 모두 기록이 있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때로는 난처한 질문도 들이대게 되는데, 예하면 최근에 화난 일은 있습니까 라는 질문 등이 있다. 물론 "전 화낸 적이 없습니다". "전 매일매일 행복합니다"라는 동화같은 신선같은 답이 멋있어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인 이상 누가봐도 이건 과장적인 답이란것이 뻔한 일이다. 때문에 솔직하게 자신의 실제생각이나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이 필요한데, 여기에는 답을 조심스럽게 택할 필요가 있다고한다. 과거의 상사로 인하여 화가 났던 일, 혹은 동료로 인하여 화가났던 일들을 이야기하면, 앞으로 이 회사에 들어와서도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가 라는 근심을 주기 때문에, 답을 택할 때는 이런것들을 피해, 동료나 상사, 그리고 회사에 대한 비판이 아닌 다른 사건들을 택하여 답하는 것이 바람직한것이다.
[ 마치면서 ]
오케이. 이로서 강의 내용의 필기를 모두 정리했다. 방선생님의 취직면접 세미나는 예정보다 15분늦어 1시 45분쯤에 시작하여 3시쯤에 끝났다. 보통 전문학교에서는 한주간의 코스인데 이것을 압축시켜 한시간에 하다보니 많은 내용들은 그냥 짚고 넘어갈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또 종이로 된 자료도 나누어주었는데, 그 속에는 여기에 필기한 내용 밖에도 많은 내용들이 있었다. 그냥 문자로 적힌 내용을 보는 것과, 직접 방선생님의 강의를 듣는것과, 또 실제로 자신이 피면접자가 되어 실천해보는 것 사이에는 크다란 차이점이 있음을 실감했다. 문자로는 어느정도 뜻은 전달할 수 있지만, 모든 강의의 생동한 부분을 전달할 수 없고, 강의를 듣는것 만으로 어느정도 지식과 경험을 터득할 수 는 있지만 실천하지 않는 이상 그것이 자신의 몸에 습관으로 남아있지는 못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필기는 그냥 하나의 기록 뿐이고, "여성회"라는 이름때문에 참가하고 싶어도 참가하지 못한 남성들의 아쉬움을 미봉하기 위한 하나의 시도에 불과할 뿐이다. 이런 좋은 강좌/세미나는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가 참석할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 여성들은 아무 어려움없이 참가할 수 있고, 남자들은 어떠해서 참가하기 어려워져야만 하는가? 때문에 이 세상에서 성별차별은 반드시 없어져야 함을 실감했다. ㅋㅋㅋ
취직세미나후 메이크업 강의도 있어 열정좋은 전정선회장님이 그것도 다 듣고 가라고 말렸지만, 얼굴에 바를것을 들고가지 않아서(ㅋㅋㅋ) 아쉽지만 취직강좌만 듣고 나오게 되었다.
필기책을 거두며 빠이빠이 준비를 하고 있는 나에게 부근에 앉아있던 미샤(김경화)가 말을 건다.
"필기는 많이 적었슴까"
"예... 많이 적긴 했는데... 이걸 문장으로 공개해버리면, 나중에 방선생님이 강의할 때 참가하는 사람이 적어지지 않을가 조금 고민되네요... "
"괜찮습니다. 나는 방선생님 강의를 세번 들었는데, 들을 때 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느낍니다."
이번에는 내가 궁금해져서 물어보았다 "왜요?"
미샤의 답: "자꾸 까먹으니깐... 호호호"
미샤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이런 이야기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순간적으로 나의 마음속에 있었던 부담을 들어주었다. 그렇지. 이 필기를 정리해 방선생님의 강의 내용이 다 공개되었다 해도 괜찮겠다하는 느낌이 들면서 고민이 사라진것이다. 왜? 이런 문장을 읽었다 해도 사람들은 인차 잊어버릴것이 뻔하니깐. 다음에 방선생님이 또 세미나를 해도 내용을 잊었기에 우리는 또 참가해서 또 새롭게 배울 수 있고, 이 문장으로 인하여 앞으로 방선생님의 세미나에 아무도 참가하지 않는 우려는 없어졌기 때문이다. 하하
단지 아쉽다면 문장으로서는 모든것을 전달하지 못한다는 점이었다. 만약 홀로서기님처럼 실제로 연습하고 자기절로 체험한 것을 100%라고 한다면, 현장에서 세미나에 참가하여 강의를 듣는것은 대략 70%로 한다면, 이 문자로 전달되는 것은 고작 40%밖에 되지 않을가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직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또 다양한 목적으로 세미나의 내용을 요해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조금의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전편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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