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효자는 웁니다 .... ㅠㅠ

가정육아 · #788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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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쫓아 · 2014-01-28 10:52:36 · 조회 1411
오늘은  저희 아부지 환갑생신입니다 . 

물론 요즘세상  환갑에  큰상을 안받는다고들 하더군요 , 
더우기  자식들 아직  시집장가 안 간 집은 상을 못받는다고 ??

흠흠 
그래도  환갑이신데  옆에 있어줘야 하는거 아닌듯 싶다만 . 
조건상  그렇게 안되다보니 .. 
그냥  저그만치  돈을 보내드리고  그리고 오늘  떡케익을  보내 드렸습니다 . 

대신  동생이  집으로 돌아가  부모곁을 지키고 .. 오늘  생신잔치에  한몫한다고 하더라구요 .
이럴때 그나마 든든한 동생이 있어서  힘이  됨니다 . 
어제께  동생이 영상통화 하면서  ,,,  아부지 동창들랑 함께 점심식사하신다고 .. 
잠깐 아부지두 영상통화하시라고 그러더군요 .. 
아마 첨일껄요 ... 아부지랑  영상통화 ~
아부지가  보자마자 ... 闺女阿,你什么时候回来啊~~
ㅏㅏ  명년엔  꼭 갈께에 ... 
니 혼자 올랴 ?  가치 올랴 ? ,,, 너 혼자 오면 발로 차서 데베 보낸다 ? 허허허허 
(요즘은  아버지도 괜히  나 시집가라고 -_-;급해함니더 ㅠㅠ )

-_-;
난  늘 나의 부모는  안 늙을줄만 알았는데 .. 
화면에 비친  아버지 얼굴도 어느새 주름이 새겨졋더라구요 ,,, ㅠㅠ 
그러면서  늘  하시는 당부죠 ...  몸 챙기라  일 열씨미 하라 ,, (전에 학생시절때는 첫마디 要好好学习啊。。였츰다 ,ㅎㅎ)
그러시더니  울컥햇는지  아부지께서 눈물으 닦으시더라구요 ㅠㅠ 
옆에 있던 동생이 ,,, 막  화면 바꾸면서 ,, 

ㅑㅑ  아부지두 인젠 늙으셧다 ... 
니 보기싶아서  막 눈물 흘린다 .
티켓하나 끊어서 인차오무 될껄  왜 이래냐 ,,  ㅉㅉ 

ㅠㅠ
동생한테  야단맞아도 싸죠 .. 
그 옛날에  아버지의  이미지는  늘 크기만 했었는데 ... ㅠㅠ 
인젠 ..  감성이 풍부해져서 ? ㅎㅎ  많이  약해져서 인듯 합니다 . 
사람이  그립고 ...  많지도 않는 자식 곁에 없이  얼마나  외로울까요 . 
휴 ~
올해까지만  불효하고 .. 
명년엔  어떻해서든지  부모곁으로 돌아가야 겄는데 .. 
흠흠 

树欲静而风不止,子欲养而亲不待
도리는  잘 아는데 .. 왜 실천이 이렇게 따라 못가는지 ... 
불효자는  오늘도  소리내여  움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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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8)

장백호 · 2014-01-28 11:43:59
아부지만 시집가기를 바래는게 아닌데 ㅎㅎㅎㅎㅎ
빛을쫓아 · 2014-01-28 11:48:39
ㅜㅜ
거정마 남의 상처에 소금으 뿌림두 ?ㅋㅋㅋ

내 진짜 시집가는 날에 아주바이 정마루 막 둥실둥실 춤으 출꺼 같지무 ,,ㅋㅋㅋ
햐 ~
장백호 · 2014-01-28 12:31:47
아재상처는 이젠 곪아 터져서 치료 못하우 ㅋㅋㅋ
그나저나 거 아부지한테 내 대신해서 문안인사라두 전하우
빛을쫓아 · 2014-01-28 12:54:56
아이고 내 이래서 아주바이르 좋아하쟁쿠머잉까 .. ㅋㅋㅋㅋ
땡큠다 ,,

이재 전화햇더이 완전 와글벅석 ,,ㅋㅋㅋ
아부지두 좋아합디다 .
흠흠
*LUFFY*-*Forever* · 2014-01-28 13:03:09
이긍~~ ...와인한잔하러 온나~ ㅎ
빛을쫓아 · 2014-01-28 13:06:21
오늘에 ? 하메 ㅋㅋㅋㅋ
오늘은 가다가 신바시서 내려야해 ~ -_-
SOS 불러서
흠흠

목요일? 금요일?
정하면 콜 미 ~
사진사마눌 · 2014-01-28 13:14:28
너 마음 너무나도 잘 알겠다 . 글 읽는 순간 나도 눈물이 핑~ 돌았다 .
부모님 살아계실때 자주 얼굴 보이도록 노력해 .

회사이틀만 휴가받고 주말껴서 가고오고 길에서 이틀시간 버리고
집에서 두밤밖에 못자더라도 직접 갔다오는게 좋다.

선물은,,, 너 자신이 제일 큰 선물이니 나이드신 부모한테는 최고인것이다 ㅎㅎ
빛을쫓아 · 2014-01-28 13:21:20
ㅎㅎㅎㅎ
금방 전화 하이까 ,,
케익이 도착햇다면서 ,,, 쎄쎄아 ~ 이러는거 있지 ,
ㅋㅋㅋ

하도 동생이 갔길래 ,,, 다행이짐 .
녹화해서 보내주겟다고 하는데 ..
벌써부터 막 울컥혀 ㅠㅠ ,,,
사진사마눌 · 2014-01-28 13:54:51
이런 상황에서는 형제가 있어서 참 좋지 ^^
나도 중국에 자주 못가지만 동생이 부모랑 가까운데 살아서
그나마 시름놓고 일본에서 살고 있다 ㅎㅎ
빛을쫓아 · 2014-01-28 14:25:52
ㅎㅎㅎ
그러게 ..
맨날 쌈질하다가두 이럴때 버팀목이 되여주이 .
고맙기두 하고 ,,, ㅎㅎㅎㅎ

형제가 있으니까 ... 많이 헐치무 .. ㅋㅋ
인생 · 2014-01-28 14:56:10
저의 아버지랑 날짜 비슷하네요. 저의는 1월26일이엿는데
늦게 시집간 딸 더 효도하더라고요 앞으로 시간많으신데뭐
이제부터라도 잘해드려요. 화이팅해요
빛을쫓아 · 2014-01-28 15:32:23
하하하ㅏ
늦게 시집간 딸이 더 효도한다 ... 흠흠

그말을 울아부지한테 전해야 것슴다 ,,, ㅋㅋㅋ

맞는 말씀입니다 , 이제라도 잘해 드려야죠 ... ㅎㅎㅎㅎ
*LUFFY*-*Forever* · 2014-01-28 17:07:15
그러구보니 ...난 아버지환갑날에 ....
분면대위에서 죽니사니 낑낑 했구나 ..ㅋㅋㅋ
빛을쫓아 · 2014-01-28 17:11:13
하하하하
그러게 벌써 5년전이야 ?

흐메 ~~~~~~
7년째아줌마 · 2014-01-29 19:25:52
어째 읽어보니 막 눈물이 나올라 그램다.
독신이라면 청가를 세날 맡구라도 부모님옆에 가는게 좋았을텐데.
북경경유로 가는데 하루 오는데 하루 걸리더라도.
나도 작년 12월초에 아버지 환갑생일에 얼굴을 들이내미니 아버지가 영 좋아합데다 .
빨리 좋은 남편감 데리고 고향에 가보쇼. 그게 아마도 젤 큰 효도인것 같슴다
빛을쫓아 · 2014-01-30 09:21:06
맞는 말씀임니다 ,,,
얼른 내두 내 짝을 찾아서 아부지 앞으로 데레가면 ... 많이 도 좋아하실거 같슴니다 .
그보다 더 큰 효도는 없겟죠 ,,

내 인연은 언제 나타날라지 ..ㅋㅋ 함께 효도 해야것는데 .. ㅋㅋ
복덩이588 · 2014-01-30 00:52:24
글읽는순간 눈물이 핑 하네요 그래요 댁은 케익두 보냇엇구 동생분두 참가햇잖아요 저희집에선 나두
외국이구 동생부부간두 미국이구해서 아빠회갑생일에 자식둘다 참석못햇슴다 휴 다행이 사촌들이랑
친척 친구들이 대신해서 잘해줫답데다 그래서 미안해서 요청햇슴다 돈이 뭔지 부모곁을 다 떠낫네요
빛을쫓아 · 2014-01-30 09:53:54
외국에 나가 있는 자식들 ... 저처럼 똑같은 처지가 많다구 생각됨니다 ,
조건만 된다면 부모님 모셔 와서 효도할수 있다면 ... 하구픈데 ....

아직 그런 상황도 안되고 ,,,

휴 ~
있을때 잘하라는 말은 잘 도 안다만 ,,
생각처럼 잘 안되네요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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