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에 대한 사랑

가정육아 · #756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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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이맘 · 2013-02-07 10:44:28 · 조회 1377
결혼햇구 아들하나에 3월이면 34살이다.

근데 지금까지 엄마사랑을 느껴본적이 없다.뭐 여려서부터 갈라지구 그런거 아니다.

내가 6개월때 엄다가 여동생을 임신햇구 녀동생이 태여나서는 거의 매일 아버지가 날 데리구

출퇴근햇다.다행하게도 그땐 아버지가 농촌대대에서 출납을햇엇다.

좀커서는 자전거로 강에 가서 빨래하구 밭에가서 채소따는 일은 다 내한테만 시키구

엄마가 물만두를 좋아하는데 항상 나랑 엄마둘이서 만들엇다.

여동생이랑 1살밖에 안차나는데 왜 나만 시켯을가??

엄마가 왼손이 좀 좋지않구 자전거 못타서  나한테 시키면 다 해주는편이구

동생은 시켜두 하지않는다!!

중학교부터 쭉 숙사생활하구  직장생활할때 3년동안 집에서 다니다가 일본에왓다.

1년에 한번 집에 가는데 갈쩍마다 엄마랑 싸운다.하여튼 내가 하는일은 다 마음에 다 안드나봐!!

그래서 내가 자주하는말이 [ 나는 다리밑에서 주서온거지! 엄마는 친엄마가 아니라 훗엄마지]

그러면 엄마가 [내처럼 착한 훗엄마가 어디 잇어!!]

그래도 120평짜리 새집사주고 생활비에 병원비 다 부쳐주구잇다.

3년전인가 의사한테서 엄마가  수명 3개월이라[아직 멀쩡하게 살구잇어요] 들엇을때 아버지 ,여동생은 눈물흘리구

울지만 난 눈물이 안난다. 왜!! 난 눈물이 안날가!! 내가 산 30년을 돌이켜봣더니

엄마한테 사랑받아본기억이없다. 그래서 눈물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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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0)

散り落ちたかった紅葉 · 2013-02-07 10:55:49
어머니가 님이 맏이라서 님한테 엄청 기대셨나봅니다.

저의 경우에도 저의 언니가 늘 어머니는 너밖에 이뻐안해 하면서 나하구 말하는데,
사실은 저와 어머니가 통화하면 어머니는 늘 언니 자랑,언니 근심...하여튼 언니밖에 없습니다.
제가 일본에 온후 어머니가 저한테 뭘 보내주신적이 없었는데,
언니가 일본에 오니깐 두달에 한번 꼴로 물건이 온답니다...ㅎㅎ


님 어머니도 겉으론 내색하지 않지만 정녕 저의 어머니처럼 그런 마음일걸요...
*LUFFY*-*Forever* · 2013-02-07 11:09:15
열손가락 물어서 안아픈 손가락이 어디 있나요 ....
하지만 맏이는 ....어른처럼 보이고....동생은 항상 애처럼 보이는건 사실입니다

울집에두 울언니는 어릴때부터 외가집에 보내서 공부시켜서 집에서 학교다닌게 평생 3년밖에 않됩니다 ....
난 집에서 엄마곁에서 자랐습니다...
언니는 방학에 집에오면 청소..설걷이 몽땅 맡아했구....
난 빈둥빈둥 테레비만 봤어요
나이는 딱 2살차이 입니다 ...

언니는 대학졸헙하자 금방 ...혼자 일본에 보냈어요....아는사람은 일본에 한사람두 없었어요
그런데두 울엄마는 별루 걱정하지 않더군요....혼자서 잘해낼수 있을꺼라 믿는대요
그이듬해 내가 일본오는데 ....엄청 걱정합니다 ....
언니가 마중올꺼라는데두 ....이걱정 저걱정....잔소리두 많았어요

그래두 동생인 내 립장에서 보면...엄마가 언니 믿어주구 맡기는게 부럽기만 했구요
지금두 집에사정이랑 뭔일있으면 언니랑 상담합니다 ...

어머니가 내색은 않내두 맘속으로는 맏이 많이 믿구 의지했을꺼에요
*LUFFY*-*Forever* · 2013-02-07 11:22:18
그런데말입니다 ....
부모라구 다....자식사랑 끔찍한건 아닙니다 ....
아무리 친엄마라두 말입니다....

울 친할머니가 아들셋에 딸은 딱 하나밖에 없는 고모한테 엄청 못살게 고생시켯답니다...
7살부터 쭉~ 아침밥했는데....허리다쳐서 아파 걷지두 못해두....
아침만되면 밥하라구 발루 툭툭 ~ 하면서 깨웠답니다
친구들 모여서 놀때....낼게없어서 감자밭에 감자몇알 캐갔다구...
친구들이랑 노는장소에서 집에까지 머리채 쥐구 줄줄 끌구가서는 ....
비자루가 다....찢겨져 못쓸정도루 밤새 맞았답니다

하여간 울 고모 천대받은거 쓰자면 소설책이 될겁니다 ...
친정에서 너무 고생한 탓인지 ....
시집가서 시부모 다...모시고...시동생시누 다....거들면서 고생해두 너무 행복하구 좋기만 했답니다
그래서인지...할머니 세상떳다는데 ...울고모 아프다면서 오지 않았어요
눈물두 않날껀데 와봤자 .....남들보기 어떠할테니 ...차라리 않오는게 낫겠다싶었을꺼에요
무지개천사 · 2013-02-07 12:09:57
다 같은 딸인데 큰딸이 왜 안이쁘겟슴가
그냥 어머님이 님이 언니라고 강하게,엄격하게 키워서 그럴수도 있겟지요..
언제 한번 기회가지고 엄마하고 속심 털어보세요.
옛날얘기, 서운햇던 점, 지금 고민.. 오해있으면 풀고요..,

저의 어머님도 엄청 강한 성격인 분이셔서
어릴적에 아주 엄격햇슴다.,
물론 저하고 남동생 똑같이 이뻐해주셧지만
제가 고중때 사춘기에 방황할때,
엄마한테 이런 사랑 원한다, 지금 나의 고민으 이렇다,
나의 꿈은 이러하다, 나도 인젠 컷으니까 자유 좀달라,
엄마 사랑한다, 나중에 꼭 잘돼서 효도하겟다..
모친절에 열몇장되는 편지를 써서 드렷습니다.

엄마는 편지를 보고 우셧답니다.
우리 딸 이런 사랑을 원하는구나,
우리 딸 어느새 이렇게 컷지,
우리 딸 인젠 인정해주고 믿어주자..,

그후부터 엄마가 날 대하는 태도가 아주 변햇답니다.
엄마도 고민있음 저한테 털어놓구요,
무슨 일잇음 저한테 상론도 하구요..

항상 위엄잇는 존재엿던 엄마가,
가까우면서도 어려웟던 엄마가,
마음의 문을 여니까 더 없이 사랑스럽고 존경스러운 존재로 되엇습니다.

다시 돌이켜보면 엄마는 절 아주 강하고 독립성잇게 키웟습니다.
이점은 정말로 엄마한테 감사드리구요,
제가 대학가고 취직하고, 결혼하고..
점점 저한테 정신적으로 기대여 오는 엄마가 보입니다.
인젠 제가 엄마를 지켜드릴때가 온거 같습니다.
임신하더니 엄마의 위대함과 무궁무진한 큰 사랑 느끼게 되었구요
나중에 제자식도 아주 엄하게, 강하게 키울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앗습니다
어머님하고 속심 털어보세요..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꼭 잘됏으면 좋겟네요
isobe · 2013-02-07 12:31:29
부모자식사이래도 가치관도 다르고 ,성격도 다른 완전 다른 사람이다보니 크롱인간이 아닌한 서로 상대방 맘을 백프로 공감한다는건 불가능함다 .

울집은 아버지형제 5명, 엄마형제 5명 에 부모형제들 글쎄 어쩜 다 비슷한 시기에 결혼하다보니 사춘들 대부분 내또래임다 .
이러다보니 정말 제삼자 입장에서는 할머니가 자식에대한 차별,손주에 대한 차별이 눈에 보이고 ,그중 큰 이모는 부모하고 심몇년동안 인연끝고 살앗슴다 .지금은 연락하면서 가깝게 지내는데 역시 쌈자주 함다 .쌈해도 달라지는건 아무도 없슴다 .

자식 차별은 정말 흔한 일임다 .정말 훌륭한 부모아니면 자식들이 똑 같이 사랑받앗다고 느끼게 하면서 키운다는건 힘들껨다.
글고 사람마다 부모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능력이 다름다.
부모맘을 이해하고 난 맏이니까 당연하다고 받아들이는 자식이 잇냐 하면,
부모를 용서못하면서 항상 맘이 비여잇으면서 , 부모하고 쌈하고 ,거기에 인연끝는 자식또한 잇슴다 .

나도 아래 여동생 잇슴다, 차별많이 받앗슴다 .내 자신은 속으로는 부모를 단 한번도 용서한적이 없지만 ,별로 쌈도 안함다 .
부모한테 일체 기대지 안고 ,지옥에 떨어져도 부모한테 손내민적이 단 한번도 없는 , 씩씩한 타입임다 .
예전에는 차별한다고 쌈 많이 햇는데 ,20대후반에 들어서서 포기상태 .시간랑비인걸 알앗슴다 .자식차별한다는걸 아는 사람이 자식차별을 할리가 없슴다 .

근데 인간관찰 결과 한가지 느끼건 ,부모한테 차별받으면서 자란 사람중 난맏이니까, 당연하다고 받아들이는 사람은,
자연히 자기자식도 차별하는듯.

부모자식사이 관계가 정말 내 인생에 최대의 고민이긴한데 부모를 선택할수가 없으니 방법이 없는일임다 . ㅎㅎ
똘마미 · 2013-02-07 12:52:17
부모를 선택할수 없는게 제일 큰 원인이긴 하죠..
손가락도 길고 짜른게 있는데 사랑이라고 똑같이 한치 차이가 안나겠습니까?
받은 만큼 원했다면 차별로 안보였겠죠..^^

우리 엄마도 형제에서 사랑 못받았다네요. 위에 언니가 아파서 보돌보돌 해서 나이차가 2살이니
우리 엄마가 언니 노릇 했답니다..그리고 밑에 남동생도 아파서 집에서 떠받들려 살았고..
중간에 울 엄마가 끼워서 7살부터 밥 하고 우리 엄마 할머니 시중까지 했다네요..
그래서 자기는 꼭 똑같이 사랑 준다고 결심 했답니다...

그래도 나중에 우리 외할머니가 우리 엄마 옆에서 세상 떠나셨어요..외할머니 시중하다가 갑자기 돌아가셨거든요.
사랑 못받았다고 원망많이 했었는데 그게 다 사라지고 그냥 건강히 십년만 더 살거지 하는 생각 들더랍니다.

그러니까 자식 마음이겠죠...받아들이는 사람이 있고 받아 못들이는 사람이 있고..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변하는것 같애요..그렇다고 그 차별이 사랑의 많고 적음이지 있고 없음은 아니잖아요..
isobe · 2013-02-07 13:06:04
님 어머님처럼 받아들이는 사람이 잇냐하면 ,그렇치 못한 사람도 잇슴다 .
물론 제삼자 입장에서 내가 바도 님 어머님처럼 받아들이는것이 참 휼륭하게 보이고 위대해 보임다 ㅎㅎ
그렇게 차별받고도 부모라고 그렇게 할수잇다는것이 내가 인생 슈교가 아직 부족해서
현 단계에서는 공감하기가 어렵네요 ㅎㅎ

밉던 곱던 부모이니 간호가 필요할때면 손을 내밀어주는것이 인간으로써 기본이라고 봄다 ㅎㅎ
단지 그 손이 맘속으로 우러러나오는 사랑의 손이냐 ,자식으로써의 의무 의 손이냐의 차이뿐임다 .

부모도 자식키울때 진심의 사랑을 줫냐 안줫냐가 결국엔 자기자신한테 돌아올뿐임다 .
부모는 자식맘에 상처주면서 차별햇지만 ,자식으로써는 진심으로 부모사랑해야 한다는건 현실적으로바도 힘들다고 보지안나요 . ?
서로서로 책임감으로 맺어지는 인연 또한 나쁜진 안다고 봄다 ㅎㅎㅎ결국엔 그부모에 그자식이라고 봄다.
보석함 · 2013-02-07 13:06:21
조그마한 사랑받아도 만족하는사람
혼자서 독차지하는 사랑듬뿍받고도 항상 모자라다하는 사람 진짜 사람은 여러가지부류인것같습니다
여기에 터놓고 이야기 하시면 많이 상처가 치유될겁니다
전생래생을 믿지는않지만 텔레비에 자주 나오던 유명한 레이노샤
사람은 모두 태여나기전에 부모를 선택해서 태여난다더군요
키워주는 혈연관계없는 부모도 전생에서는 깊은 인연이거나 부모자식간이였대요
날 선택해준 아기 감사하며 키워야하고
아기또한 자기가 선택한 부모 잘 공양하여야 래생에 또 좋은 인생을 맞이할수있다더군요
힘들땐 그래 내가 선택한 부모이니 내가 짊어져야한다
그래도 부모의 유전자를 받아서 숨쉬고있으니 고마워해야한다 이렇게 생각하고 넘어가면 편할것같습니다
나이들면서 느끼는점 부모에대한 감정 결국 자신을 감옥에 갖히게하고
일생까지 영향주며 아랫세대에게까지 영향준다는겁니다
하루빨리 마음의 어두운점 청산하고 가볍고 즐거운맘으로
부모에대한 책임의리 하면서 자신의 인생 꾸려나가는것이 좋을것같습니다
청이맘 · 2013-02-07 21:12:21
상처,그러네요, 내 맘속의 상처맞죠!!
엄마가 왼손이 불편해서 어렷을때부터 친척이랑 주위사람한테 [엄마손 불편하니 너가 많이 도와줘라]고
너무 들어서 엄마가 시키는 일은 다해주구 안시켜두 집안청소에 설걷이에 빨래랑 많이 도와주군햇어요.
내가 섭섭한건 왜 나만 시키냐에요!!

어른이되여서두 섭섭한게 많아요.
동생은 결혼해서 엄마집에서 걸어서 20분거리에 살고잇는데 평일에 일끝나구
엄마집에 와서 저녁밥먹구 남편먹을 채소 싸가군해요.
아프기전에는 엄마가 시장갓다가 좋은 채소잇으면 동생몫도 사서 집에 들려다놓고 청소까지
해주구 돌아오군햇어요.

난 외국에서 외롭게 살다가 1년에 한번 집에 가면 부모사랑 받구싶은데 갈적마다 싸우지!!
일본 돌아올때 이것저것 사가겟다하면 [일본에는 없어? 별거 다사간다구!!]
[일본에 뭐 없네?? 다잇지!! 다 너무 비싸서 가져가는거지!!]

깻잎 좋아해서[엄마가 만든 깻잎맛잇으니까 좀 해놓아]
[깻잎이 뭐 맛잇다구, 난 당대 안먹으두 먹구싶지않은데ㅠㅠ]

[고추장은 미란이보다 너꺼는 더 많이 담아줫어]
[동생은 같은 동네 살구 없어지면 또 만들어서 주면 되구 난 일본에 잇어 먹구 없으면 얻을때두 없는데
굳이 동생이랑 갈라서 줄 필요없자나]
[그럼 이레 많은거 너 혼자 다 가져갈래?!]
엄마 이야기할려면 몇날몇일은 해야할겁니다 ㅎㅎ

엄마한테는 하고싶은말 다하고 삽니다.그래서 지금은 많이 나아졋어요.
낳고 키워준 부모인데 어쩌겟어요.
부모한텐는 잘해줍니다. 아마 나보다 효도잘하는 자식 몇이 안될걸!!
작년에는 60세 환갑이라서 싱,말,태 3개국 10일간해외여행까지 보내줫어요!!

쉼터맘들 자식에게 사랑 담뿍 주면서 육아햇으면 해서 저의 이야기를 올렷는데
대화가 점점 깊어가네요!!
밤탱이 · 2013-02-09 23:53:44
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모르는 사람은 부모마음 똑같다하는데 전 엄마 차별땜에 심하게 우울증 걸린적도 있고 어렸을때부터 늘 혼자였어요 친척들로부터 니네 엄만 동생만 이뻐하고 넌 미워한다 이런말 귀아플정도로 많이들었고 말하자면 길죠
근데 엄마가 년세가 들면서 많이 변하더라구요 지금은 제 생각 많잉합니다 근데 엄마한테 좋은감정도 나쁜감정도 없어요
동생하고는 여전히 사이가 안좋고...
어쩜 어렸을때 받은상처가 죽을때까지 제 심장을 찌를거 같네요 지금 임신중인데 임신했을때 다들 엄마생각많이 난다던데
전 오히려 어렸을떄 구박받던일이 눈앞에 왔더갔다하면서 화가 치밀어오르네요
나쁜일 잊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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