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장난하는데 가끔 허락해줌다.

가정육아 · #756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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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람 · 2013-02-12 14:35:37 · 조회 2444
애를 키우면서 뚜껑열리는 일이 한두가지 아님다.

현재 21개월

장난이 심함다.

물컵으로 물마시다 반쯤 남으면 땅에 쏟슴다.쥬스,요그르트...

밥먹다가 밥알이 손에 묻혀지는게 재밌는지 막 보지않는사이에 공기에 밥알을 막 주무름다,바나나,귤..

암튼 만만한걸 보면 손으로 움켜쥐면서...




전번에 보육원에서 회의가 있어서 갔다 한반에 마마하고 란치식사를 함께했슴다.

애들 이다즈라에 관해서 이모저모하다가..

현재 보육원선생 담당하고 있는 부모님 한마디가 있슴다.



보육원선생하고 자녀의 부모 두립장에서 아이르 보니 가끔 어쩔바를 모르겠담다.

보육원 선생립장에서 보면...

애가 어떤 장난을 쓰던,모두 우리아기가 건강하게 잘 자라는 정상적인 표현인데..

일에 지쳐 돌아오면 받아못드려 애한테 모든것이 다메라고 말하고는 자책한담다.




현재 저를 놓고 보아도 그런것같슴다.

우리 수연이가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주어 고마운데,부모는 부로서의 원칙에 의거해서 안된다.

암튼 하루에 다메,안된다..이말 쓰는일 하루에 적어서 열번은 되는것같슴다.



애가 귤 을 손에 움켜쥐면 즙이 나와요.21개월 애한테는 그것이 아주 신기하겠죠?

엄마는 왜 먹는걸 가지고 장난하나?이러면 안돼...

진짜 이런말 하지말고 다른 방법 없을까요?

이를테면 스퐁지를 물에 잠그다 애가 움켜쥐면 물이 나오는데...

전번에 설거지할때 애가 밀치면서 스퐁지 떨구었는데 애가 움켜쥐던데요.

제가 와락 배앗아 가지고 엄마일하는데 방해하지마...




가끔 내가 내 주견을 원칙으로 우리애한테 상처를 주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애가 장난쓰는것도 정상적으로 성장하는 표징으로 허락해주느라고..

책을 찢고싶으면 대체품 찾아 찢게하고,

누르고 싶으면 누를수있는 대체품 찾아 맘대로 주물고 누르고 하게 하고...

실물하고 접근하는 장난감 모형도 사들이고 ,어찌고..



우리 수연의 맘껏 장난하도록 허락하려니깐.집이 장마당이 됩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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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

우리보배 · 2013-02-12 15:10:46
ㅋㅋ글 읽어보니 ㅋ진짜 뚜껑이 열리겟음다 ,,ㅋㅋ 물이랑 땅에다 쏟아놓구 바나나랑 막 주물어서 어지럽혀놀때 ㅋㅋ 그래두 참을참자여야되는맴다에 ㅋㅋ 저두 많이 노력해야겟음다 ,,,우리아두 이다즈라 오라지 않겟는데 사상준비 든든히 해야죠 ㅋㅋ
스마일엄마 · 2013-02-12 16:19:50
언니가 너무 육아를 완벽하게 잘할려고 열씨미 살아서 더 힘든거야. ㅎㅎ
솔직히 나두 우리애한테 될수록 다메라는 말을 쓰지않고 할려니 그게 정말 책처럼 안되는게 육아라구.
근데 요즘엔 내 눈치보구 자기절루 다메 하면서 야메르할때두 있고.
나는 다른건 다 괜찮은데 음식물로 장난질하는건 절대 용납못하겠습데.
그래서 일단 먹다가 주무르기 시작하면 배가 고프던말던 적게 먹었던 말든 모으 오시마이 시마쓰요...하면서
거둬버리우. 근데 어떤때는 내 오시마이하자하문 막 또 퍼먹는새합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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